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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크를 받기는 나도 받았습니다.
글쓴이 : 써니 날짜 : 2015-09-04 (금) 13:35 조회 : 748

조선시대 귀양갔다 다시 불려올라가는 선비모냥,
조선인민민주주의공화국의 귀양갔던 마원춘 전 국방위 설계국장이
쇼크사를 했다고 뉴스를 봤습니다.


조선민주주의공화국 김정은 임금이
귀양보냈던 신하를 다시 부르니

1. 감격을 해서 쇼크사를 하셨나요?
2. 아니면 너무 황당해서 심장마비가 왔나요?

이제 겨우 쉰아홉살이라던데.... 쇼크사라니
뉴스를 보며 나도 쇼크를 받는군요. 예순도 안 된 나이에...
나도 누가 불러 줄라나? 불러 주지 마세요. 사양하겠습니다.

사진을 가만히 보니 전형적인 테크노크라트
대가 센 정치꾼이 아닌 간이 작은 관료타입이군요.

그래도 능력은 있는 행정기술자 였던 모양이군요.
여하간 단명에 명복을 빕니다. 잘 가십시요.

겨우 서른 한살 권력자의 한마디에 인생이며 
목숨까지 오락가락하는 형편없는 삶을 살았지만....









이태백 2015-09-04 (금) 15:24
나라에 충성할 수 없는 나라
간신들만 득시글.
충성이 길면 자르고(절장絶長)
긴특함이 적으면 늘리는(보단補短)
강도 프로크루테스(Procrustes) 김정은.

마음대로 웃을 수 없는 삭족적리削足適履
눈치보아 웃음을 늘리고 줄여야 하는 나라
김정일 따라서 같이 웃을 수 없는 나라
간사하게 책임을 피해야 하는 나라
김정은때문에 실책했다면 면책되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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