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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연소자, 연상의 여인과의 염문
글쓴이 : dkpark 날짜 : 2014-09-21 (일) 15:59 조회 : 2019
몸집이 서로 크게 다른 상대에 대한 이상(異常) 성욕(pedophilia).

터무니 없는 꿈같지만 그 메뚜기 중에서 방아깨비와 때까치의 탈피(변태).
방아깨비.-'방아깨비과 Acrida cinerea cineria Thunberg'
알이 부화되어 변태가 끝난 8월 말에 성충이 되어 짝짓기.  
암놈은 6번 허물을 벗고 몸체 70~90 mm, 몸무게 1,400~2,300 mg.

숫놈이 나를 때 날개를 부딪치는 의성어 '때까치, 때때비, 왕때'
숫놈은 5번 허물을 벗고 몸체 40~50 mm, 몸무게 250~430 mg.

더러는 암놈의 무게가 숫놈보다 8배 무거움.
그 1에 해당하는 숫놈이 8에 해당하는 암놈 등에 올라타고 교미하고 있는 걸 보면 마치 새끼가 어미 등에 업혀있는 가관이지요. 

그 중 2:8 즉, 20 %의 크기인 숫놈이 80 % 크기의 암놈과 짝짓기하는 것을 보면 마치 파레이토의 법칙이 생각납니다.  

파레이토(Pareto, Vilfredo:1848-1923). 이탈리아 엔지니어, 정치경제학자.
파레이토 법칙이란 20 %의 소수가 80 %를 먹여살리고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의미.
다수인 그 80 %는 20 %인 소수 정예와 동등한 역할. 즉 20 %의 범죄자가 80 %의 범죄를 저지르고 20 %의 작은 것이 저보다 네 배 많은 큰 것을 살려주는 역할. 

그 때까치가 저보다 큰 암놈을 능히 상대하기에 그 작은 놈을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나 봅니다.

반대로 13살 이하의 어린이를 좋아하거나 8살 이상 나이가 차이나는 배합은 일종의 연하자 음사증(pedophilia). 

그 블라디미르 나보코프(Vladimir Nabokov)의 '로리타 1955' 주인공.
관습을 벗어난 안티 히어로, 어린이에 대한 이상성욕자(pedophilia) 험버트가 12살된 로리타(Lolita. 원명 '슬픈 헤이즈' Dolores Haze)를 호색적으로 키워나갑니다.

그는 직장을 버리고 오직 아이와 더불어 방랑하면서 정신병적 성적 흥분(psychopatha erotica)을 생의 목적으로 삼으며 로리타를 성숙시키는데, 문제는 그 애가 스스로 성적으로 완숙하다는 자기도취에 빠져있다는 점.

끊임없이 로리타에게 '조숙한 소녀(nymphet)'임을 확인시켜줍니다.
세뇌대화, 정있는 애무로 아이 역시 스스로 조숙하다고 여깁니다.

'나도 할 수 있다. 됀다. 그의 것으로 우리 서로의 몸이 기분 좋다.'  
그가 왜 윤리적으로 금지된 경계를 넘어 그 장담할 수 없는 보상을 어린애에게 추구하려는 강박 신경증이 있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런 것 저런 것 모르고 오로지 그얘와 갑절의 올가즘을 즐길 때 그 쾌감의 교환은 강탈이 아니다.
그얘를 감추어 보호해주며 성적충동으로 오직 특정한 그 얘에게 정신을 집중하는 호색한(detachable libidinal cathexis of the object)'. 

그 아이의 색욕(lechery)을 계발시키며 음란한 여인(nymphomaniac)으로 키워나가는 이러한 사례는 '법과 질서, 특이한 희생 그룹', '숲 속의 남자'에서 묘사됩니다. 

그 연하자를 배우자로 맞아드린 카다아 빈트 쿠웨이릿(Khadia Bint Khuwaylid) 경우는 그녀는 이미 두 번 결혼한 경력에 전실자식이 있는 육체적으로 완숙한 여인. 그녀가 마호멧을 거두어 드립니다. 

마호멧은 작은 자. 그녀의 식객(食客), 그녀의 물건을 낙타에 싣고 오아시스를 찾아다니며 장사해주는 대상(隊商 caravan).

어느 날 아홉 살 연상인 그녀는 '우리 사이는 남도 아니고 8촌간.' 
그에게 정식으로 청혼. 이런 현저한 나이차이(baby snatcher).

마호멧이 '팔삭동?', '한명회'인가 자식을 낳으면 아들은 다 죽는다?
그가 반대파에게 쫓겨올 때면 울며 그녀의 품에 안겨 위로를 받음.

