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2세 아이티 투산 루벨툴(Toussaint L'Ouverture. 1743-1803).
노예 아버지의 아들 노예로 태어남.
서인도 제도 중의 아이티(Haiti) 사람.
그는 어릴 적에 말(馬)과 이야기하고 풀과 놀았다.
그가 커서 주인의 마부가 되고 정원사가 됨.
그는 평생 파리 한 마리도 죽이지 않았지만 그의 검(劍) 솜씨에 상대가 혼비백산.
그가 노예들을 모아 글을 읽지 못하는 이들을 가르치며 군대를 이끌고 식민정책으로부터 나라를 세울 수 있는가를 일깨워줌.
아이티 해방주의 장군.
세력이 강해진 그의 마지막 여정.
1803년, 나뽈레옹(1760-1821)의 휘하 장군 레클레(Leclerc. 1772-1802).
그는 나뽈레옹의 여동생 마리아(Maria Paulina Buonaparte)와 결혼(1797)한 매제.
그가 아이티의 지도자 그 투산과 평화조약을 체결하자고 제의(1802).
그래서 투산은 번쾌같은 호위병 없이 그를 만난다.
그러자 레클레가 비겁하게 그에게 "음모죄"를 뒤집어 씌우며 체포하여 프랑스로 압송.
추운 겨울에 감옥에서 얼어죽는다(1803).
그 레클레는 황열병(Yellow Fever)에 걸려 다음 해에 죽음.
이 것이 교활 치사한 전술, 정치가들이 생명줄을 거는 처세술.
이 것이 한국의 정치 위상인가, 오월동주 이합집산인가?
그 오직 정권에 눈이 빨간, 거머리에 물린 송사리 눈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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