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광장
 
OPEN FORUM

 

총 게시물 3,265건, 최근 0 건
   
예수님은 배꼽이 있었겠나, 없었겠나
글쓴이 : 선열반 날짜 : 2015-04-07 (화) 03:18 조회 : 661
샹하이 박선생이 '배꼽을 잡고 웃는다'고 댓글을 달았더군. 하긴 예수님이 웃었다는 기록을 본 적이 없다. 울었다는 것은 있읍디다만... 배곱을 잡을 그루테기가 없어서 였을까요? 다시 말해서 배꼽이 없었다고 주장할 수도 있겠읍니다. 왜냐하면, 그는 聖靈(성령)으로 잉태하신 분이니까 배꼽이 없어야 하지 않겠나 하는 거지.

그런데 그는 배꼽이 있었다네. 이거 어떻게 된 거요? 잉태는 聖靈이 했더라도 뱃속에서 영양분을 제공한 여인은 처녀 마리아였으니 胎(태)가 있었어야 했을 거고 그 탯줄로 피와 살이될 요소를 공급하지 않았겠오? 그래서 세상에 태어날 적에는 탯줄을 목에 감고 나온답디다. 예수님도 세상에 나오신 순간에 울었겠읍니까, 아니면 웃었겠읍니까? 그가 만일에 웃었으면 정말 聖靈이 충만해서 그랬을 것이고, 울었다면 너나 나같은 별볼일 없는 존재였을 것이다.

이 문제에 걸쳐서 100net에서 수고하시는 이태백(DKP의 새로운 필명)이란 분이 이런 글을 남겼읍디다. 뭐라고 해놨는고 하니...

-----------------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아담은 배꼽이 있섰다!>
글쓴이 : 이태백 날짜 : 2015-04-06 (월) 16:14 조회 : 13 신고 인쇄

답: 닭이 먼저. 아담은 배꼽이 없섰다.

이유: 혈통성 자연생이나 돌연변이나 어미가 먼저 있고 나서 생식기능이 있으면 적자생존으로 번성해 나가고, 버새, 노새는 생식기관이 발달이 안되어 당대로 자연도태합니다. 

마치 하루살이, 초파리 중에서 알을 못 낳는 열성돌연변이 역시 당대로 끝날 겁니다.

그리고 유대인 시조인 아담은, ... 창세기를 보면 그 당시에 거인족 네피림이 살고 있섰지요. 
아담은 창조되었기에 논리적으로 탯줄이 없기에 배꼽이 없서야 마땅하지요. 이브도 마찬가지.
그 이후 유대인, 예를 들어 인간 노아에게는 배꼽이 有함. ㅋㅋ

그러나 예수님은 마리아에게 태어나셨으므로 당연히 배꼽이 있서야 합니다.
손오공이 돌팕에서 낳다면 배꼽이 無함.

버린 자식이었던 박혁거세, 김알지, 석탈해는 당연히 배꼽이 有함.

은(殷. '상商')나라 시조 설(契)을, 난생설화(卵生說話)에 의하면, 제비가 낳은 알을 간적(簡狄)이란 여인이 먹고 낳았다 했으므로 이 여인이 섹스를 안했서도 그 아들 설(契)은 배꼽이 있서야 마땅하지요. 

역시 그리고, 달걀은 껍질에 쌓여 있기에 탯줄이 없는 난생이며 어미탉, 장탉 역시 배꼽이 없습니다. ㅎ
------------

내가 뭐라고 댓글을 달았냐 하문...


선열반 수정 삭제 신고 2015-04-07 (화) 00:14

배꼽이 있으면 뭐 하는데...일단 끝난 일이 아닌가벼?
새삼스레 문제삼지 마시게

내가 다시 묻겠는데, 예수님은 배꼽이 없었겠네
자네 말대로 처녀로 잉태했으면 당연히 배꼽이 없어야 하겠지
그런데 聖畵(성화)엔 배꼽을 그려놨더군. 어떤 말이 맞는다는 건가?

孕(아이밸 잉) 胎(아이밸 태), 즉 孕胎가 聖靈이 했다 해도
영양공급을 받으려면 탯줄이 있어야 할 거고
태어날 때 배꼽을 감은 걸 보여줄터 인즉
성령이 잉태시켜 놓고 여자가 그를 뱃속에서 먹여살렸다~

다른 것은 모두가 Pantera란 젊은이가 凹凸(요철)한 결과이고
막판의 정액흐름에는 성령이 그를 밀어내고 임신을 가능케 했다고~

자네, 물리학도 하고 神學도 하신 분으로 어떻게 생각하냐구?
---------------

열당의 제현들은 어찌 생각하십니까? 그 이바구 한번 구경합시다.


禪涅槃

선열반 2015-04-07 (화) 03:38
여호와가 아담과 이브를 배꼽없이 창조했다 하고는,

그의 아들을 배꼽있게 창조했을 理가 없다는 거지.

