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 세포핵 속에 46개의 염색체.
이 염색체(chromosome) 속에 '유전인자'인 DNA(deoxyribonucleic acid)가 들어있음을 발견.- 프레드릭 미스커(Friedrich Miescher) 1869
그 염색체 속 끝에 쇠사슬 같은 게 매달려 있음을 발견.- 페브스 레벤(Phoebus Levene) 1900
그 유전인자(DNA)가 동식물 종자마다 구성이 다름을 앎.- 얼윈 칼기프(Erwin Chargaff) 1950
그 유전인자(DNA) 모양이 '2중 나선'(螺線. double helical structure)이었음.- 제임스 왓슨(James Watson), 프란시스 크릭(Francis Crick) 1953
크릭은 사다리에 'c, t, g, a'*로 만들어진 발판구조물일 것이라고 여겼음(1957).
* c(cytosine), t(thymine), g(guanine), a(adenine)
그 동태 창자같이 나선형으로 꼬아진 것이 유전인자 텔로미어(telomere).- 블랙번(Blackburn), 조스텍(Szostak) 1978
처음에 이 것을 염색체 안의 작은 입자(소립자, 단립端粒)들로 관찰되어 텔로미어(telomere)라고 부름.
자꾸 뽑아보니 전화줄같이 비비 꼬아진 것이 염색체 안에 채워져 있음을 알았음.
똑같은 모양의 이 노끈이 '텔로메릭 유전인자 되돌이/반복체(telomeric DNA repeats)'.
전화줄같은 이 텔로미어의 속을 까보니 두줄이 지나가면서 이 두 줄 사이를 잇는 노끈으로 이어져있는 2중라선의 사다리 뼈대(frame) 사이에 발판이 대충 30억개.
그 사다리는 염색체 껍질 안에 꼬불꼬불 채워져, 마치 등대 안의 나선형 사다리.
발판을 10개 밟을 때마다 한 바퀴 360도 도는 층계.
염색체 유전인자 속에 30억개의 인생 디딤판.
크릭(1957)이 예측했던대로 그 사다리(nucleotides) 발판(base pair)을 자세히 보니 두 종류.
피리미딘(陰), 다른 것은 퓨린(陽).
피리미딘을 자세히 보니.... 데이빗 프레펠더(David Freifelder). Molecular Biology
시토신(cytosine. 알카리 少陽+), 약한 결합의 -NH₂, =N-, =O
티민(thymine. 산성 少陰-), 약한 결합의 =O
우라실(uracil. 산성 少陰-).약한 결합의 =O
퓨린을 자세히 보니.... 전게서. 80쪽, Arthur Bartlett 1983
구아닌(guanine. 알카리 少陽+), 약한 결합의 NH₂, =O
아데닌(adenine. 중성±), 약한 결합의 -NH₂
그리고 '시토신'은 '구아닌'과 짝을 지어 사다리 첫번째 발판을 만들고,
티민은 아데닌과 짝을 지어 사다리 두번 째 발판을 만들고 있섰음.
우라실이 남아 돌아 알카리 빔(beam, 사다리 frame프레임)과 결합.
'c, t, g, a' 4개가 3개 한 셋, 한 개 코돈(유전암호), 4x4x4=64종의 확률적 조합.
이 한 개 코돈이 6비트(64).
이 속에 어떤 기능이 들어있을까?
겉으로 보기에, 그 각각 15억개의 발판들이 교대하면서 발판 10개마다 한 바퀴, 360도 회전하며 뻗혀나가고 있음.
사람이 기억을 하거나 정보를 받고 주고 할 때는 이 사다리거 열리고 정보를 나눈 다음에 닫힘.
이 행복의 장수 사다리를 잘 보관해야 이 땅에서 천국의 사다리를 오르며 천수를 누릴 수 있음.
다음은 살아서의 천국 사다리가 부러지거나 사다리 가로장 발판이 쪼개지거나 보수하는 경우를 나열함.
유머와 웃음을 잊은 만성 스트레스로 텔로미어를 수십만개씩 죽이기
비만증,
담배, 알콜, 마리화나, 코케인으로 마음을 팔 때,
스트레칭, 걷기 또는 수영 등 운동부족,
자신이 불행의 구렁텅이에 있다고 생각하는 것
수면부족,
수분섭취부족,
남에게 지고는 못 사는, 남의 말을 뒤발라 문질러 묵살하여 남과 자신이 우울,
속은 사람에게 안 속은 사람이 신앙의 교리로 속을 썩힐 때,
신앙이란 천국열차 속도 내기, 욕망의 사다리를 아주 높게 세우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정확히 등교, 출근하여 상 받기
오키나와 장수촌 사람도 교토에 직장을 잡으면 스트레스로 열받아 일찍 죽는다.
텔로미어를 늘리는 장수의 텔로머레이즈(telomerase. 효소) 키우기
적절한 영양제 섭취,
올가즘,
속을지 몰라도 소망에 살기,
스승 갖기, 명상, 기도, 신앙, 마음을 정리정돈하여 신념을 공고히 하거나 또는 '그런가 보다'라고 일찌기 체념해주기.
까닭은 교리는 정치이기 때문. 종교의 종속적 가치는 사랑.- 大島康正; 윤리학 '하트만' 184쪽
사랑 이외의 교리는 교단을 지키고 세력을 확장하려는 정책이기에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자, 시간 낭비, 정력낭비에 텔로미어만 죽어나감.
사람은 속기를 좋아해 (추기경 Carafa; Populus vult deceit), 여기에 넘어가는 행위,
역사에 남을 큰 일을 하려는 야망을 없애기.
.................................................................................................................................. 감사합니다. dkp 올림. 9-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