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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 목욕한 사람은 발 외에는 씻을 필요가 없다
글쓴이 : dkpark 날짜 : 2014-11-28 (금) 17:25 조회 : 1784
"우리가 '경험'이라고 말하는 것은 실패의 합계일 때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너무나 많은 실수를 저지른 듯 두려움에 가득 차 다음 단계로 용기를 내지 못합니다.
그럴 때마다 솔즈베리경(卿)의 말을 기억하지요.
'의사들 말만 듣는다면 세상엔 위생적인 게 없고, 신학자들 말만 들으면 죄 아닌 게 없고, 군인들 말만 믿는다면 이 세상엔 안전한 곳이 없지요.'"-폴트갈계(系) 파울루 코엘루(Paulo Coelho. Paulu Koelu).

'파울루'가 지은『Life 삶』.. 1억 3천 5백만부가 팔렸다고 합니다.

이는 그 에라스무스가 '바보예찬-The Praise of Follie'에서 말한대로 누가 비난받을 만한 사람이고, 누가 어리석은 사람인지를 분간하기 어렵다는 이야기겠지요. 

그러므로 칭찬받는 바보가 되어야지 비난받는 똑똑한 사람이 되느니 보다 건강한 남녀가 상처만 내지 않는다면 어느 자세도 괜찮다, 우리 면역이 맡아준다는 이 남녀와 같은 엽기적인 논리가 성립되겠군요.

현재진행형의 월사[멘스] 있는 여성이 몸을 씻어도 환자.
이 이외의 병리적인 진단을 받지 않은 천문개합(天門開閤)은 명료한 증식기.
갱년기 이후의 여성은 상처있는 남성으로부터 국부에 상처를 받았을 때에 전염됩니다. 
역시 건강한 노년기에 처방이 없서도 되는 유산약을 복용할 필요가 없겠네요.-Plan B(levonorgestrel tablets 0.75mg)

그들의 방에 설합 달린 궤 위에는 세라믹 하나.-Springer & Oppenheimer Souvenir Piece. 
여인이 카누피에서 'Mr. Jones. Take Off Your Hat'이라며 그녀가 먹던 음식을 치우러 온 그에게 오른 손을 들며 숙녀 침실에 들어왔으면 신사도를 지키라고 말합니다. 

독일 오펜하이머는 1860년부터 30년간 두꺼운 하얀 잿물을 광(光)이 나게 구운 세라미스트. 
그의 작품 속에 '날 빨리 키스해줘요! Kiss me quick', 랜드로드의 바람기 The Landlord in Love', '오전 1시의 귀가 Returning home at one o'clock in the morning' 등. 

배경음악은 드볼작(Dvorak, Anton) Symphony in E minor, No. 5,  ("From the New World '신세계'") Op. 95 
드볼작이 자신의 가족들과 5 room에서 살던 맨하탄 327 East 17th Street의 흑인 음악과 인디언 민요를 듣고 지은 곡. 첵코에서의 수입보다도 25배 많은 년 15,000달러를 마다하고 고향이 그리워 미국 온지 3년만에 귀소본능의 연어처럼 3년만에 가족을 데리고 본향으로 되돌아 간(1895) 후 6년되던 해 호수의 요정(Rusalka) 동화 오페라를 작곡하여 프라그 국립극장에서 600회 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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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우우! 잠깐, 가만!"
그는 이를 못들은 척 그녀의 란제리를 밑으로 찢어내리며 세게 밉니다. 
"가만!"
그리고 그녀가 보주를 벌리고 발로 버텨 둔부를 들어 그의 배에 붙여주자 그녀의 마중물을 나오게 하려고 그 네닢 입술에 뜨거운 입김을 불다가 총모(叢毛)에 걸려 사레들립니다.

그녀가 가만히 있는데 그가 '이제야. 여진(女眞)!'이라자 '내가 그거 밝히는 여진족이야'라고 되로 묻는다. 

그녀는 땡탱한 굴대머리를 올리고 그 두 방울[鎟]이 좌금진(左金津), 우옥액(右玉液)에 닿도록 닦아진다.

이에 그가 '목욕한 사람은  이외에는 씻을 요 없다는데 간지럽게'라는데 그의 아랫 배에서 갑자기 '꾸르르' 소리가 납니다.
"무슨 소리! 배고파?"
"아뇨. 충문(衝門)에서 요란한 정기(精氣)가 동하는군요."
그녀가 '웃기시네'라며 손으로 아래 입술을 열어주자 그의 혀가 미끌어져 들어가고 그녀는 수축되어 몸이 떨기 시작.

장난끼 희롱거림에 서로 즐겁고 사랑으로.-치롱위상열이애기稚弄爲相悅而愛起 
그는 입 안의 침을 닦으며 '오그리면 그럼 남자가 찍 죽어요'란다.
나이들면 자국의 문지방이 높아져 겉분비가 늦어지는 생리를 아는 그녀.
"아니야 이대로."
"응 와인 좀 마시고요."

그녀가 한 손으로 열고 그가 들어오도록 다른 손이 그의 무릎 위로 간다. 그의 수술은 크나 양서는 이사장보다 다부지지 않은 느낌.
"그래도 포도주도 이 마시면 취해. 자 됐어?"

여지껏의 그의 굴대 접문(接吻)이 '혈관ㆍ신경 자루문 끝(hilt to the hilum)'에 전해 오지 않으나 그를 체면을 생각해서 발을 떠는 듯하며 신음하는 척하다 쾌감으로 참말 신음합니다.
"으 으-음. 더!"
쾌감의 통증을 점점 빨리 해주는 그의 등을 손톱으로 파자 '아파요? 심하면'이라자 '아냐. 그대로가 아. 오래' 하랍니다.
'실제로 과부이며,  관능적인 만족을 얻는 데 몰두하는 여인은 살아 있으나 죽은 겁니다."-디모데 I 4:16

그로 그녀를 죽어가게 띠우자 드디어 그녀의 눈꺼풀이 위로 말리고 그녀 자신도 모르게 씨앗을 받는 마중물이 촉촉히 나옵니다.

