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을 자유롭지 못하게 하는, 하늘에서 지어준 다섯가지의 죄.
"혼자 있으려도 막히는 법화경
1. 번뇌장(煩惱障)
2. 업장(業障)
3. 생장(生障)
4. 법장(法障)
5. 소지장(所知障). 이 것때문에 내가 빠져나가지 못해.
칭찬과 사랑은 나무람이 아니네.
신고하지 않고 자네가 내 몸에 들어오는 건 장가들고 시집가는 게 아니야. 이 성애를 기초로 하고 계속적인 회사관계를 맺으려는 거지.
야릇한 술법으로 아기를 배게되는 여인의 눈 귀를 속이면 떳떳하지 못한 장방이 되네.
비록 자네가 내 무거운 머리와 비어지는 두통을 고치고 미친 마음을 취하게 하는 계두라면 내 알고자 하는 걸 내게 줄 수 없서.
여인은 움켜쥐려는 성미가 있지. 독점하려는 거 말이야.
말이 있잖아. 물가의 방축은 스스로 지키며 옮기지 않고 합의관계는 유왕과 포사 같이 오는 것도 없고 가는 곳도 없고 거침을 걷어주며 어여쁨을 입혀주고 뭉친 데를 풀어주고 흩어짐을 담아 매듭짓지.
꿩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봄에 울어대다 포수에 잡혀.
그 춘치자명(春雉自鳴)에 잡힌 꿩과 포수.
춘정의 관계는 결혼이 아니란 말일세.
이미 저지른 일은 내가 덮어두겠네.
지금은 본처지만 자네와 그 애는 조건부부, 린제이 시험혼이잖아.
그래도 몰라? 이런 숙맥.
내자는 보리, 나는 그루터기에 심은 콩.
그러니 자연스럽게 사랑해주어.
어제 마신 술이 깨어나지 않았서도 오늘은 어제가 아니고 오늘.
지나는 길손이 하루 밤을 같이 자도 서로 사랑하여 잊지 못하는 것.
여인은 닭이 운다고 말하고 선비는 동이 튼다고 말한다네.
여인은 소리와 소문에 예민하고 남자는 광명과 출세에 예민하거든.
하지만 그는 갈 길을 찾아 헤메는 것처럼 자네의 재능과 지혜가 숨겨진 그뭄 밤에 나의 춘정을 꺼내어 보여주었네.
자네는 돌아가야되.
춘정은 마음에서 일어나고 본능은 때와 같아 물에 비친 달빛에 씻어도 시원하지 않고 햇살에 말려도 빛나지 않아."
그리고 눈꺼풀에 맺힌 눈물이 이슬을 머금은 꽃잎과 같이 반짝인다.
"나를 직업상 좋아한다며? 그거지 뭐! 의무가 이니고 수단.
그래 사무적이지. 그래 그애를 내자로 생각하고 나를 사무적으로 대하면 돼.
남자는 후처를 좋아하고 여인은 첫 남자를 생각할테니까.
본능은 충격적인 경험. 항상 느끼면 어떻게 사나.
비록 남자는 과거를 잊을 수 있지만 여인은 첫 경험을 잊기 어려워.
끈끈한 정리를 생각말고 일하다 잠시 쉴 때의 둘러리와 점심을 같이 먹었다고 생각해.
세상 사람이 양고기가 맛있다 하지만 100 사람의 비위에 맞지 아니하고 즐기는 사람의 별식으로 생각해.
잘 알아 듣는 사람은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치고 다른 사람을 치지.
내~참 진평과 아부가 손이 맞아야 고조와 내통을 하지.
한 속이 될 수 없는 어린애같이 그게 뭐야.
그래가지고서야 저지른 재난을 어찌 일마다 피할 수 있겠서.
배짱은 크게 갖지만 주의를 세심하게 하고
지혜는 둥글게 하되 행동은 모질게 하라고.
내가 전에 그 사람에게 넘어갔잖아.
멧돼지가 잘 생겨서 도둑질하나?
손톱과 송곳니 믿고 호저라 하지.
죽음의 포옹을 한 건 누군데?"
