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광장
 
OPEN FORUM

 

총 게시물 3,265건, 최근 0 건
   
생태학계 선구자 태갑, 훔볼트 자작. 자작얼은 불가환
글쓴이 : 이태백 날짜 : 2016-05-28 (토) 12:47 조회 : 1123
대략 3,700여년 전, 상(商)나라 태갑이 말하기를 "하늘이 내린 화(禍)는 피할 수가 있지만, 스스로 저지른 잘못으로부터 도망갈 길은 없으니, .."- 천작얼은 유가위어니와 자작얼은 불가환이니,..*

천재로 홍수가 범람했을 때, 집앞을 지나면서 태어난 아들 계(啓)도 못보고 9년간 물난리를 해결한 백우(伯禹)처럼 더 이상 천재를 피하게 할 수도 있다는 의미.- 
우서(虞書) 5장; 우(禹)에게 강수경여(降水儆予)어늘 성윤성공(成允成功)한지고.
  
자연을 존경하라는 게 아니라, 사람들은 백우처럼 자연계를 인정하지 않으려 함.
'백우(伯禹)'를 '대우(大禹)' 또는 그냥 '우(禹)'라고도 함.

그러므로 전전 왕조 우(虞)나라 순(舜)임금의 동생 상소(象所), 그리고 친아들 상균(商均)을 제치고 후임으로 그 홍수로 범람하는 황하 치산치수를 잘해준 백우가 하(夏)나라를 열게 됨.

그리하여 무성한 숲을 베어내는 인간 실수로 이집트 근처가 사막화되는 우려를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해왔지만, ...
 
이에 대한 연구분야로 생태계학이 태동되기 전에 프러시아[독일]의 자연박물학, 광산공학을 전공한 여행가이자 정치가였던 훔볼트*(1769-1859)가 제대로 된 생태계학의 시조라고 할 수 있겠음.

그는 환경이 변질 또는 파괴되지 않겠끔 자연을 현명하게 이용하는 방법을 연구.

그의 행적 중에 프랑스 식물학자 에마 본플랑(Aime' Bonpland)을 데리고 남미, 쿠바, 멕시코(1799-1804), 아시아 러시아(1827)를 답사하고 프러시아 외교관 자격으로 남미에서 이룩한 업적 중에, ..

베네주엘라와 컬럼비아 경계에 흐르는 오리노코 강 우루아나(Uruana) 섬사람들이 다음 날을 생각하여 현명하게도 거북이 알을 다 채취하지 않는데 유럽에서 온 이들은 그 것을 깡그리 주어담는 걸 봅니다.

욕심이 자연을 존속시키는데 해가 됨을 재확인해줌.

베네주엘라 발렌시아(Valencia) 호수가 마른 까닭도 식민지 농장을 일구면서 산림을 마구 벌채함으로서, 빗물이 나무에 버텨지고 저장되지 않아 가차없는 폭우에 홍수가 나며 토양이 침식되고, 하늘을 탓할만한 무자비한 가뭄이 반복, 호수와 강물의 균형이 깨짐을 보고합니다. 

그는 산정을 향해 등고선, 등온선에 따른 나무의 분포도, 열대우림의 폭우에 대한 연구, 화산 및 화성암 연구, 극지방으로부터 적도에 이르는 자장의 변화를 측정.  

드디어 그의 학문은 물리학적 우주관찰에 대한 <우주. Kosmos>를 출판(1842-'62)함.

사실, 초목은 하늘과 땅의 연결고리, 천재지변의 완충완하제 역활.
오랜 가뭄과 억수같은 급류와 산사태를 최대한으로 막으려면 나무를 베어내는 분량만큼 묘목을 심어야 한다는 그의 논리.

*상(商, 뒷날 제 17대 반경盤庚왕 때 은'殷'으로 바뀜)나라 시조 탕(湯)의 손자,
태정(太丁)의 아들 태갑(太甲 Tai Jia. 이름 (至), 별호조갑祖甲. 주전 1721 또는 1557 죽음). 

