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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차타레이부인은 위 아래로, 빵만으로는 못 산다.
글쓴이 : dkpark 날짜 : 2014-11-14 (금) 17:07 조회 : 2067
'여인 욕정' 먼저 나오고(ㅊㅅㄱ 3:16) '빵' 나중에 나옵니다(ㅊㅅㄱ19:3).
'욕정' '이브' 'desire'로 표현되지요.
"'갈망'은 네 남편을 향하고 그는 너를 지배할 것이다." 
욕정 해산 고통을 할것이라고, ..

전도서(8:8)에 그 영에 대한 권세를 아무도 가진 이가 없다고 하지만 그 해결은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고 사랑할 상대가 있서야만 내적 생리작용으로 번식할 수 있기에 어떻게 해서인가 우연히 자가증식하는 능력의 기회가 생겼다고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들은 인터넷 데이타베이스 IMDb『차타레이 부인의 연인』 앞에서.
 
"남자가 정을 못 주니까. 그 것도 보통문제가 아니네요.""
"코니 남편이 불구가 되어서 그런가봐, 쯔."
"그 참."
"그럼 내자가 있는 자네의 유여핍박은 나 없서도 되는게 아냐?"
" .................. "
"왜 자꾸 나를 그렇게 음사스럽게 쳐다 보나?"
"좋아하는 것과 본성에 안존(安存)이 필요하나요?"
"동기가 있서야한다는 건가?"
" ................... "

그는 애프론을 예쁘게 주름잡아 올린다.
그녀는 이 것을 다시 내려 예쁘게 덮는다.
그가 스커트 안으로 손을 넣어 그녀가 기겁을 하며 그를 때리자 그가 쓰러지는 바람에 그녀도 곤혹스럽게 옆으로 쓰러진다.

피리양추(皮裏陽秋) 마음 속에 셈속과 분별력이 있다고 하지만
응풍피미(應風披靡) 초목이 바람에 쏠려 한 편으로 쓰러지듯
고상유오(翺翔遊敖) 넋 잃고 마차 몰듯 쾌감의 나라로 나르는데야.
 
그녀는 반반하게 이루어진 장년의 포구.

그녀의 뼈를 불고 때리고 앉고 나아가고 물러나고 그녀의 손을 물리친다. 
고쳐 다시 새롭게 이루고 포개어 합하고 거듭하다 지나치고 차지고 물러났다 다시 제 자리로 나아갔다.

발을 움직여 리듬있는 자극을 파도치게 전하자 그녀의 배가 수축되었다 그녀를 안아 이리 방내범색하는데야 그녀의 간혼이 녹아 내려 젖은 웃음.  

차타레이 부인은 빵만으로 못 삽니다.
아래로도 먹어야 삽니다.
욕정이 일어나는 동안 건강한 그녀에 대한 이야기를 20만 권 찍은 펭귄사 '차타레이 부인'의 외설성으로 판매금지.

구성과 성격 묘사기 빈약하다지만 여주인공이 제 발로 걸어가 일꾼 멜로스(Mellors)와 성교 열 세번, 'fuck' 설흔 번,  'cunt' 열 네번, 음랑 열 세번, 우라질 놈(shit),  여자 성기(arse) 여섯 번, 음경(cock) 네 번, '소변, 체!, 빌어 먹을(piss)!'이란 소리를 세 번, 벌거 벗고 억수같은 비를 맞으며 그들은 몸에 빗물이 떨어지는 줄 알면서도 하고 싶은 말, 듣고 싶은 말을 뱉고 듣고 섹스할 것 다 하면서 즐깁니다.
벌거 벗고 만세하며 하늘을 쳐다보며 해방된 기분을 외칩니다.

그러나 열 두명의 배심원과 피고측을 변호하는 설흔 다섯명의 증언 결과 피고 펭귄사에 판매허가를 내렸지요.

'외설물출판 금지법'을 제안한 로이 젠킨스(Roy Jenkins), '외설과 법'의 저자 겸 법정변호사 놀만 세인트 존-스티바스(Norman St. John-Stevas )가 옹호했고 고전문법학교 사라 베릴 존스(Sarah Beryl Jones) 여류명사가 그녀의 지도하에 학생들에게 읽혀질만 하다고 변론했다지요.
 
그리하여 결론은 작품 '차타레이 부인'에 대하여 외설적이 아니라고 평한 것이 아니라 작품으로 예술적 장점(artistic merit)이 있다고 판결했습니다.

