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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뮈 에트랑제를 울리는 영문학자들. 번역은 제 2의 창작임을 확인
글쓴이 : 이태백 날짜 : 2016-06-01 (수) 14:10 조회 : 1189
그 카뮈(Camus)의 <이방인, The Stranger>. 1942년 11월 1,000권 인쇄.
그가 노벨문학상을 받던 1957년, 3월에 이 <이방인>을 단행본으로 발매. 50전에 구입.

그 <레'에트랑제> 겉표지 표제는 
........................... ALBERT CAMUS
........................ L’ETRANGER ← 붉은 글씨
.................................. roman .......... ← 로망/소설


..................................  nrf

...............................GALLIMARD ........ 1953년 출판사 Librairie Gallimard

9페이지에서 제 1장이 시작.

모두[話頭, opening lines]는 주인공 무솔(Meursault)의 독백으로 시작.

Aujourd'hui, maman est morte.
오줄뒤, ............ 마망 .....    몰터,
오늘, ............... 엄마 ..~되어진 죽음
 
Ou peutetre hier,  je     ne  sais  pas.
. 포테토러 .    엘,  저      너    세즈   파.
아니면 아마도 .. 어제, 확실히  아냐  잡히는 자취.<오늘 돌아가셨음을 기억함>

이 구절을 영어영문학계
Merriam Webster's ENCYCLOPEDIA of Literature 번역은

"Mother died today, or maybe it was yesterday.-
어머니가 오늘 죽었나, 아니면 아마도 어제였겠지."로 번역하고, 주인공의 건망증, 실어증(失語症, anomie)이 있지만 차츰 자의식을 찾게 된다고 평함. 

번역과 비평이 이렇게 생사람 잡을 수도 있겠음.
그러므로 일급번역가를 만나는 것은 복걸복. 다 자기 탓.
......................................................................................................... 5-31-16 ^-^ dkp

써니 2016-06-05 (일) 14:21

번역가는 원작의 내이티브여야 하나요?
아니면 번역물의 내이티브여야 할까요?

어느 쪽이 더 나은 번역이 나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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