1. 피부청결법2. 콜라젠, 엘라스틴 등 우리 몸 안의 연결조직 성분 촉성 자극법
1-1. 우리가 욕조의 따듯한 물 속에 2시간 머물다 나오면 우리 손 피부에 많은 주름살이 생기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까닭은 피부층의 콜라젠(collagen) 층은 물을 배척하지만 엘라스틴(elastin) 부위가 물을 흡수하여 피부 면적을 팽창시키기에 이 만큼 넓어진 피부가 접힌 것이 주름이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피부가 홍조되었다가 습진으로 침식(浸蝕)된 부위는 엘라스틴 부위부터 불어 터지는 것.
1-2. 잘 아시는 바, 잘 아시는 지식을 활용하셔야 합니다.
즉, 오징어 살은 베니어판(plywood) 처럼 만들어져 있고 우리 등뼈 사이의 23개 디스크(disc. pivot) 동그랑땡 가장자리(annulus)는 15~25 겹의 섬유질 콜라젠 층으로 구성되었고 그 복판의 물기 많은 가운데 부위(nucleus pulpo sus)는 젤리 젤라틴(proteoglycan gelatin)으로 되어 있듯 우리 피부 역시 마찬가지 재료로 기억하시면 무리가 없겠습니다.
소뿔, 물소뿔, 외뿔소 뿔, 영양각, 사슴뿔은 대나무 결같이 아래에서 위로 결이 나 있습니다.
그러나 피부증상에 이용할 때에는 열을 나게 하는 사슴뿔[녹용]을 이용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아토피 피부염 증후군으로 고생하는 분의 비누칠이라면 귀리로 만든 아비노(Aveeno. 귀리 녹말을 반드시 제거하고 거품만을 모아 만든) 비누.
밥풀이 입술, 뺨에 붙어 있으면 이 녹말[전분]이 피부를 터뜨리기 때문에, 역시 보통 비누, 오이 비누 등 무슨 비누든 안되며, 신체부위를 씻고난 후 반드시 새 수건, 또는 페이퍼 타월로 물기를 찍어내야 합니다.
1-3. 그리고 상처가 있는 부위는 반드시 생리식염수를 멸균 거즈에 추겨 이 것으로 환부를 덮고 있으셔야 합니다.
고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성형적으로 말끔해야 하기 때문에 화상 3도 환자 피부에 겐타마이신(gentamicin) 크림, 은(silver)으로 제조한 실바딘(Silvadene™. Silver sulfadiazine) 크림 보다는 생리 식염수 물 속에 몸을 담그고 있으면서 멸균 거즈로 그 딱지를 피를 내지 않고 불려 떼어내셔야, 원래의 살색보다 훨씬 좋은 분홍색 새 살을 도로 찾으실 수 있습니다.
제가 상처없이 말끔히 고쳐드렸다고 큰 선물을 받은 적이 있지요.
화상을 크게 입은 어머님을 모시고 있는 아드님으로 부터.
그 치료과정에 쓰이는 생리식염수로 욕조에 가득하게 채우려면 비용이 많이 들기에 세수대야, 알미늄 함지박지, 목욕통을 매일 뜨거운 물과 비누로 닦아낸 다음 그 용기 부피대로 구운 소금을 넣고 휘젛어 생리식염수를 만드시게 했지요.
물론 멸균 생리식염수는 아니지만 관주(irrigating) 생리식염수가 됩니다. 즉 물 100 cc 당 0.9 g의 소금물을 만들면 되었지요.
이 비율로 목욕탕 물을 생리식염수 삼투압(渗透壓) 등장액(等張液).
우리 눈, 코, 피부가 가장 좋아하는 소금 도수(度數)가 바로 0.9 %.
바닷물이 2.7 % 소금, 간장이 6 %인 것에 비교하면 이 0.9 % 생리식염수 맛은 닉닉하고 약간 기분 나쁠 정도의 소금기인데 짜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칠대고로 씻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그 등남과(科) 칠대고(漆大姑. 毛漆. Glochidion eriocarpum) 뿌리를 달여 청열(淸熱)시키려고 풍습성 관절염에 15~30 g씩 달여먹기도 하고, 그 달인 물로 옻 알레르기, 수전(水田) 피부염, 습진, 담마진, 박탈성 피부염이 난 환부를 씻거나 가루를 환부에 뿌려주는 이유 중 하나가 아토피 습진이 바로 옻 오른 피부와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1-4. 매운 것, 뜨거운 국물, 걷기운동보다 빠른 달음박질로 필요없는 땀을 나게 한 다음에 땀을 증발시키고 난 후에 피부에 땀 소금을 만들어 남겨 놓으면 안 됩니다.
그러면 위 1번 방법으로 피부를 청결히 씻으셔야 합니다.
2. 콜라젠, 엘라스틴 등 우리 몸 안의 연결조직 성분촉성 자극법에 대하여 다음 편에서 말씀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