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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수분섭취 8ㆍ8습관 규칙
글쓴이 : 이태백 날짜 : 2015-09-02 (수) 14:12 조회 : 1195
하루 물 마시기 8ㆍ8습관(8x8 rule)은 허튼 습관(old wives' tale), 미신인가?
까닭은 개인마다 의학적 진단소견이 다르기 때문.

통상적으로 하루 수분배출량을 채우는데 '8온스 그라스 8잔'이 필요하다는 근거는?
다음과 같은 근거의 8온스 8잔(240시시 x 8컵 = 2quart = ½갤런 =4pint = 2리터 = 2,000 시시). 

신장(kidney)은 하루 1,872리터 혈액을 걸러주며 3~3.75리터의 소변으로 물청소를 해주기에 이를 보충하기 위하여 8온스 8컵(2리터)의 물을 섭취하면 좋겠다는 권장사항이며, 그리고 소변으로 빠지는 나머지 1~1.75리터의 수분은 음식, 과일, 스프, 야채 그리고 디저트 자체에 함유한 수분으로 추정한 계산임.  

이 통계는 1945년 미 식품영양위원회의 권고안이 아니라 로마시대의 성 어거스틴 <참회록>, 그리스 이후, 현재까지 역대의 의사들의 권고안.
이 참회록을 보면 포로로 잡혀와 하녀가 된 여인이 식사 직전에 물을 마시지 말라고 주인에게 권고하던 대목도 나옴.

그러므로 인디애너 의대 소아과 애런 E. 캐럴이 함부로 뉴욕타임즈에 기고를 하면 의사가 누어서 의사에게 침 뱉기임을 알면 좋겠음.

하지만, 어느 사람은 입안이 타는데 물을 피하고(냉배*. 眞寒假熱), 반대로 목은 마르지 않은데 물을 찾는 사람(운동 후, 장부臟腑의 열병. 眞熱假寒), 신경성 당뇨(type I) 있는 분의 제 2, 3단계의 조갈, 또는 인슈린 의존성(type II) 있는 당뇨에 걸린 줄 모르는 분의 갈증에는병원에 가시요.
냉배.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 십이지장 직전 유문라간균幽門螺杆菌)

물이 중요하기에 혀, 입안에서도 흡수하고, 몸 안에 수분이 필요한데 이를 무시하면 무드가 깨지고 머리골이 빈듯한 두통(空痛)이, 반대로 몸 안에 수분이 많으면 머리골이 무거운 두통(頭重)이 나타남.─ 이뇨제(water pill)가 필요한지 의사에게 가시요. 까닭은 혈압약의 최고경영학적인 처방이 이뇨제부터 처방하기 때문임.

입안과 혀가 마르면 코를 골 정도로 수분섭취가 절대적으로 필요. 

예외 없는 규칙 없다고 하루에 8온스 8번 물을 기여코 마셔야 할 필요는 없음.
그러나 위장에서 물을 받아준다면 8x8관습을 지킨다면 우리 몸을 물빨래해주기에 몸에서 냄새가 덜 남과 동시에 소변이 맑게 됩니다.

만약에 물을 이렇게 마셔도 아스파라가스, 혹은 유별난 음식을 먹지 않았는데도 소변에 (단백뇨로) 악취가 나거나, 소변색이 노랗거나 진하면 병원에 가시요. 
다시 말하여 8x8 원칙은 잠시 예비적인 자가진단 방법의 일종으로 여기셔도 될 정도로 필자는 이 원칙을 권고합니다.
................................................................................................................................ 감사합니다. dkp 올림 9-1-15

써니 2015-09-03 (목) 00:28

그런데 NYT의 그 칼럼을 읽다 보면
무리없이 글을 잘 풀어 나가기에

그간 하루 물 8잔의 반 정도도도 안 마시고 지낸 내가
자기위안이 되고 저윽이 안도감이 들 정도.
아마 나같이 느끼는 다른 독자들도 많을 듯.

사실 게을러서 자주 안 마시는데
일부러 챙겨 마시면 좋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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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15-09-04 (금) 00:43

물을 하루 8 x 8 까지는 마시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NYT 글은 
자연스럽게 쓰여져 부담없이 읽었는데

엊그제 조선일보에 한방의사가 쓴 물을 마시는 것에 대한 글은
지식과 정보전달에 혼란을 주는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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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2015-09-04 (금) 11:32
윗글을 올린 정지천의 제목 <물을 적게 마셔야 장수한다?>는 내용은 '물 마시는 것을 절제하라는 권고'이면서 'question mark'를 붙였음.

1. 그가 인용한 소동파는 당시의 한의들이 실력은 없으면서 쉽게 가까히 할 수 없다는 불만을 토로하며 문학동호인으로서 주로 상한론(일종의 학설)을 독학.
2. 수분을 많이 섭취해야한다는 말은 일반론
3. 수분을 적게 마셔야 한다는 말은 특수한 경우 
4. 그러므로 필자는 '몸에서 받아준다면'이란 조건을 붙인 패러다임
5. 소동파(037-1101)는 양의학이 접목죄지 않은 1,000년 전의 의학지식;
저서: 성산자방(聖散子方), 심괄(沈括)의 <양방(良方)>과 합본인 <소침양방(蘇沈良方)>, 림파선염을 다룬 <물류상감지(物類相感志)>
6. 그가 많은 사람을 치료해주었다지만, 그의 성산자방이 대단, 완벽하다고 여기는 것은 잘못이라고 전해짐.
물을 적게 마셔 건강하다는 한 사람의 경우는 통계자료의 빈곤.

부당관찰, 일반화의 오류.
마치 1960년 대 필립핀의 경우, 딸이 학교에서 칫솔을 얻어와 아버지에게 '이를 닦으면 충치도 안 생기고 몸에 좋대요'라자 아버지가 돌을 주어 깨물면서 '나는 이 날 이 때까지, 평생 이를 안 닦아도 이렇게 건강하다'며 특수한 자기의 건겅을 과시한 경우와 비슷.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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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2015-09-04 (금) 11:48
지난 8월 10일자(CNN 보도. 한국일보 8-11-15)에 뉴멕시코 주 화이트 샌드에서 탈수증/열사병으로 죽은 3식구 사건과 관련, 공원 측은 '사막 탐방로를 여행하는 관광객들에게 1인당 최소 3.8리터의 물을 휴대하도록 경고'했음.-777hyunw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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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2015-09-04 (금) 12:00
한의사들이 '코끼리 다리'만 만지고 있는 사람이 거의 전부.

오래 전에, 필자가 
한국인삼은 태음인 약으로, 소음인에게는 소허(少許. 적게 쓸 것),
서양삼은 소양인 약으로서, 태음인에게는 소허,
당삼(黨參)은 테음인 약으로서, 소음인에게 소허, ...

해삼(海參)은 태음인에게 좋고, 소양인 체질은 조금만 먹으라고.
이런 식으로 全한방약재 473종을 최초로 사상의학적으로 분류.
즉, 본란 '물 섭취 적정량'에서 이 것까지 다루고 싶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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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2015-09-07 (월) 00:05
1일 수분섭취 적정량은 상황(운동, 신부전, 설사, 변비, 전염병, 날씨, 일사병)에 따라 다르며 대충 다음과 같은 공식;
30x체중kgxBMI(body mass index)/21ml
예를 들어 체중 65kg, body mass index 22라면
(30x65x22)/21 = 2.04li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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