해저화산은 정열의 파도로 넘실거리고 용암은 장탉 벼슬처럼 흘러 내리며 해초 꼭지는 타들어 바위에 엉겨붙고 그 나머지는 어디론가 날려간다.

"사모님은 진짜 처녀, 아님 양 명사  진이!"
".... 잘 해 봐! 동생! 회사 같이  보자고."
그녀가 돌아누우며 둔부를 앞 뒤로 운동하자 전후음의 주름과 괄약근이 앞 뒤로 따라 응해줍니다.

"어디로 모시지요?"
"운전수야! 잠깐! 다 적시네."
'있잖아요. 에게 밀린 장신궁 반려'라며 황소가 구유 핥듯 하자 '하지마! 서로의 자존심."
" ............ "
"아유 다니까! . 여기 페이퍼 타월.'

천문(天門)이든 현문(玄門)이든 쪽문이든 길가에서 암 꿩이 고향에서 웁니다. 
그녀가 모체를 떠나 태어나듯 그녀가 자신을 떠나 그를 얺잖게 해 줄 필요가 없고, 운 쪽은 까투리가 아니고 장끼. 장끼가 춘치자명(春雉自鳴)으로 태어나던 본향에서 웁니다.

그녀는 태어난 따듯한 포궁(胞宮)의 고향에 향수를 느끼고 그 사람 역시 자신이 태어난 아득하고 깜깜한 곳을 찾아 쾌감의 질투와 젖을 물던 고마움, 멜라니 Klein의 창의력, 연어가 폭포를 거슬러 본향으로 올라가는 파괴력으로 모체를 헤쳐나가고 있읍니다.

가만히 보니 그녀는 싸립문을 드나드는 포인이 바친 총희-황비포사.
나이 들어 허리가 굽은 줄 알았더니 못지 않게 유연하고 무게 있고 늘씬한 곡선미가 준수하여 당대발복한 그가 선진을 대접함과 같고 신하가 엎드려 각궁자 즉천무후 치마폭 로 아뢰는 것 같습니다.

이어이어 그가 발뒷꿈치를 밀어올리고 있다가 삼킬듯한 그의 기운이 허리를 더 펴고 오그릴 수 없는 책임이 그에게 올 때에 그칩니다.

노목개화(老木開花). 
늙은 말이라고 콩을 싫어하랴(노마염태호老馬厭太乎),
고맙단 말도 안하고 포궁(胞宮)을 떠나랴(불사자허이거령不謝子虛而去寧),
고목이라고 자기를 싹티운 텃밭을 싫어하랴(고목염배토호枯木厭胚土乎),
젊은이가 노송을 싫어하랴(청산염노송혜靑山厭老松兮?)  

노구와 젊은이. 누가 그들을 비위생적이라고 할까요?
'목욕한 사람은 이외에는 씻을 필요없다'라는데.-요 13:10
'입에서 나온 이 더 더럽다'라고. 
춘치자명. 봄철에 이 제 고향에서 스스로 니다. 
눈 속에서 을 찾으려고 파헤치며 머리를 눈 속에 박습니다.

이건 이거고 저건 저거고 오늘도 미소로 ß 엔돌핀을 향유하시기를 바랍니다.
dkp 올림

써니 2014-11-30 (일) 04:28

Antonín Dvořák - Symphony No. 9 in E Minor "From the New World" By Von Karaj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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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14-11-30 (일) 15:00

아주 오래 되지는 않았지만 어느 정도 전, 20여년 전에,
표현의 자유 탄압이라 주장하는 사건으로 잠시 시끌했던 적이 있었지요.

마광수 작가 또는 교수가 쓴 "즐거운 사라" 라는 소설이 있었고
당국이, 외설을 핑계로 예술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탄압한다는 것이었지요.

전해 들은 얘기만 듣고 한심해 했었지요. 그런 걸로 잡혀 들어 갔다니까요.
다른 나라에서는 북회귀선같은 소설도 나온지가 언젠데
외설이니 하며 창작이나 예술, 그리고 표현, 출판의 자유를 탄압한다니....
 
그래서 얼마나 문제가 되길래 이런 대명천지에 이런 시대에 뒤떨어진 이슈로 한국이 씨그럽나 하고, 그 책을 어렵게 구해 읽어 보게 되었지요.

첫 장을 넘기며 두째 장을 넘기며 읽어 가며 느낀 심정은 정말 얼토당토하구나.  

소설의 주제조차 엉성하고, 구성도 너무 형편없고, 문체는 국민학생도 안 되는 수준으로 그저 3류 성애 소설수준도 안되는 문체, 문맥으로 4류급묘사의 성애만 가득.

이문열 말대로 보잘 것 없고, 어렵게 책을 구하고, 읽어 본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뿐, 창작, 표현의 자유라는 말, 탄압이라는 말을 붙히기가 민망하죠. 

그런 3류급 소설은 만화가게 같은 데 가면 그 보다 나은 것들이 많이 있으니까요.
교수라고 또는 자칭 작가라고 글을 쓸 줄 아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그런데 (이 그런데가 중요합니다. ) - 카피라이트 문제제기 안 하실 것이죠?  ^-^ 

본 글은  마광수의 사라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이 지독하며 (19+)
또한 건강강좌를 빙자한 외설성/문학성/난해성은 이상의 소설이 울고 가지요. 

ß 엔돌핀 Overflow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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