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자와의 친소는 행정조직법 같은데 쓰여진 대로
보다는 물리적 거리는 많이 따른다는 것은 이상해
보이지 않습니다.
차지철이 그랬고, 장세동도 그랬고
국제관계를 봐도 초강대국수반은 항상 끼리끼리 어울리고
어찌하다 중소국 이나 약소국 수반을 선택적으로
주위에 부릅니다. 그러면 약소국은 챙겨줌을 고마와하고
마치 군신관계의 회동을 하게 되나 봅니다.
박대통령의 전승절 참가에 한국언론의 관심은 얼마나
권력자의 지근거리를 확보하느냐에 많은 글과 평을
싣는 것을 보며, 또한 김정은의 불참이유를 시진핑의
지근거리확보불능 가능성에만 두고 뉴스를 내보내는 것을
보며 한국이 경제적 성취는 어느정도 이루었다 하여도
정치적 으로는 멀었다는 생각입니다.
스스로 미국, 러시아, 중국 등 열강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싶으면 지도자도 잘나야 겠지만, 민도, 언론도 그에 걸맞아야
합니다.
한국지도자의 암스렝스에 들어오려 애쓰는 타국지도자들이
빨리 많아 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