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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처벌 전 예우. 박정희, 노무현, 정몽헌, 안상현, .., 성완종,
글쓴이 : 이태백 날짜 : 2015-04-14 (화) 05:22 조회 : 954
그 줄리어스 시저는 브루투스에게, 박정희는 김재규의 우격다짐 확정판결에 시해됩니다. 
마치 가해자가 공증한 것 처럼 처결행위.

그 노무현, 정몽헌, 안상영, 박태영, 이수일, 남상국, 성완종 등 다수를 거느리는 현직, 전관예우 없서 자살한 것처럼 말입니다.
서울 경찰청 정보 1분실 최某氏를 포함한 불쌍한 이들을 포함하여 말합니다.

이러한 우격다짐 과잉조사는 법무부 검찰, 법무사의 민도가 낮아서 일 겁니다.
혐의자를 시비곡절, 재판하기 전에 구금, 수색, 압수, 취조과정 역시 공정한 재판의 범주에 들어갈 겁니다.

이러한 졸속재판의 빌미를 제공하는 측은 불난 집에 점입가경으로 계속 부채질하는 선동자로서, 여론을 가장한 언론기관임과 동시에 사법부 이전에 군중처벌시키고 있는 자칭 감찰관역(Censorship), 이들 때문일 겁니다. 

민심이 천심이라고 천심을 대변하는 언론기관은 마치 무대 위에서 출연하는 극장우상일 겁니다. 

연극인이 지성인, 천재, 수재 훙내를 내기는 어려워도, 천한 흉내, 바보 흉내, 거지 흉내, 깡패 속성을 흉내를 내기는 쉬울 겁니다. 

누구나 법무관 지성이 되려고 교양과목, 법철학을 공부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무릇 문장을 넓히는 속성(俗性)의 명예입니까?

아닐 겁니다.
공경심은 학문을 강론하는 근본이며, 예(禮)와 형(刑)과 정치는 배운 상식과 지성을 강론하는 도(道)일 겁니다.

그러므로 불난 집을 구경하며 고소하게 생각하는 거지들과 군중심리 쾌감을 검찰 및 여론기관이 결코 즐기지 말아야 할 겁니다. 

투신자살자는 자신이 죄를 안고 가지만, 목 매단 귀신은 남을 몰고 가지요.

초등학교 중퇴 성완종이 평소에 25,000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자괴심.

원진살(怨嗔煞) 낚시를 꿰는 물귀신. 이 것에 빌어서 효험이 있으면 죽은이는 신(神), 열사, 충신이요, 효험이 없으면 중천에 떠도는 귀신. 
재수 있을까, 없을까? 나무아미타불.
..................................................................... ........................................................  이태백 나무아미타불. dkp 올림. 4-13-15

선열반 2015-04-14 (화) 09:51
조선땅에는 원래 內-外가 분명합니다. 그 전통이 지금까지 우리들 뇌리에서 활략하지요. 그걸 思想(사상)이라도 부르기는 뭣합니다만, 우리의 정신문화 즉 저명한 심리학자인 Carl Jung의 전문용어로 Archetype 혹은 collective unconscious로써 우리들의 인식과정에 깊이 잠재하고 있읍니다.

누군가가 좀 더 심도있게 연구할 과제라고 생각됩니다만, 이런 관습이 한국사회의 곳곳에서 위력을 발휘하고 있오. 예를 들자하면, 교회를 다니면서 내 교횟 사람인가 아닌가에 따라서 친절성에 차이가 있읍니다. 사랑 즉 love라는 것은 범인간적 humanism 입니다만 한국인의 사고방식에는 내 생활영역의 밖에 있느나 안에 있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그것을 알려면 잘 다니던 교회를 그만 두면 당장에 그 결과를 실감하게 되지요.

성종완 회장이 어디서 자살했는가가 매우 중요합니다. 노무현처럼 부엉이 바위에서 뛰어내려서 죽었으면 그의 영혼은 '바깥 귀신'으로 처리되어 절대로 집안에 들여서 제사나 기타 영적인 대우를 하지 않지요. 이런 귀신들은 雜鬼(잡귀)로 처리됩니다. 제사의 절차에도 이러한 떠도는 귀신들을 달래주는 그런 절차가 있어 왔읍니다.

요즘에는 서구식을 닮아서 길을 묻는 사람들에게 간혹가다 친절하게 길을 가르쳐 준다던가 심지어 같이 동행까지 하는 경우도 있는 걸로 압니다만, 조금 전까지만 해도 "저기요"라면서 턱으로 그쪽 방향을 처들어주었지요. 그 정도는 상당히 깨인 사람들이 하는 짓이고, 대부분이 "기분나쁘게 그걸 왜 물어"하는 태도로 모르는 척하는 것이 통례였던 시절이 있었오. 왜냐 하면 묻는 사람은 동네 밖의 바깥사람임으로 초장부터 달갑게 대하지를 않던가 못하던가 그런 대우를 자기도 모르게 하지요. 그것을 "집단적 무의식" 즉 collective unconsciousness라는 사회적 무의식 혹은 전통적 관례라고나 할까요?

심지어 아이들까지 이런 식으로 나오는데...참으로 낭패라 할까요? 오랜 만에 고국이라고 찾아가려면 이맹박인지 뭔지 여기저기를 들춰 바꿔놔서 나같이 서울에서 출생해서 자라난 사람도 행방을 모르고 방황하는 판인데. 내외를 한답시고 이런 박절한 짓들을 합디다. 무정하다고 할까요? 모두들 그러니까 전혀 이상하다는 생각을 못하지요. 이런 태도가 발전하여 요즘같은 고도한 문명세계에서 사기치는 것을 당연시 한다던가, 남을 골탕먹이는 짓도 예사로 하는 이유가 바로 이러한 역사적 배경에 있읍니다요.

요즘 중국에서 사람이 차에 치어서 죽어가는데도 모르는 척하는게 예사라 합디다. 심지어 제 어머니를 찾아가던 넘이 이런 짓을 해서 급히 집엘 가보니 거기엔 어머니가 않보여서 어찌 됐냐 하니까 마중 나갔다고... 그 마중나갔던 제 어머니를 저바리고 길을 재촉해봤자. 그 넘의 內-外思想이란게 이처럼 골수에 밖혀있읍니다요.

禪涅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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