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이 대승(大乘. the Great Vehicle)을 설하시기 전까지는 때가 일러서.
혹시,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어찌하여 저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나이까'라자 예수님이 '천국의 비밀을 저희들에게는 허락되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라고,-마태 13:10
'땅의 일도 모르면서 하늘의 이야기를 알아듣겠냐'며 비유로 말씀하시듯, 부처님이 회중들에게 알아듣기 쉽게 화두(話頭)를 그 지방 말, 그 무리의 수준에 맞추어 동화로 비유하시다.
여기에 부처님과 예수님이 진리를 설파하심에 비슷한 동화가 혹 있음을 우리는 압니다.
다음은 부처님의 19번째 비유말씀.- 마투라시(Mathura市) 고급창녀 바사바다타(Vasavadatta).
그녀가 부처의 제자 수도승 우파구타(Upagutta)가 잘 생기고 키가 훤출함에 상사병에 걸려 그를 초청하지만 '때가 이르다'고 오지를 않습니다.
그녀는 열정적. 이에 그녀가 놀라, '내가 원하는 것은 사랑이지 금(金)이 아니다'라며 다시 초청하지만 똑같은 수수께끼같은 답변만 전해옴.
얼마 후 숙련공장(長)과 밀통(love-intrigue)하는 중에 부요한 상인이 그 고장에 온다는 소식과 함께 이 곳 고급창녀끼리 경쟁이 벌어졌다는 소식을 접하자, ..
그녀는 숙련공장을 죽여 똥더미 속에 감춤니다만 적발되어 벌을 받아 집행관에 의해 그녀의 귀, 코, 손발을 자른 후 그녀와 함께 묘지에 던져짐.
이에 그녀는 하녀 하나만 데리고 있으며, 자기들끼리 숙덕거리며 '코샘통'이라고 깔보고 비웃는 하녀(crows)들을 다 내 쫓았을 때 우파구타의 방문을 받음.
이에 그녀는 놀라며 하녀에게 자신의 손발을 이불보 밑에 감추게 했을 때 우파구타가 그녀에게 친절히 인사하지만, 그녀는 그에게 깡톨아지며 '내가 연꽃같이 향기롭고 진주를 달고 모슬린(muslin)을 입고 있을 때 당신을 불렀는데 그 때는 안 오고, 더럽고 피나는 지금에야 왔냐'고 고함침.
그녀는 목이 메어 울며 '설욕의 법열(revenge ecstacy)도 못하게 만들었잖아요!'
이에 그가 '매료하는 내내자(enchantress)여!
이 청신남(upasaka)이 가진 재물이라고는 아래의 감자 두 가마니.
내가 청신녀에게 다가가는 까닭은 쾌락을 위한 게 아닙니다....
당신이 잃어버린 매력보다도 더 고귀한 아름다움을 찾아드리려고 온 겁니다.
부처님이 놀라운 법문으로 가르치실 때 자매님은 들으려 하지 않았고 열정의 마력과 유혹과 세상의 쾌락을 열망하면서 순간적인 속임에 제 멋대로 살았지 않았습니까?
그 사랑스러운 매력을 자매님이 거부하기에는 너무나 힘들어 했지만, 이제는 시들지 않는 부처님의 아름다움으로 죄악의 잠 못 이룸에서 평화를 주려고 왔습니다.'
이 법문을 듣고 청신녀는 마음에 평정을 찾고 그에게 경건한 순종을 보이며 불문에 들면서 영적 행복함으로 조용히 숨을 거두었습니다.-
Introduction a l'histoire due Buddhisme Indien. p. 146. 1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