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불행을 기뻐하는 사람".- schadenfreude(幸人之不幸행인지불행)
이러한 곤궁에 처할 때에 친구가 없다면 사막의 인생길.
그러나 그저 아는 사람이지 소진-장의, 데이몬-피시에스, 관중-포숙의 경우를 만나기는 복권당첨율보다 적음.
이는 작은 나라의 친박, 비박,.. 을 빗대는 게 아님.
................................................................ 여차하면 오리발 내밀 작은 글씨
"가습기 살균제" 사건이 불거지자, ........................................ ↓
"방산업체 한진중공업, 대한항공도 북한 해커집단에게 뚫렸다. 가능성" 기사를 일간지의 일면에 흘려보내는 박근혜 정책실이 너무 약았다고 빗대는 것만은 아님.
민주주의의 결함은 플라톤의 국가론에서 "친구에게 이익을 넘겨주는 것"이라고 지적했기 때문.
친구는 따끔하게 충고하지 않기에 속이 편하다.
그러나 친구 연줄로 자본을 만들어 주거니 받거니 하는 부패한 제도(crony capitalism)가 일국의 전쟁을 일으키기 때문.
대통령이 되겠다고 출마선언을 한 그 조지 W. 부시(1999).
그가 돈을 움켜쥐고 싶기는 하지만 사업에 많이 망했던 이유는 금융가에서의 빌리오네어 소로스(Soros, George)가 말한대로 "비지네스맨으로는 자질이 적다"라는 말이 그를 대변해줌.
그 부시는 사담 후세인의 쿠웨이트 침공으로 오일 주가가 $3.12로 급락할 때에 하켄(Harken)씨와 함께 손해를 봤기에 사담에 대한 이미지가 매우 나빴음.
양다리 걸치는 부시는 빈 라덴과도 근거리에 있섰음.
빌리오네어즈는 때로는 운이 따라야 하지만 머리가 좋아야 함.- Billionaires are often lucky as well as smart.
부시는 국민을 우롱하는 기술을 린든 존슨 대통령으로부터 습득할 수 있섰음.
부시의 행동으로 보아 그의 아이돌은 테드 루즈벨트(Theodore Roosevelt)인 것 같다고.-
Joe Conason <Big Lies> p. 152 Thomas Dunne Books 2003
큰 바위 얼굴에 새겨진 테드(Ted)가 러일전쟁에 패전국인 백인 러시아 편을 들고 미국을 위한다며 파나마 운하를 뺏고 세계평화를 위했다고 노벨평화상 타고 잘 해먹었지.
그 존슨이 1964년 8월에 베트남 북부 통킹만에서 미국 구축함 두 척이 공격을 받았다고 거짓말하여 콩그레스에서 민주ㆍ공화 양당으로부터 만장일치로 월맹공격 찬성 416표를 얻었음.
이로서 파병하며 그의 인기가 하늘로 치솟음.
그리고 대통령에 당선되어 총 6년간 백악관(1963-'69) 차지.
그러나 월남전이 끝나자 존슨의 국무장관 로버트 맥나마라(Robert McNamara)는 통킹만에서 미군 함정이 공격받은 일이 전혀 없다고 고백(confessed).
매우 약은 지혜.- 힐혜(黠慧)
한 편 미국은 이란-이락 전쟁(1980-'88) 전후(1986-1990)로 이락에 생화학무기 겨자개스 제법과 물질을 6억불어치 판매.
그 조지 W. 부시는 사담 후세인이 인류를 다량 살상할 수 있는 가공한 무기를 남보다 먼저 개발했기에 지구의 악의 축이라고 언론인과 정치인들에게 거짓말을 함.
그리하여 존슨 때와 같은 경우로 그의 인기는 하늘로 치솟고 이락에 미군을 파병할 수 있섰음.
그 이락에서 주로 부녀자와 어린이를 다량 살상하고 나서 "이락에 치명적 무기가 결코 존재하지 않았다"고 실토함.
그렇게 거짓말을 하고도 전쟁 공포증에 그가 재선됨.
매우 약아빠진 힐혜(黠慧).
부시 소유의 부시회사(Bush, Inc.).
그 동안 빌리온 달러 군수물자 납품을 친구 할리버튼(Halliburton), 벡텔(Bechtel)에게 납품하게 함.
세계적인 부시 집안의 '프로테우스같은'(protean) 정경유착의 변화무쌍한 이 칼라일(Carlyle) 그룹에 민간이 투자하면 그 내부자때문에 돈을 잃고 그들은 벌어드림.
그러므로 민주주의 결함이란 가까운 사람과 짜고 치는 고스톱, 야바위 행위를 소크라테스가 경고한 것.
역시 맹자는 "사람이 쉴 곳이 어디 있는가? 어짐(仁)이 바로 그 곳이며, 사람이 걸을 길은 어디 있는가? 바름(義)이 바로 그 걸을 길이다."- 진심장구(盡心章句) 上 22
그러므로 정치인의 의(義)는 국민에게 있지 친구에게 국한된 것이 아님.
이에 대하여 공자는 "군자는 의를 깊이 알고, 소인(小人)은 이익을 깊이 알 뿐"이라고.- 논어 이인(里人)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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