멋 모르는 재위 초기의 태갑이 개과천선하여 상나라 제 2대 왕직에 다시 앉아 재상 이윤(伊尹)에게 겸허하게 한 말. 결국 태갑의 묘호가 "태종" 임금이 됨.

서경 상서(商書) 태갑 中 二. 천작얼(天作孼)은 유가위(猶可違)어니와, "자작얼(自作孼)불가환(不可환)"이니, .. 도망할 '환', 迦의 '加'를 빼고 '官'을 쓴 글자. '活(활)'이라 표기하면 안됨.
맹자가 이 글자를 몰라 <이루(離婁)> 상(上)에 '활(活)'이라고 인용할리가 없음.

즉, '자작얼, 불가환'은 인위적으로 실수하여 천재지변을 만나면 피하기 어렵다는 의미.

*훔볼트. Baron(자작) 프레데릭 힌릭 알렉산델 폰 훔볼트(Friedrich Heinrich Alexander von Humboldt). 
베를린 출생. Frankfort大 졸업, Goettingen大 졸업, Freiberg 광산공학과 졸업.
벨지움, 네델란드, 프랑스, 영국 여행(1790), Frankish principalities(公國) 광산 감독(1792). 
그리고 남미行. 
칠리와 마찬가지로 페루에 질소분 새똥돌(鳥糞石, guano 硝石)이 많음을 보고.
........................................................................................................ 5-27-16 ^-^ dkp

써니 2016-05-29 (일) 10:13

일본의 지진과 쓰나미로 후쿠시마 원전 파괴 및 방사능 누출사고 
지금까지 온 주변이 방사능 범벅
지진의 나라에서 원전의 위험을 인지해
제대로 방비해 방어적 원전건설을 못하고 
또 사후 도꾜전력의 엉터리 대처같은 인재가 
결과적으로 천재로 발전된 최악의 원전 사고.

히로시마, 나까사키도 일본제국주의자들의 야욕에
인조 천재를 자초한 폭망.

오바마가 히로시마를 안 갔으면 좋았겠구먼......
일본넘들이 착각해서 제잘못을 잊어 먹고
또 한 번 폭망할  기회를 스스로 만들지.....