정 들어 사랑. 
때가 되어 아홉 살 많은 부인이 죽자 그가 40일간 음식을 전폐하고 슬퍼하며 그녀의 허상을 보고 통곡했다고 전해집니다.
그러나 어떠한 금식, 단식의 경우일지라도 물을 마시는 것을 인정합니다. 

오히려 '유태인의 후손 이삭'(아이삭 드 이스라엘)은 열두살 연상의 과부 메리 앤 윈담 루이스 여사에게 성적으로 치근거립니다.

까닭은 유태인은 국회진출이 법으로 묶여 있고 역시 시민권이 없는 그로서는 크리스챤으로 개종하는 것이 시민권을 따는 유럽의 관문이라는 독일의 시인 하인리히 하이네(1797~1856)의 말을 믿고 반드시 '앵그로색슨계 백인 신교도(WASP White Angloㆍsaxon Protestant)'를 마땅히 아내로 마지하려는 그의 할아버지, 아버지의 유훈을 따르려는 걸리버 호우임즈(houyhnhms) 목적적.

그의 조부는 유태인을 박해(marrano)하는 스페인에서 아들을 데리고 이탈리아로 이주했다가 다시 영국으로 이주해왔음. 그들이 영국에서 낳은 아이삭을 성공시키기 위해 수십년간의 장기계획을 세웠던 것.

그 아이삭에게 성인식(BarMitzvah 바미츠바)을 베풀어야 할 13살 때 노상 다니던 유대교회 대신에 개신교회로 데리고 갑니다.
 
그는 여왕 편의 토리당의 의원의 아내와 결혼하기로 작심합니다.
그러나 귀천상혼(貴賤相婚)이라는 그녀 주변의 친구의 강한 만류로 뜻을 이루지 못하자 '엔디미온(Endymion)'이라는 글을 써서 그녀에게 전하며 '나와 결혼하지 않으면 반드시 후회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으며 그악스럽게 동거에 성공.

그러나 혼례가 미루어지자 나흘 후에 '디스레일리가 네 돈을 바라고 비지니스로 너와 결혼하려 한다'는 그녀의 친구들이 참석하지 않은 채 조촐한 식을 올립니다. 과연 결혼 후에 그녀의 돈을 탕진했음. 
욕심 많고 열정적 야후(Yahoo) 때까치가 방아깨비와 짝짓기 한 셈. 

이로서 어울리지 않는 결합(misally misalliance)으로 보였으나 그와 부인이 각고분투하여 그가 인도를 합병하고 스위즈 운하 경영권을 영국에 넘겨주는 공로로 대영제국 수상을 두 번 역임.
그는 그의 상전에게 '열'을 벌어주고 '하나'를 차지하는 권도.

그는 왕당파에 속해 페미니스트로서, 빅토리아 여왕에게 접근.
그의 스타일은 유별난 옷. 여인의 기미가 조금 보이는 그의 행동.
수차 낙선 후 의원 출마권이 없는 시절에 드디어 당선.

여인의 옷을 닮은 듯한 그의 복식도착(服飾倒錯)과 더듬는 말투로 의정단상의 초선연설에 아이리쉬 의원들의 조롱을 받습니다. 

그러나 그는 아내 메리의 유산을 탕진하면서 계속 공부하고 소설을 써내고 웅변술을 배워 드디어 디킨즈와 같이 왕실에서 문학강의(강의 제목:Prosperity to the interest of literature)를 하게되는 영광을.
 
때가 되어 열두살 많은 메리가 죽을 때 '저 세상에 다시 태어난다면 당신하고 결혼할께요'라는 말을 남깁니다.

사파리(safari)의 적은 사슴(dik-dik)의 정과 사랑.
그 디즈레일리가 연애에 인용한 그 '엔디미온'. 
라베오 잉어(Labeo carp)에 하마(hippo).

그리스 신화의 엔디미온은 엄마를 알 수 없는 제우스의 아들.
그가 제우스의 열명의 아내 중에 첫째요 여동생인 헤라를 범접하려 하자 엔디미온의 소원대로 영원한 젊음에 영원히 잠자는 벌을 받고 양치기로 산에서 자고 있섰습니다.

이를 내려다 본 달의 여신 세레네(Selene)가 꽃미남인 연하의 야리야리한 그를 보고는 첫 눈에 반하여 그가 잠들고 있는 라트무스(Latmus) 산으로 내려와 계속 잠들게 하고 50명의 딸을 낳습니다. 

디즈레일리는 유들유들하게 메리에게 자기는 엔디미온이라고 웅쿰떨음. 그가 죽을 때 유태인 장례식을 치룹니다.