아담과 하와(이브의 다른 이름)가 자기의 자식이면

예수도 三位一體니 당연히 배꼽없이 살았어야 한다. 
댓글주소
html
   

총 게시물 3,265건, 최근 0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565  개고기 동의보감 국보되다 +1 이태백 04-22 989
1564  쥐 한 마리가 코끼리를 동정. 장님이 코끼리 만지기 이태백 04-22 665
1563  쥐(鼠)한테도 영혼이라는 게 있나? 선열반 04-22 678
1562  수저는 음식 맛을 모른다 이태백 04-21 519
1561  부정척결이 경제활성화에 쐐기박는 것인가 이태백 04-21 559
1560  한국정치:민주주의, 우민정치, 금권정치 +3 이태백 04-21 1154
1559  정약용의 갱년기와 22세 청상과부 +5 선열반 04-21 1126
1558  완사모 #4. 뇌물의 진정성 +2 이태백 04-20 644
1557  완사모 #3. 단군왕검이 순시 +1 이태백 04-20 715
1556  완사모 #2. 아들에게 줄 돈이 없서 +1 이태백 04-20 594
1555  완사모 #1:낮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 +1 이태백 04-20 833
1554  날 저무는 하늘에 별이 3형제 +1 이태백 04-20 653
1553  악플 비아냥대면 오래 사나? 그 배설ㆍ통풍쾌감으로? 이태백 04-20 846
1552  진실이란 것을 말해서는 않된다 선열반 04-20 505
1551  '부다가 랑카로 들어가는 경전'. 이런 경전은 없습니다 +1 이태백 04-19 688
1550  정신은 신경계, 영혼은 없고 언어희롱. 이태백 04-19 524
1549  ↓ 한 번에 하나씩. 영靈이든 돈오ㆍ점수이든 +8 이태백 04-19 599
1548  靈의 세계에서 뭔가 아는 척을 하시려면 +2 선열반 04-19 524
1547  소똥벌레 투탄아멘투트 대통의 수명 +1 이태백 04-18 1576
1546  정의는 훔쳐 친구에게 주는 예술, 그리고 승화 이태백 04-18 665
1545  더위를 식힐 고인의 여덟가지 방법 이태백 04-18 690
1544  수필이라는 거 +6 선열반 04-18 521
1543  4~50대 자존심 매매, 고종명의 무뇌증 이태백 04-18 729
1542  '깨나 쓸만한 바보(useful idiot)'의 근원 +3 이태백 04-17 716
1541  한국은 조용하지가 않네. +1 이태백 04-16 588
1540  열당구호 탈라랜의 압축어. 정화 일곱 단어로 압축하라 이태백 04-16 754
1539  댓글 쌍욕. 내용 없는 곰보 땅콩 껍질 이태백 04-16 630
1538  눈물은 행복의 열매, 사랑은 눈물의 씨앗. 눈물의 현주소 이태백 04-16 641
1537  석곡. 몇년이고 끊임없이 꽃피는 난초科 오키드 이태백 04-15 1094
1536  돈福 없어보이는 성완종의 관상 +2 선열반 04-15 1646
1535  신언서판. 지금도 쓸만한 말인지. +1 이태백 04-15 676
1534  재벌이 되려면 이런 선견지명이 있어야 +1 선열반 04-15 1052
1533  비너스의 푹신한 안정감. 이를 몰아낸 철학자 피스칼 '팡세'. 이태백 04-14 948
1532  공인처벌 전 예우. 박정희, 노무현, 정몽헌, 안상현, .., 성완종, +1 이태백 04-14 955
1531  대화가 빈곤하면 못 참고 근질근질 +2 이태백 04-13 715
1530  서니님에게 #222에서 질문이 있습니다. +2 이태백 04-13 528
1529  늦게 알아차린 다수의 적 +1 이태백 04-13 558
1528  벼룩을 잡은 후에 소강(小康)상태 +1 이태백 04-13 570
1527  오입은 진정코 죄인가? 미녀 능욕의 대가, 죄값의 진실 이태백 04-12 1443
1526  이럴 때 尊重을 해야하나 尊敬을 해야하나 +2 선열반 04-12 559
1525  작명가 백운학님이 그립구만 이태백 04-12 889
1524  물귀신 55자, 불똥 왈칵, 정국 발칵 +2 이태백 04-12 598
1523  여신의 매력. 아랫도리가 상큼하다 +4 이태백 04-11 824
1522  홀아비가 점찍어둔 여인을 +1 이태백 04-11 644
1521  안녕카고 갑자기 사라져야 하는 공작새 신세 +1 선열반 04-11 837
1520  대기업가 자살: 가재, 여우만도 못한 정서 +1 이태백 04-10 767
1519  구린내 보복처벌에 대처하는 탑승의 길 이태백 04-10 675
1518  영원한 진리 '고생', 가난과의 씨름이다. 이태백 04-10 565
1517  일본이 왜 빈민층의 증가로 고민하는가 +3 선열반 04-09 907