건강한 남녀에게 음행이란 적합한 말입니까?
피임만 아니라면 성욕과 자손번식욕은 반드시 서로 붙어 다닙니다.
 
'나는 죽는 자의 죽음을 조금도 기뻐하지 않는다. 그러니 너희 백성들아, 돌아서서 계속 살도록 하여라.'-ㅇㅅㄱ 18:32
 
예레미아서(書. 29:6)는 자손 번창을 권유하고, 유다가 아들 에르, 오난과 셸라를 낳았지만 에르(Er)가 죽자 며누리 다말(Tamar)에게 오난에게 들어가라고 했다지요.

그러나 오난이 그 것을 밖에 쏟자 오난은 이 죄로 인하여 죽었고, 막내 시동생 셸라(Shelah)가 클 때까지 한 집에 살자고 했지만 결국은 자기에게 주지 않자 신전매춘부로 변장하여 시아버지와 관계를 맺어 아들 쌍둥이를 낳았고 이는 자기가 며누리에게 막내를 주지 않아서 벌어진 일이기에 며누리가 자기보다 의롭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롯의 아내가 소금기둥으로 변해 죽고나서 동굴에 살게 내버려둔 롯의 두 딸이 우리와 관계를 가질 남자가 하나도 없다면서 교대로 아버지에게 들어가 임신하여 모압과 암몬의 조상이 됩니다. 

어떻게서인가 자가증식하는 능력의 분자가 우연히 생겼다는 리차드 도우킨스(Richard Dawkins)의 말과 달리 그 동기가 있을 겁니다.

이로 보아 윤리는 그 지방, 그 시대의 규약임을 알 수 있겠지요.

그러므로 차타레이가 먹은 행위는 그 당시의 풍습에 저촉되지만 소설의 구성, 주인공의 성격묘사가 서툴러도 음서, 외설물, 통속소설, 명작이라 구분하는 건 독자들의 몫이 아니겠습니까?

그『차타레이』 배경음악으로 베토벤이 30년에 걸쳐 작곡한 D minor. 
'실러'의 '환희의 송가(An die Freude)' 4악장

그들의 욕구가 범행을 하고 있는지 보상받는지 모르는 최후합창곡 후렴이 반복되고 ㆍㆍ

이제 베토벤은 귀도 멀고 눈도 흐려 관중의 표정을 모르면서 연주하고 있읍니다.
기악에 성악을 처음 접목시키려고 그 동안에 성악가들을 못 살게 굴면서 스물 세살 때부터 작곡을 구상했듯이 지금 이 젊은 남자애들은 스물 세살. 

"모든 사람은 서로 포옹하라.
온 세상을 위한 입맞춤을.
형제들이여 별의 저 편에는
사랑하는 아버지가 있으니
이 포옹을 받으라 ㆍㆍ   오데 조이(Ode to Joy)!

-------------------------------------------------------------------------------------
Symphony in D minor, No. 9, with Final Chorus on Schiller's "Ode to Joy," Op. 125. 

베토벤이 23세에 하이든의 제자가 되면서  시인, 극작가 실러(Schiller)가 지은 '환희의 송가( An die Freude; Ode to Joy)'를 작곡하기로 마음을 잡습니다.

노래를 기악에 종합예술로 접목시키려고 노력했지만 몇 차례 될듯 말듯하다가 영웅교향곡, 전원교향곡보다 일찍 시작했지만 시작한지 30년 지난 쉬흔 두 살때 드디어 '위대한 합창교향곡', '음악의 정상급 하이브리드' 라고 불리우는 이 작품을 완성(1822)했나 봅니다.  

베토벤은 실러가 붙인 원제를 대본 삼아 영웅과 착한 이가 죽어서 가는 낙원(그리스 신화의 '엘리시움 Elysium')에서 최상의 행복을 누리자는 거랍니다.

인간은 자신 스스로 계발하다 시행착오가 일어나게 되어 있지만 시도한 만큼 보상을 받지 못하고 범죄를 저지른 결과가 나오드라도 마음으로 받아드리면서 휘날레로 저 세상의 낙원을 기다린다는 '심포니 # 9 환희합창곡'으로 알려진 것 같지요. 

그래서 dkp는 이 D minor, 넘버 9를 배경음악으로 인용하여 적어봤읍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미소의 하루가 되시기를 빌면서  dkp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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