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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직은 숙명인가
글쓴이 : 이태백 날짜 : 2015-09-18 (금) 15:16 조회 : 814
슬로건: "어기지 않을 공약들(PROMISES TO KEEP)"

조세프 로비넷 "조" 바이든, 주니어(Joseph Robinette "Joe" Biden, Jr.). 
원래는 "Joey". 
1942. 11. 20生. 영국계 부친과 가톨릭 아이리쉬 모친.

그는 축구, 야구 선수.
대기만성이라고 해야 하나 첫 번 연애하던 시절, 
스무살 넘을 때까지 'You gu-gu-gu-gu-guy-sh-sh-sh-sh-shut up!'─
"너 조-조-조-조-좋은 애야-이-이-이-이-입 닥쳐!"

말더듬이. 고등학교에서 헝(Hung)이란 학우로부터 "'조' 언어장애자(Joe Impediment)"라고 불리우다.- 본인*이 쓴 자서전 3쪽

*그는 자신이 원고를 직접 썼고 마크 즈보닛제(Mark Twonitzer)가 원고를 정리하고, 얀 치콜드(Jan Tscichold)가 타이핑했다고 밝힘.

그는 친구와 같이 해변가에 놀러 가서, 수영장가에 앉아 있는 두 아가씨 중에서 친구에게 다른 애를 맡으라면서 이미 애인이 있는 금발 아가씨 넬리아(Neilia Hunter)를 만나 그녀가 다행히 바이든을 따랐을 때에 식당에서 20불을 못내자 그녀가 그의 손에 20불짜리 2장을 쥐어주었다.

그는 연설을 잘하던 F. 케네디 대통령을 존경.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부모를 가진 그녀에게 자기는 30세에 상원의원(실제로 29세에 당선*), 나중에 대통령이 되겠다고.

*그가 29세에 상원의원으로 당선되어 취임하는 때에 상원의원 자격이 되는 최소연령 30세.
상원에서 외교, 테러, 마약, 범죄예방 담당.
그런데 그는 첫 회의장 S-116에 늦게 도착. 

회의실에 들어가 마이크 맨스필드(Mike Mansfield) 사회로 키신저가 발언하고 있을 때에, 문을 잘못 '꽝'하고 닫고 빈 자리에 앉자 키신저가 맨스 필드를 향해 '의장! 이 곳은 사무국 직원은 들어올 곳이 아닙니다.'

이에 사회자가 '바이든, D-Del'(델라웨어)라고 설명.
이에 키신저가 '무례했습니다. 어쩐지 매너가 근사하지 않아서.'

이에 바이든이 '깬찮습니다. 덜레스 국무장관!'
키신저를 덜레스로 알았을 정도로 바이든은 정계요인을 몰라 보았던 첫 출근, 첫 단추부터 실수.

바이든보다 19년 연장자인 키신저는 박사과정을 이수하기 전, 하버드 학사증으로 이미 1951년부터 정치에 잔뼈가 굵어온 사람.
키신저가 바이든을 곱게 볼 리가 없음.

키신저가 육군 작전처의 자문관으로 한국에의 미군주둔이 한국인의 정서에 미치는 영향을 탐방보고하려고 파견나갔을 때에 벌써 정치에 입문.- 그 때 한국인이 그를 만나려고 하지 않았다고 불쾌함을 자서전에 기록함.

이 바이든은 출세하려고 달려만 왔지 첫 연설부터 실수한 벤자민 디즈레일리와 닮은 점이 있음. 

그의 벼락공부치기(cramming).
학교 석차는 역사학, 정치학 동시전공에 688명 중의 그의 석차는 506번째(1965).
시라큐스 법대(그녀와 가까운 곳)생 85명 중에 석차 76등(1968).
법대 1학년 때 제출한 과제물이 맨하탄 포담(Fordham) 법大 논문과 같아 표절징계를 받음.

그에게 1차 재난이 닥침.