그리고 소녀(小女 lilliputian)의 거인(brobdingnagian) 애착.
브리태니카에 의하면 알렉산더 휘하 톨레미 장군의 후손인 크레오파트라는 로마를 다스려보려는 야망으로 31살 많은 시저를 유혹하여 아들을 낳읍니다.
야망있는 그녀는 오빠요 남편인 톨레미와 이미 헤어졌읍니다.

그리고 옥타비아는 29살에 첫 남편 말셀루스가 죽은 후에 안토니와 경쟁적으로 사이가 안 좋은 오빠 옥타비아누스를 위하여 14살 많은 안토니에게 재가합니다.

8년 후 안토니는 자신보다 14살 어리고 시저와 살던 소녀(小女)인 크레오파트라의 유혹을 받아 두 아이를 낳습니다. 명문의 차남(duniwassal), 시저의 양자가 가난한 집안의 장남보다 낫다고 생각.

정략적으로 이별과 상봉이 이루어져 17세기 철학자 파스칼은 '만약 클레오파트라 코가 한 치만 낮았다면 역사는 바뀌었을 꺼'라고.  

안토니와 옥타비아의 결혼을 정략결혼으로 비난한 키케로가 그러지 않아도 안토니를 비판하는 연설을 원로원에서 11번 행하였섰기에 앙심먹고 있는 터라 키케로를 죽이는데에 옥타비아누스가 묵인. 

클레오파트라의 생각에 포도주 잭슨의 병마개는 조지의 것에도 맞는다지만 옥타비아누스는 그녀를 유혹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옥타비아누스가 족보를 트로이 애네아스(Aeneas)를 선조로 줄리어스 시저를 아버지로 버질을 시켜 꾸미자 평소에 옥타비아누스 집안을 자주 드나들며 지내던 질병연구가, 시인 오비드(Ovid:BC 43~AD 17)가 그 족보를 메뚜기 변태, 『변형(Metamorphoses 메타몰포시스)』, 『구역질(Fasti)』로 풍자하고 '젊은이들에게 읽히우게 하기 위하여 진실을 모자라거나 부풀리지 않은 내용'이라면서 글을 발표하자 쉬흔 살의 오비드를 간접으로 제거하듯이 상류사회 생활로부터 그를 흑해 연안 토미(Tomi)로 쫓아버려 그 후 10년을 고독하게 살다 죽게 냅둡니다. 

그리고 앤드류 카네기는 쉬흔 한 살 때까지 미혼으로 있다가 2년 후 그보다 스물 세살 어린, 그가 세상에서 가장 흠모하는 루우(Louise Whitfield)를 짝사랑하다 상사병. 이에 스코틀랜드로 위문하러 갔던 그녀가 그의 사랑의 고백을 받아드립니다.

그녀는 뉴욕 오라토리오 소사이어티 합창단원. 카네기는 뉴욕 음악협회(뉴욕필하모닉 소사이어티)에 매년 3만불 이상 기부.

부자의 궁도령보다 자수성가한 재줏꾼이 낫다지만 루우가 카네기의 청혼을 받아드리지 않은 그 이유는 이미 성공하여 부인의 내조가 더 이상 필요없기에 거절한 것.

그들의 사랑이 움틀 때에 궁합이 맞을만한 많은 여인이 나타나는데 그가 만족스럽게 대답하기를 '만약에 이 세상에서 어느 여인이 루우보다 뛰어나다면 나는 그녀를 원하지 않는다고.'

비록 비슷한 나이 또래끼리 만났다 하드라도 어떻게 사느냐가 문제.
카네기와 미미는 동갑나기.

그 결혼적령기에 접어든 스물 네살 모건(Morgan, John Piermont)이두 살 많은 미미(Memie. Amelia Sturges)와 결혼하고 유럽으로 밀월여행 갔을 때에는 이미 그녀가 폐결핵에 깊이 걸려있음이 발견됩니다. 그는 그녀를 안아 마차에 태워줬던 4개월간의 추억.
그녀가 죽자 바다만 쳐다보고 망연자실합니다.

세상은 내가 하면 명작, 다른 사람 것은 안티 히어로 에로물.
내가 하면 천하영웅기질, 다른 사람의 작품은 신 포도. 사기꾼.

후일에 모건을 남북전쟁 당시 은행가, 카네기 철강을 사들인 바바나 공화국 미국강철회사, 사기꾼, 밀수꾼, 전쟁재벌이라고 욕을 하지만 그 삶의 밑바닥에 애련과 위선, 본성과 가면을 아무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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