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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똥벌레 투탄아멘투트 대통의 수명
글쓴이 : 이태백 날짜 : 2015-04-18 (토) 12:27 조회 : 1575
사임당 신씨가 얼추 1560년 경에 그린 <맨드라미와 3마리의 소똥벌레>.
사실적으로 잘 그렸다고 생각합니다.

끼닭은 제가 어렸을 적에 부모님을 따라서 농촌으로 피난을 가서 신작로에 싼 소똥을 끌고 가는 그 풍뎅이들을 쪼그리고 앉아 구경하노라면 암놈은 당기고, 숫놈은 밀고, 어떤 때는 한 놈은 일하지 않고 어슬렁거리고, 다른 경우에는 암놈이 부지런히 앞으로 굴려 당기는 바람에 숫놈이 소똥덩어리 위로 끌려올라간 걸 보았지요.   

위의 그림에서 닭벼슬처럼 생긴 맨드라미는 아들 이율곡이 다른 사람을 물리치고 오로지 9번 장원한 공명첩, 출세를 의미할 것이고, 3마리의 소똥벌레는 세상에 두고 많은 먹거리 중에서 소똥을 먹고, 또 그 속에 알을 낳는 잔인한 생명력을 아들에게 축수하면서 본처는 일하고 애첩은 놀고 아들은 틈만 잇으면 쉬라는 의미 ㅋㅋ 

그 들국화 4송이는 매ㆍ란ㆍ국ㆍ죽, 사군자(四君子) 손주 서넛 낳아주기를 바라는 소원인 줄로 압니다.

이율곡의 건강은 부실했습니다. 오래 살지 못했지요.

그래서 그런지 고대 이집트에서는 이 쇠똥벌레(scarab beetle)를 신성시하고 건강의 상징으로 케퍼(kheper) 모양으로 보석을 장식하고 펜던트, 그릇에도 부적에도 새겨 넣었습니다. 

그 부귀상징으로 장식한 투탄카문 김대통이 굴려간 소똥, 아멘호텝 전통이 긁어모은 소똥, 투트모스 이MB가 긁어모은 소똥, 부스러기를 가지고 간 박지원, 문재인이 '쇠똥벌레-태양 테마'(Scarab-solar motif).

그런데 이 쇠똥벌레의 수명이 똥을 먹은지 5~6년 살기가 어렵습니다.

더구나 국민의 혈세인 피똥을 거두어 갔으니 얼마나 독하겠습니까!
이MB가 미국채권을 사들였으니 나이아가라 폭포 근처의 섬 하나를 사서 '시온'이라는 나라를 세웠던 유대인 짝이 나겠습니까? ㅋㅋ

선열반 2015-04-18 (토) 12:52
수준 높은 비유에, 뜻있는 글일세.

'투탄깜몬'의 소똥벌레의 pendant 는 보석이 아니라
유리라는 것이 판명됐음에 최근 이태리의 광물 학자가 발표했음(1998)

Tutankhamun pendant with Wadjet, features a scarab carved from Libyan desert glass.Tutankhamun, Sun Moon, Glasses, Egyptian Jewelry, Ancient Egypt, Ancient Artifacts, Comet Strike, Deserts, Strike Earth

이집트의 사하라 사막 쪽(Libyan desert)으로 자동차로 한동안 (약7-8시간)
달려가면 meteorite가 떨어지면서 주위의 모래를 유리로 만들었다더군.
호박색의 그 목거리 중앙의 소똥벌레를 보석으로 알아왔었다고.
그러나 기원전 1,300년 전 (the 18th dynasty (ruled ca. 1332–1323 BC) 당시에는 귀한 물건이었지요. 아무튼 한국 도적들의 왕초들을 몽조리 잡아서 똥물을 게어내도록 함이 바람직하게 기대됩니다.

Desert Glass / Lechatelierite / Libyanite Info

back to Desert Glass

General and History 

Tutankhamun Pendant *
Lechatelierite (also called Libyan Desert Glass, Libyanite or simply LDG) is an amorphous silica glass. It is no true mineral because it has no crystal structure although its formula (SiO2) is the same as quartz. 

Stone Age Blade *
Since ancient times nomads collected lechatelierite in the Sahara desert in Africa. Because of its rarity lechatelierite was even mounted (as a cutted scarabaeus) in the famous pendant of Tutankhamun (1341 BC – 1323 BC). The Italian mineralogist Vincenzo de Michele found out (in 1998) that this scarabaeus consists of lechatelierite instead of (formerly assumed) chalcedony. 
Lechatelierite was even used as tools since prehistoric times (middle paleolithic, neolithic), recognizable on the chipped edges of such tools, e.g. arrowheads and blades. Some thousand years ago, the Libyan desert was a savannah with a lot of different huntable animals! 


1934 Expedition *
On 29 December 1932, lechatelierite was newly discovered by Patrick Andrew Clayton during an Egyptian survey expedition *which made the first successfull east - west crossing of the "Great Sand Sea". 
In December 1934, P.A. Clayton organized a special expedition to the lechatelierite area * at the Egyptian part of the Libyan desert, at 25°30'E 25°30'N, north of the Gilf Kebir plateau. He was joined by L.J. Spencer (Keeper of Minerals at the British Museum) and other mineralogists. They discovered that lechatelierite was spread over an area of appr. 6,500 km2

* Photo: © www.egyptarchive.co.uk, Jon Bodsworth. 
* Photo: © www.topgeo.de, Dr. Petr Zajicek. 
* Photos: © www.fjexpeditions.com, Fliegel Jezerniczky Expeditions. Original source: Peter Clayton: "Desert Explorer" (1998) 

Fulgurite *
Trinitite *
Lechatelierite was probably formed by the impact of a meteorite (appr. 28 - 30 million years ago) near the Gilf Kebir plateau in southwest Egypt, similar to the formation of moldavite in Europe. 
It may be the result of high pressure shock metamorphism of the quartz sand during the impact, having ejected melted, glassy material called tektites, composed of almost pure SiO2. The "fission track" dating method [Storzer & Wagner (1977)] shows an age of appr. 29 million years. 
Lechatelierite can also be formed by the high temperature melting of quartz sand grains during a lightning strike, resulting in a tube of melted sand, silica glass. This is called fulgurite. 

Last but not least lechatelierite can develop from nuclear bomb explosions over a sandy ground: The artificial material "trinitite" was "produced" in course of the first nuclear bomb test explosion at "Trinity Flats" in New Mexico on 16 July 1945. 

* Photo: © António Manuel Ináçio Martins
* Photo: © www.uraniumminerals.com, Paul Schumacher. 

Resources 

Today we know that lechatelierite is concentrated in two areas of the Libyan desert: an oval-shaped (130 x 50 km, major axis: NNW - SSE) and a circular one (appr. 50 km in diameter). Probably two meteorites in tandem hit the earth. 
Lechatelierite can be found in sand-free corridors between the dunes. It lies on the surface or is partly embedded. All lechatelierites have been pitted or smoothed by sand-blast. 

Color and Transparency 

Lechatelierite is transparent to translucent. It occurs in different colors: colorless, white, grey, light green or yellowish. It can contain bubbles, light or dark brown beads or small cristobalite crystals. 
The size of the found lechatelierite varies from less than 50 g to more than 25 kg. 

More informations: © www.cs.sandia.gov, Mark Boslou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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