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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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가 빈곤하면 못 참고 근질근질
글쓴이 : 이태백 날짜 : 2015-04-13 (월) 15:31 조회 : 714
ㅋ 열린마당 소식이 이 대화의 광장에 전해졌네요.
장탉은 모이가 모자라면 꼬꼬 댁 서로 싸우고 있고,
사람은 대화가 빈곤하면 흉볼 일 밖에 없는가 보다.
설교하는 이가 공부와 묵상을 하지 않으면 6개월에
똑같은 설교 내용이기에 신자는 졸릴 수 밖에 없고
글 올리는 사람은 남의 허물이 대화의 주제가 되고;
조금 차이는 있지만, 비꼬고 거짓말, 상욕을 해댄다.
삶에 슬픔이나 즐거움이 없으면 허물이 온다고 했죠.-좌전 哀樂失時 殃咎必至
상대에게 가까워질수록 이기심으로 상처나게 하고요,
까닭은 존경심은 어디로 가고 악취미로 탄력성을 잃는 
이러한 교착상태를 두더지 현상(porcupine dilemma )이라고 하고요, ㅋ
좀씨는 강폭과 동시에 얻어 맞는 근성으로 스트레스를 먹고 살기에
대화가 빈곤하면 제 몸이 근질근질하여 남을 걸기 시작, 
싸우는 것도 지치면 그 소란하던 상태가 다소 진정되어
그 얼마 동안만은 소강(小康)상태일 뿐 대동이 아니며
모두가 당하는 환난인 대동지환大同之患이라고 ㅋㅋ.
그 스트레스로 인하여 혈관 역시 긴장하여 앤지오텐신
(Angiotensin inhibitor) 혈압약 가격이 제일 비싸지요ㅎ

선열반 2015-04-14 (화) 02:28
이곳 100se.net에 워낙 인재가 없다 보니 

나래도 뭔가 보충해주려다 보니

이태백 선생의 심기를 건드려 주는가 본데

내가 하는 소리고 선새의 말씀은 고귀한 것이라

저잣거리의 건달이 씨부렁거리는 소리에 

신경쓰지 마시고 선생의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주십시요.

東-西洋의 고담준례라... 이태백의 詩나 한수 읊으시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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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2015-04-14 (화) 12:03
ㅋㅋ 딴 뜻은 없지요, 세상이 다 그런 거니까.
그 블라즈 파스칼(Blais Pascal) 팡세(Thoughts)에 다음 말이 있더랍니다.

"인간 본질은 무엇인가? 초고감도 무한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 모든 것은 공(空)에 관련이 있고, 그 없음과 모든 있는 것 사이의 중간일 뿐이다. ...
나는 인간 죄악이 방(房)에 혼자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는 못하는데서 나온다는 걸 알아냈다." ㅋㅋ 

What is man in nature? Nothing in relation to the infinite, everything in relation to nothing, a mean between nothing and every thing.- Qu'est-ce que l'homme dans la nature? Un ne'ant a l'egard de l'infini, un tout a l'egard du ne'ant, un milieu entre rien et tout.

I have discovered that all human evil comes from this, man's being unable to sit still in a room.- Pascal 1670

An inability to stay quiet .... is one of the most conspicuous failings of mankiind.- Walter Bagehot: "Physics and Politics(1869). Cha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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