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전세계의 경제자유도 조사 뉴스가 나오는데
가만히 보면 홍콩이 항상 1위 아녀도 2위, 항상 최상위근처입니다.
정치는 없고 경제만 있는 도시이니, 그냥 그러려니 하지만 서도
경제자유란 거저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정치적 자유까지란 말은 아니어도 정치적 깨우침이 커야
경제자유도 커지리라 믿습니다.
1980년대 중반에 홍콩에 있을 때,
조그만 식민지도시국가 홍콩이 베트남 보트피플 난민을
받아 들이는 과정을 유심히 보았습니다.
호주나 캐나다같은 땅이 넓은 대국이 아니면서도,
미국과 같이 베트남망명정부를 뒷받침하는 입장이 아니면서도
좁은 땅, 밀도높은 홍콩에서 그 어느 나라보다 많은
베트남 보트난민을 수용하는 자유 홍콩인들을 보며
그들의 윤리의식, 지식인의 자세, 경제적 여유의 나눔의지를
보며 상당히 감명을 받았습니다.
경제적자유란 정치적자유가 뒷받침되지 않는 한 쉽지 않을 것입니다.
홍콩과 같은 도시국가와는 다르지만
지구적 관점과 인류적 의식에서
지금의 지중해난민, 중동난민을 향하여
대한민국 청해부대의 구축함을 지중해로 돌려
승선시킬수 있는 만큼, 몇천명, 비행기를 보내
만명정도까지는 대한민국으로 난민을 수용하여
그간 경제적 성공을 이룬 대한민국이
정치적으로, 도덕적으로 인류의 의무, 사명을
다 한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작금의 난민으로 모든 나라가 어려워 할 때
한국이 국가적 도덕적 이니셔티브를 잡아
해결의 실마리를 풀고 한국이 세계의 어려움에
앞장선다는 것을 보여 줍시다.
미국도 지금 안하는 난민구출로
이제는 한국이 지도국가로 나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