1516  대머리와 핥는 기술의 비율 이태백 04-09 834
1515  헬렌 켈러와 나의 내적 비젼 +3 이태백 04-09 677
1514  사람은 제 눈의 안경으로만 세상을 본다 +5 선열반 04-08 664
1513  귀가 울어? 매미소리, 파도소리. 시도 때도 없이 왼 쪽에서? +2 이태백 04-08 800
1512  치자꽃향: 완숙한 스물 여덟살 여인과의 밀애 이태백 04-08 953
1511  아베 총리 할배가 조선의 마지막 총독 +5 선열반 04-08 820
1510  수천년 띨띨이 구라(공중에 뜬 바보행진) +3 이태백 04-07 741
1509  학문 선택의 재량권, 선열반 '항문 탈항증' +3 이태백 04-07 1097
1508  이 세상에 바보가 넷이 있는데 +2 이태백 04-07 609
1507  예수님은 배꼽이 있었겠나, 없었겠나 +1 선열반 04-07 662
1506  예수의 진짜 아버지는 Pantera 였다는 주장 +1 선열반 04-07 682
1505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아담은 배꼽이 있섰다! +2 이태백 04-06 752
1504  큰 놈은 잡히고 못난 놈은 오래 산다 +2 이태백 04-06 799
1503  눈, 귀, 입, 그리고 손에 어섪다 +4 선열반 04-06 740
1502  얼굴이 구겨진 사람은 피자를 먹어라: 반전 이태백 04-06 690
1501  자기가 한 말인 체하지 말고 지성적일 것 이태백 04-06 660
1500  이태백이는 잡초같은 인간이기를 원했을까? 선열반 04-05 589
1499  한국인 최고 남자는 송해 +2 이태백 04-05 953
1498  반박문 # 3. 악질문장 선열반에게 +2 이태백 04-05 651
1497  알테미시아 신전. 반박문 #2 +2 이태백 04-05 818
1496  남자는 수녀가 될 수 없다. 선열반 반박문 # 1 +4 이태백 04-05 600
1495  사랑을 할라카문 제대로 알고 해보시소 +1 선열반 04-04 801
1494  멋진 사진과 명언 +1 春情 04-04 740
1493  황수관 선생의 마지막 출연쇼 +1 春情 04-04 1125
1492  남을 깔 때는 밤송이로 까지 말고 +5 이태백 04-04 743
1491  책을 안 사는 사람 +5 이태백 04-04 579
1490  미우라 아야꼬 +4 春情 04-04 677
1489  인생의 목적이 무엇인가 이태백 04-04 663
1488  태산경동서일필. 이솝 우화 +6 이태백 04-04 890
1487  깨나 쓸모있는 소외된 계층과 대화를 +5 이태백 04-04 547
1486  春情이면 어떻고 秋情이면 어떠리 +1 선열반 04-04 548
1485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 종북성향 노길남 고종명 이태백 04-03 652
1484  두(2) 글을 왜 지웠습니까? +7 이태백 04-03 532
1483  질량불변의 법칙은 없다 +3 이태백 04-03 783
1482  선열반 입술에 대라를 발랐나 이태백 04-03 714
1481  몸이 다시 살고, 영원하게 산다 +1 선열반 04-02 549
1480  술 술 넘어가 술이라지. 도로교통법규 +3 이태백 04-02 664
1479  교회가 하나님을 부르기 시작한 경위 +3 선열반 04-02 874
1478  세상에 가장 좋은 일꾼은? 알아맞춰 보세요. 이태백 04-02 617
1477  올가즘, 마니피캇 +7 이태백 04-02 688
1476  우울증 염세주의자들의 관계중독증 이태백 04-01 1041
1475  옷 벗은 여인의 이미지는 앞 뒤가 같다. 이태백 04-01 1496
1474  물망초. 날 잊지 말아요. 아주 조그만 뭉치 꽃 이태백 04-01 834
1473  네로 포르노 밑에서 오래 살려면 재치를. 이태백 04-01 1000
1472  황야의 낙조는 소망인데.-독일 비행사 자살 +1 이태백 04-01 718
1471  이해할 수 없는 관리자 +2 dkpark 03-30 596
1470  산은 산이로되 옛산이 아니로다 +6 dkpark 03-30 885
1469  사람은 변함이 없고 진리는 늘 변한다 +2 선열반 03-30 559
1468  넌덜머리나게 사랑해 영리한 바보! oxymoron(옥시모론) +2 dkpark 03-29 995
1467  그것은 그것으로 지워지고 망한다 +5 dkpark 03-28 839
1466  공자 급수가 되려면 +2 dkpark 03-28 660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끝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