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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이는 잡초같은 인간이기를 원했을까?
글쓴이 :
선열반
날짜 :
2015-04-05 (일) 22:47
조회 :
588
♤잡초!!!
고려대 강병화 교수가 17년간 전국을 돌아다니며
채집한 야생 들풀 100과 4,439종의 씨앗을 모아
종자은행을 세웠다고 합니다.
하지만 기사의 끝에 실린 그의 말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엄밀한 의미에서 잡초는 없습니다."
밀밭에 벼가 나면 잡초이고,
보리밭에 밀이 나면 또한 잡초입니다.
상황에 따라 잡초가 되는 것이지요.
산삼도 원래 잡초였을 겁니다."
사람도 같습니다.
제가 꼭 필요한 곳, 있어야 할 곳에 있으면
산삼보다 귀하고,
뻗어야 할 자리가 아닌데
남의 것 뽑아다가 아는척 잘난척 하면 잡초가 된답니다.
타고 난 아름다운 자질을
제대로 펴지 못하고 잡초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지요.
보리밭에 난 밀처럼, 자리를 가리지 못해 뽑히어
버려지는 삶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그러나 우리 각자는 이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너무 소중한 존재입니다.
우리 모두가 타고난 자신 만의 아름다운 글쓰는 자질을
맘껏 펼치시어 "들풀" 같이
남의 껏 엉뚱한 데 옮기지 말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시는 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산삼이라도 잡초가 될 수 있고,
이름 없는 들풀도 귀하게 쓰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자기가 있는 100se,net가 가장 좋은 자리라 생각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선한 영향력을 남들에게 끼치며
살아가는 사람이 복 있는 사람입니다.
-서울에서 떠도는 임자불명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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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태백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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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열반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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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열반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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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태백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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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
큰 놈은 잡히고 못난 놈은 오래 산다
+2
이태백
04-06
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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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귀, 입, 그리고 손에 어섪다
+4
선열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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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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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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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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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
이태백이는 잡초같은 인간이기를 원했을까?
선열반
04-05
589
1499
한국인 최고 남자는 송해
+2
이태백
04-05
952
1498
반박문 # 3. 악질문장 선열반에게
+2
이태백
04-05
650
1497
알테미시아 신전. 반박문 #2
+2
이태백
04-05
817
1496
남자는 수녀가 될 수 없다. 선열반 반박문 # 1
+4
이태백
04-05
599
1495
사랑을 할라카문 제대로 알고 해보시소
+1
선열반
04-04
800
1494
멋진 사진과 명언
+1
春情
04-04
740
1493
황수관 선생의 마지막 출연쇼
+1
春情
04-04
1125
1492
남을 깔 때는 밤송이로 까지 말고
+5
이태백
04-04
742
1491
책을 안 사는 사람
+5
이태백
04-04
579
1490
미우라 아야꼬
+4
春情
04-04
676
1489
인생의 목적이 무엇인가
이태백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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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8
태산경동서일필. 이솝 우화
+6
이태백
04-04
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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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나 쓸모있는 소외된 계층과 대화를
+5
이태백
04-04
547
1486
春情이면 어떻고 秋情이면 어떠리
+1
선열반
04-04
548
1485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 종북성향 노길남 고종명
이태백
04-03
652
1484
두(2) 글을 왜 지웠습니까?
+7
이태백
04-03
531
1483
질량불변의 법칙은 없다
+3
이태백
04-03
782
1482
선열반 입술에 대라를 발랐나
이태백
04-03
713
1481
몸이 다시 살고, 영원하게 산다
+1
선열반
04-02
548
1480
술 술 넘어가 술이라지. 도로교통법규
+3
이태백
04-02
664
1479
교회가 하나님을 부르기 시작한 경위
+3
선열반
04-02
873
1478
세상에 가장 좋은 일꾼은? 알아맞춰 보세요.
이태백
04-02
616
1477
올가즘, 마니피캇
+7
이태백
04-02
687
1476
우울증 염세주의자들의 관계중독증
이태백
04-01
1040
1475
옷 벗은 여인의 이미지는 앞 뒤가 같다.
이태백
04-01
1495
1474
물망초. 날 잊지 말아요. 아주 조그만 뭉치 꽃
이태백
04-01
834
1473
네로 포르노 밑에서 오래 살려면 재치를.
이태백
04-01
1000
1472
황야의 낙조는 소망인데.-독일 비행사 자살
+1
이태백
04-01
717
1471
이해할 수 없는 관리자
+2
dkpark
03-30
596
1470
산은 산이로되 옛산이 아니로다
+6
dkpark
03-30
884
1469
사람은 변함이 없고 진리는 늘 변한다
+2
선열반
03-30
559
1468
넌덜머리나게 사랑해 영리한 바보! oxymoron(옥시모론)
+2
dkpark
03-29
994
1467
그것은 그것으로 지워지고 망한다
+5
dkpark
03-28
838
1466
공자 급수가 되려면
+2
dkpark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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