그 후 그녀에게 알 수 없게 가슴이 찔리고 아래 배 아프고 월사가 멈추고 혀에 백태가 끼고 맥은 느린 증상이 오면 태평혜민화제국방(太平惠民和劑國方)에 '이 약을 먹고 아픈 이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모든 증상이 나아지고 흔쾌해지기에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스트레스로 인한 간경어혈(肝經瘀血) 실소산(失笑散) 한 두첩이면 될 겁니다.
그러나 박쥐가 에볼라바이라스 전파매개체이기에 오령지(五靈脂五)를 날로 다룰 때에 마스크 쓰고 손을 베타다인(Betadine, Povidon)으로 잘 소독한 후에 흐르는 물에서 물비누로 15초 이상 깨끗히 씻고 아예 사워하기를 권합니다.
그러나 그녀가 근심이 지나쳐 안색이 나빠지고 경수(經水)가 먼저 오지 않으며 식욕이 없서지고 마른 기침을 하고 신경이 예민하여 화 잘 내고 팔다리에 힘이 없서졌으면 실소산은 안되고 측백나무 씨가 주방(主方)인 동의보감방(方) 백자인환(柏子仁丸)을 공복에 미음으로 들면 될 겁니다.
원시불교.-이전권교(爾前權敎), 묘법연화경, 정법화경에 기록된 바 여인이 불신(佛身)이 되는데 다섯가지의 막힘이 있다 하드라도 스승인 부처님이 여인을 포함한 그 수행자에게 예언하기를 '너는 장차 부처가 될 것'이라고 수기(授記) 받고 대승수행을 하면 여인 역시 부처가 될 수 있다고.
부처님은 육신의 사망을 인정, 믿음이 있는 이는 마땅히 아미타불 세계에 가서 태어나기를 발원(發願)하라고.
이 아미타부처님이 보살인행(因行) 때에 48개의 서원을 하고 부처로 선언하셨는데 그 31번 째, 43번 째 서원이 '제가 비노니 극락 세계에 태어나는 이는 여자 되지 않기를 원하고(구난여신원救難女身願)', '훌륭하고 귀한 몸 받기가 소원(문생호귀원聞生豪貴願)'이었음.
극락에서의 남녀 선택, 의식회복, 원기회복, 더 없는 행복을 자신이 이루어주겠다고 선언했는데 이를 위해 내생에 부처가 되겠다든가, 어떻게 되리라는 것을 기록으로 수기내리면 부처님의 말씀은 잘못됨이 없으리라는 결정설.
그가 성불하면서 받은 이름이 아미타불.
이는 하느님이 전지전능하시다는 기독교의 결정론과 다르며,
개인의 발전과 아울러 그 행위에 선행하는 관념 및 동기와의 강제적인 작용에 의하여 추진된다는 심리학적 결정론과 다르고,
자유의지적 결단을 긍정하고 책임, 공로의 죄과를 윤리신학적으로 뒷받침하는 기독교와 달리 불교는 사성제의 진리를 알고 팔정도로 수신하고 지혜를 얻어 부처님의 세계로 들어가기 위해 육바라밀을 행하는 통찰력을 부처님의 법으로 체득함으로써 보살이 되려고 약속한 서원을 부처님이 반드시 들어주시리라고 믿는 결정설.
그러나 아미타보살 이외의 누구도 자신이 감히 부처라고 선언한 이가 드물음.
그 아미타부처의 아들이 대세지보살, 딸이 관세음보살.
부처님이 보살이라고 인정해준 민가에 사는 거사가 유마보살.
석가 진여(眞如) 부처님과 달리 유마보살의 법이론은 관세음보살과 일맥 상통.
참고로 태허스님(太虛. 1889-1947), 금타호법단(金陀護法團)이 추대한 성현의 법력(法力)에 따라 역대 보살 십지(十地)는
보살 8지 인도 마명(馬鳴), 신라 원효, 조선 진묵(震默),
보살 7지 중국 노자
보살 5지 중국 공자
보살 4지 조선 서산대사, 희랍 소크라테스, 아랍 마호멧
보살 3지 일본 공해(空海)
보살 초지(初地) 인도 무착(無着)
지전가행위(地前加行位) 인도 세친(世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