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디 옘병하네^-^ ㅋ노상 긁고 열나 냉수 마시고, ..
또 아시아나 비행기 바퀴에 나사가 빠졌군.
문디 나병(癩病)걸린 한하운 시인이 가려워 양말을 벗으니 양말 속에 발가락이 남았고, 옘병 장(腸)티푸스 걸려 40도 고열 14일만에 뱃가죽은 검게 타버렸고 머리칼이 죄다 빠졌음.
그런데 그 취재ㆍ편집하는 보도기관이 문디ㆍ옘병에 걸렸다는 것이 문제.
대반열반경(大般涅槃經)에 다음 말이 있습니다.
그 인도에 옛날부터 전해내려오는 신비한 히말라야 산 중에 약초가 있는데 드디어 현인이 그 것의 단 맛을 찾아 그가 살아있는 동안 통(樋. tub)에 담아 보관했지만 그가 죽은 후에 그 특효약에 물이 들어가 맛이 시면서 독물로 변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숨겨진 열정은 부처님이 찾아 사람들에게 제 각기 다른 맛으로 줄 수 있다고 기록되었지요.
그러므로 취재부 기자가 그 독물로 맛을 본 기사를 경쟁적으로 적나나하게 보도했다고 하지만, 법구경(法句經)에 이른 바 수저는 음식을 옮기지만 맛을 모르며 그 맛을 보는 국민에게는 맛이 다를 겁니다.
따라서 심층보도 역시 중요하지만 양파 껍질을 적당히 벗겨야 하며, 율장대품(律藏大品)에 기록된 바 핏자국을 피로 지울 수 없으며, '너희 중에서 결백한 자가 저 여인을 먼저 돌로 쳐라'는 예수의 말씀을 상기하면 이 보도진이야말로 문디 옘병에 걸린 것이라 여겨집니다. .................................. dkp 올림 4-1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