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유전자)가 있을 곳에 DNA가 없으면 삶이 아님.그렇다고 인공처녀막에 DNA가 없다고 하여 그 가짜 처녀가 죽은 게 아니지만, ...
야채이든, 빨간 쇠고기 육회든, 차돌박이든, 목구멍에 살살 넘어가는 광어회든, 연어회(膾)든 DNA를 녹여버리면 세균이고 기생충이고 바이러스에 안전함.
그 DNA 는 섭씨 65도에서 50 %가 무력화되고 65도에서 거의 100 %, 75도에서는 분해되면서 얽혀져 있던 두 가닥(strand)이 풀어지며 말라버린다. 즉, decomposition되어 더 이상 활동하지 못함.
그러므로 섭씨 70도에서 2분 이상 가열하지 않았거나, 급속냉동으로 투명얼음 온도인 섭씨 영하 9도 이하로 처리하거나 일반 가정냉동기 영하 15도로 4일간 얼리지 않는 한 이러한 먹꺼리는 생식(生食)이라 할 것이다.
물론 삶거나 굽는 것보다 날로 먹는 것이 목구멍에 살살 넘어가고 소화도 잘 되는 것은 틀림없다.
까닭은 열을 가해 요리하면 단백질이 응고되어 질긴 맛이 나기 때문.
특히 연어는 지방을 뺀 쇠고기 살코기보다도 영양가가 높다.
쇠고기 등심 100그람에 127킬로칼로리, 연어에는 150킬로캘로리.
잘 알지만 그 음식, 기생충, 세균을 몽땅 먹는 기호(嗜好)내지 위생관념이 희박한 야만이나 몬도카네 습관을 말하기에 이런 드문 경우를 위하여 제약회사에서 비용을 크게 들여 약을 제조할 경제적 가치가 없는 것.
기업목장에서 사육한 소고기 육회라고 안심할 수 없다.
유통과장에서 아무리 정갈하게 처리했다하드라도 도축과정에 그 소가죽에 붙어 있던 틱(tick, Haemaphysalis longicornis), Mortierella wolfi, Aspergillus, 그리고 살모넬라 박테리아.
소까지 여위게 하는 민촌충(Protozoan parasite, Neosporum cannum)이 소 네 번째 밥통(주름위, abomasum, 皺胃추위)에 살고 있는 것.
돼지고기는 변질이 쉽기에 설익은 돼지고기에서는 세균과 기생충.
민물에서 잡은 연어 살의 빨간 부위에 눈에 뜨일 정도로 기생충이 붙어 있기에 비록 양어장에서 키웠거나 바다에서 잡은 연어가 아니고 개울에서 낚시로 낚아진 연어 중에서 향만 입힌 훈제 연어, 연어초밥에서는 살코기 가운데에 5~20미리미터 길이의 아니사키스(Anisakis. bothriocephaliasis)에 감염되어 그 당장 복통이 일어날 수 있고 이상한 그 버릇에는 의학적 마켓팅으로 인기도 없서 약도 없다.
이로써 일본 식당에 철갑상어 캐비어 대용으로의 연어알 이외에는연어회는 사라졌음.
단지 리스테리아(listeria), 대장균이라면 항생제라도 있건만 민물 송어, 쏘가리, 참게, 향어회에 기생충 간디스토마(liver fluke, Clonorchis sinensis(중국인에게서 최초로 발견)).
그 설 익은 돼지고기에는 톡소포자충(toxoplasma gondii), 촌충(Trichiniasis, trichinella spirals, Taenia sodium).
지난 해 여름 아리조나 피닉스 여인 로즈마리 알바레즈(Rosemary Alvarez. 37세)를 MRI(자기공명조영술)로 찍었을 때에 뇌에 종양이 있는 줄로 진단됬지만 수술하고 보니 돼지고기에 의한 촌충(tape worm).
설 익은 돼지고기 안에 살아있는 촌충 에벌레(larvae. cyst)에 오염됬던 까닭. 즉, poke worm, cysticercosis.
그러므로 아무리 DNA까지 먹는 육회, 생선회가 좋다지만 익히거나, 정식으로 훈제하거나, 마이크로 웨이브에서 위에 말하듯 그 DNA를 분해시켜버렸다 싶은 후에 음식을 즐기시도록.
생식은 살아 있는 세포를 먹는 것. 그러나 결석을 만드는 야채는 살짝 데쳐 DNA를 무력화시키고 드실 것.
한 가지 바다에서 잡은 생선어패류에 기생충이 분명히 들어 있음.
그러나 싱싱하다면 그 속에 있는 기생충이 우리 몸에 들어와서 알-에벌레-성충의 생활사(life cycle)를 갖기 어렵고 설령 장(腸)에 들어가도 석고조각 같이 죽은 포낭(dead cyst)을 남길 뿐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