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어깨를 꼬옥 안고 '어찌 몸으로만? 지난 번 느낌으로 사랑이 싹 틀수 있죠. 아마 같을 겁니다.'지난 번에 그녀에게 준 자극은 아득함이 심오해지고 고요함이 미묘해지다 팽팽해지면서 살이 다시 풀어지는 턴력의 지속적인 반복으로 경련이 일어났섰다.
"상산의 솔연이라는 뱀을 건들면 머리와 꼬리가 맞붙어 달려들기에 손자가 말하기를 사람을 잘 쓰는 사람은 이와 같다고 말했다던데."
그가 혀로 어깨 밑을 애무하고 유방을 만지며 젖을 깨물듯 살짝.
그러나 점점 아프게 빨자 '아파'하며 그녀의 손이 오며 이에 대해 잘 모르는 체한다. 리드당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사실 잘 모른다.
그의 몸이 들어왔을 때에는 감촉이 서늘하다가 서서히 오르내리며 부드럽게 넣으며 그녀의 아픔이 나타날 때까지 계속하고 있섰다.
"굶주린 이리가 부엌의 고기를 보았거든."
"굶주린 호랑이가 우리 속의 돼지를 보았나?"
"도덕이 있나요? 쾌감원칙에서."
"피이- 법이고 예의고 다른 사람은 아랑곳하지 않고 '츠-'"
그가 탁탁 칠 때마다 그녀는 감응의 문턱을 넘어서자 수태의 욕구가 부플어 오르고 점점 거센 물결에 휩슬려 내려가며 그녀는 흥분의 격랑을 피하여 기둥을 잡으려 하나 하늘과 땅이 갈라지는 골짜기로 떠 밀려들어가 완연하게 멈칫하는 용과 함께 뭉쳐 나아가다 점점 그가 격발하자 그녀가 아프다고 호소한다.
그가 눌림을 세게 하자 아픔이 심해져 두려운 표정을 짓자 그가 아니라고 위로하며 '이래봐도 웨버 법칙에 따르고 있다'고.
그녀가 이 말을 들어서인지 아픔이 사라져가며 따듯하게 부풀리고 심연에서 경동하여 그의 머리를 붙잡고 되돌아 보며 말을 하려하나 표현을 못하고 눌림이 따듯하다 뜨거워지는 순간에 그녀에게 올가즘이 왔다.
그가 한 손으로 그녀의 은밀한 곳을 더듬어 오르며 주무르자 더 이상 참을 수 없이 고조되어 고함을 지른다.
촉감의 생리원칙.
촉감은 '부딪침ㆍ눌림, 따스함, 찬 것 그리고 아픔'만 알 뿐.
따스함과 찬 것을 함께 만나면 우리는 뜨겁게 느끼고,
눌림이 세지면 아픔을 느끼고,
눌림이 따듯하면 뜨겁게 느껴지고,
아프면 엔돌핀이 나와 뇌로부터 척추를 거쳐 통증을 가라앉혀주고
안심하여 편안하게 마음 먹으면 아픔이 뜨겁게 되는 순간에 올가즘.
우리의 감각에서 뜨거움을 느끼게하는 신경 반응점이 없는 법.
그러므로 뜨거움은 착각에 의한 것, 사랑의 뜨거움 역시 환각.
비록 여인의 난소 에스트로젠 홀몬, 부신피질 홀몬이 부족하드라도 그 올가즘 기능은 우리의 의지와 느낌에 의존.
본래 색(色)은 모양새(儀容)라고 했다.
보이지 않는 형이상(形而上)을 도(道),
보이는 형이하(形而下)를 색기(色器).
궁극의 경지에 도달한 덕의 일체가 형적(形迹)을 넘어서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오묘함이 색불이공(色不異空).
색과 공이 다르지 않고 공과 색이 다르지 않고 감각, 지각, 의지와 인식도 그러하다고 한다.
올가즘 촉감, 프로이드의 그 쾌락원칙
그러므로 입맞춤, 부드러운 마사지, 스킨쉽으로 정서적 표현인 화난 얼굴을 놀라는 표정으로, 여인의 놀란 표정을 두려운 표정으로, 이 표정을 안심하는 행복의 표정으로 승화시키며 쾌락의 나라로 간다.
이 전희 없이 성홀몬에 의존해보아야 안 되는 것은 안 되는 것.
그리하여 자기만족, 자기주장대로 아내와 성관계를 하고 나서 위생적으로 의심하고 아내에게 실례되게 잔 자크 룻소는 수음을 했다.
물론 사정 후에 여인의 체액이 남성 몸안으로 들어오겠지만 이 것을 경망스럽게 짜버리는 행위 역시 이해는 하나 용납될 수 없겠지.
그의 생애가 1712-1778년이니까 그런 짓해도 66세 밖에 못 살았군.
웨버 원리:강한 자극이라고 쾌감이 더 일어나는 게 아니라 작은 자극으로 점점 강하게 했다가 약한 자극에서 보다 센 자극으로, 운동경제적이면서 그 통증의 쾌감을 쾌감의 쾌감으로 순화시키는 방법. 즉, 삼국지 장비같이 해서는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