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이 가려운데 신을 신고 발바닥 쪽을 긁음.- 격화소양(隔靴搔痒). 속전등록(續傳燈錄)
참말로 염증, 무좀으로 발바닥이 가려워 긁어도 양이 차지 않으시다면 그 베타다인(Betadine™ / 제네릭 povidone 7.5% skin cleanser)을 바르시면 즉효.
그러나 격화소양을 비유로 썼다면, 북한과 협상하여 평화협정을 체결하는 대신에, 압록강 건너가 시진핑을 만나 가려움을 없애려는 것.
까닭은 북한 김정은의 불안한 심신때문이지만, 박대통령이 시진핑과 화해, 협조, 통상을 이룩한다면 앞으로는 통일부를 지휘하여 김정은 정부를 평화조약협상 및 비무장지대 활용 테이블로 끌어내면 얼마나 좋으리요.
그러면 제일 먼저 휴전선 농민들부터 좋아라고, 배를 두두리며 땅흙을 발로 방방 차며 태평성대 요(堯)임금 시절의 고복격양가(敲腹擊壤歌)를 부르겠건만.
여기에 무슨 뾰죽한 수라도 있을가요?
그 일찌기 공산사상 정치가 덩샤오핑이 미국방문 후 공산사상이면 어떻고 자유사상이면 어떻고 잘만 살면 되겠다는 흑묘백묘론(黑猫白猫論)을 공산사상에 응용한 것처럼, ..
천번 생각에 묘수를 한 번 얻는 바,
세상에서 무는 힘이 제일 센 위험천만한 악어가 4~5번 째 이빨사이 잇몸 위에 자기 새끼를 올려 놓고 키우듯*, ...
같지도 않은 멸구 벼룩(leafhopper)이 위험을 만나면 가리비(scallop)처럼, 초속 7.8km*로 날아 도망가듯.
*www.jw.org. Burrows and Sutton, University of Cambridge, UK
*미사일, 인공 위성이 중력장을 벗어나 오르려면 초속 7.6km 이상일 것.
*나선(螺線)기아(helical gear)는 축방향에 추력이 발생.
보잘 것 없는 멸구가 얼마나 영특한지 어미가 되려고 허물을 벗을 때까지 '뒷발에 톱니가 축에 평행한 원통형 스퍼기어(spur gear)' 를 세게 돌려 적으로부터 도망간다듯, ..
그 무슨 뾰죽한 수를 찾아보시기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