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전에 소니 32인치 트리니트론 브라운관 TV 가
제일 좋은 것으로 여겨 질 때 산 후 금년 초까지 보던 Old TV를 치우고
그럴만한 일이 있어 금년 봄에 삼성 65인치 TV 를 샀는데
그간 음향이 생각보다 미흡한 것 같아...
전에 부터 있던 케케묵은 스피커가 여섯개나 하는
소니 씨어더 시스템를 삼성TV 에 오늘 연결했습니다.
그런데 소니소리가 귀에 많이 익숙합니다.
편한 느낌이 듭니다.
수십년전에 들은 익숙한 소리인지라 그런 것 같군요.
Oldies but Goodies 같은 옛노래 가 익숙하듯이
음향기기도 그런가 봅니다.
가만히생각해 보니 그 수십년 오래전에는 삼성보다는 소니를
선호하다 보니 그 익숙한 소리에 더 끌리나 봅니다.
수십년지난 지금은 상전벽해.
지금 많은 사람들이 삼성소리를 듣고 자라니
수십년 후에 혹시 소니음향기기 소리를 듣다보면 뭔가 부족한 거 같아
삼성기기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편해질 시절도 생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