1972년 12월 18일. 크리스마스 샤핑에 나선 아내가 몰던 스테이션 웨곤이 길을 잘못 들어선 트랙터 운전수의 차에 깔려 그녀와 한 살짜리 Naomi는 즉사하고, 아들 보우(Beau)는 다리가 부러지고, 헌터(Hunter)는 두개골 파열. 

이에 그는 비통과 절망으로 일손을 떼고 정계로부터 은퇴를 결심.
그러나 마이크 맨스필드의 간곡한 만류.

그는 1975년에 그의 눈 아래 높이의 키, 금발미인 질(Jill Tracy Jacob)을 만나고 2년 후에 재혼(6. 17. 1977).
그로부터 30년 후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을 앞두고 출간한 그의 베스트 셀러 자서전에 질과 화사한 웃음의 사진.

그 후 제 2차 재난.
아들 보우는 델라웨어 검찰총장, 이어서 이락전에서의 군법무관으로 근무.
그런데 뇌암으로 2년 앓다가 금년에 46세로 사망(5.30.2015).
이로서 그에게 첫 부인 넬리아*와의 추억이 계속 지워져 나감.

*넬리아가 떡을 준비하고 떡을 질이 먹는 건가, 대통령감 바이든의 원기회복제가 질인가?
그는 한 걸음 한 걸음 대통령이 되는 목표를 향해 길을 바꿔 들고 있음. 

하늘로 부터 축복 받은 그는 바보 온달 말더듬이로 시작하여 넬리아를 만나 말 더듬는 증세가 사라지고, 그가 대통령직을 향해 걸어가는 동안, 그에게 불어닥친 재난은 그에게 축복이 되어 넬리아보다 훨씬 공부 많이 한 질이 그의 아내요, 비서겸 참모로 나타남. 
참으로 무서운 행운을 가진 사람.

그는 자서전에서 전임부통령 체니, 국방장관 럼스펠드를 평가절하했음을 실수라고 기록.

그는 과연 그의 꿈, 대통령이 되려고 1988년 경선에 나섰다가 좌절되고, 2008년에 또 나갔다가 오바마 후보에게 패한 후 오바마가 자신의 런닝메이트 부통령으로 발탁하다.

중산층 시골영감.
과연 그에게 미대통령 운이 있을까요? 

"숲은 아름답고 짙고 깊어.- The woods are lovely, dark and deep,
그러나 나는 지켜야 할 약속들이 있서,- But I have promises to keep,
그리고 내가 잠들기 전에 가야 할 수 마일,- And miles to go before I sleep
그리고 내가 잠들기 전에 가야 할 수 마일.- And miles to go before I sleep." 
..............................................         시인 Robert L. Frost (1874-1963)
힐러리는?

써니 2015-09-19 (토) 00:04


조 바이든의 최고 자리는 미 부통령이어야 합니다.
재능의 아내를 만난 것이 행운 인 듯 하지만
그 아내로 비롯된 무서운 가족의 참사 불행이 뒤따르며
재혼과 자식을 일찍 먼저 보내는 평범하지 않은 가정사는
한 국가의 안녕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봅니다.

전쟁시가 아님에도 부모가 모두 총에 맞아 세상을 떠나고
남자형제는 마약에도 손을 대고 어울리지 않는 결혼 구설수에
여자형제와는 의절하고 살아가는 불행의 독신 여자가
한국대통령자리 까지 무서운 행운을 갖고 올라 왔지만
대부분의 일처리가 불안하고 부족해 보이는 이유는
무서운 행운, 불행의 가족사에 기인 하지 않았나 여겨집니다.

평범한 비정상적이지 않은 다복한 가족을 가진 
그러면서도 재능과 능력 그리고 무서운 행운이 아닌
금상첨화식 행운이 있는 사람이 국가의 리더로
나와야  국민이 편안해하고 나라도 안녕할 수 있다 봅니다.

가화만사성 치국평천하

힐러리 나 젭부시가 그런 면에서는 더 나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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