댓글주소
html
   

총 게시물 3,265건, 최근 0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565  스탈린 아들 야쿠프는 참지 못했다 +3 이태백 06-07 764
2564  스탈린: "왜 옆에서 알짱거려!" +3 이태백 06-07 1532
2563  기다리던 길고 긴 여름 날 양파, 아보카도 +2 이태백 06-07 725
2562  호치민. 깐작깐작 박호(伯胡) 아저씨 +3 이태백 06-06 832
2561  천운은 하늘의 계급제도 +1 이태백 06-06 763
2560  악처라고 해야 하나? +2 써니 06-05 729
2559  싸우면 갈라지게 하는 미국전략 +3 이태백 06-05 892
2558  구역질나는 데오도라 황후 나름 +1 이태백 06-05 720
2557  세월 앞에는 영웅호걸도 없습니다 - 무하마드 알리. +2 써니 06-04 697
2556  세상의 소금도 안돼? 가시 울타리를 넘어간 간디 +2 이태백 06-04 697
2555  20대 여교사, 30대 마을 주민 두명, 40대 후반 식당주인 +2 써니 06-04 801
2554  뱀장어 칼 맑스:난 맑시스트 아냐 +4 이태백 06-04 780
2553  이태백 격몽요결, 아이에게 동몽선습 +3 이태백 06-03 674
2552  성을 갈아. 여권 +2 이태백 06-03 708
2551  오래된 성화, 낙서. 오리냐크, 성 미카엘 성당. +1 이태백 06-03 994
2550  욕구를 풍자한 모파상의 비계, 목걸이 그리고 공진단, 당간신구, 클로렐라 +1 이태백 06-03 1329
2549  안나 카레니나 응보. 철도 자살. 칼슨 오페라 2010 +1 이태백 06-02 1098
2548  66년 속인 GM. Unleaded를 Leaded gasoline으로. +2 이태백 06-01 1066
2547  호랑이의 속성 +1 써니 06-01 616
2546  또, 어이없는 죽음 +1 써니 06-01 726
2545  카뮈 에트랑제를 울리는 영문학자들. 번역은 제 2의 창작임을 확인 +1 이태백 06-01 1189
2544  거사 후 이리저리 죽어나는 토사구팽 +1 이태백 05-31 919
2543  조영남 비난할 일 없습니다. +3 써니 05-30 994
2542  동시대에 무식이 발싸개. 섹스 로봇이 망가지면 지옥으로? +1 이태백 05-30 941
2541  두번 말하면 여자는 말입니다. 헤죽헤죽. 헷갈려. +1 이태백 05-30 854
2540  그리스 애증 신화. 에스킬루스, 소포클레스, 유리피데스 그리고 호머 +2 이태백 05-30 1663
2539  인류사의 새로운 전환점 +2 써니 05-28 1704
2538  생태학계 선구자 태갑, 훔볼트 자작. 자작얼은 불가환 +1 이태백 05-28 1124
2537  (펌) 물리학 꿈 이룬 강봉수 前 서울지법원장 +1 써니 05-28 1219
2536  반기문. 돌아오지 않는 영산강. 황제내경, 잡아함 +2 이태백 05-27 832
2535  마르세예즈 프랑스 작곡가, 홈레스 루제 데 렐 +1 이태백 05-27 873
2534  최효섭목사. 정신차리쇼. 베토벤 아버지가 매독환자라고! +2 이태백 05-27 1311
2533  긴 제목 창녀, 긴 이름 똥이 마려. 몰 플랜더스, 페스루 +3 이태백 05-26 1077
2532  야생 마코 앵무와 먹튀인생 수명 +1 이태백 05-26 1237
2531  미련한 하버드 보건대 감자 논란. 웃기는 코호트. 코미티아 쿠리아타 +2 이태백 05-26 782
2530  오바마, 쩐다이꽝(陳太光). 뒤에는 호치민 동상. +1 이태백 05-25 1065
2529  로당: 사진술이 회화, 조각만 못하다. +3 이태백 05-25 601
2528  KBS 기상캐스터 오수진 +1 써니 05-24 2374
2527  데모스테네스, 시세로, 안토니, 옥타비아누스 처세술 비교 +1 이태백 05-24 1076
2526  유씨집안 유승준과 유대인의 차이 써니 05-24 600
2525  트럼프, 히틀러 차이 +1 이태백 05-24 759
2524  1000 ways to die +2 써니 05-24 548
2523  삼겹살과 베이컨 +1 써니 05-23 564
2522  발음. 시그문드 프로이드, 지크문트 프로이트, Sigmund Freud 이태백 05-23 1043
2521  클리토리스는 통증을 쾌감으로. 섹스 테라피스트 카플란 여의사. Times Books 출간 +2 이태백 05-22 1362
2520  엘도라도의 꿈 (3) +2 wind 05-22 608
2519  혼자만 아는 기쁨은 아닌 듯 싶은데.... 써니 05-22 501
2518  "클리토리스: 여인의 쾌감 센터"랬다가 수난당한 대불(大佛) 백과사전 이태백 05-22 1118
2517  조용할 수 없는 조용하면 안되는 시절. 남소여대 여권신장 +2 이태백 05-22 595
2516  쾌감의 승자와 패자. 사바란, 라냘 그리고 사드의 효용가치론 이태백 05-21 619
2515  병법가와 제왕의 표정과 언행 +1 이태백 05-20 814
2514  생시몽, 벙어리 현기환 수석, 로버트 올리버 고문 +4 이태백 05-20 854
2513  월급을 줬어야지. 조영남 도역유도 <가족여행> +14 이태백 05-19 996
2512  조영남을 위한 변명 +1 써니 05-19 1075
2511  채식주의자. 한강 맨부커 인터내셔널 상. 한국문학 김치 위상 이태백 05-19 836
2510  비너스의 판정승.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 이태백 05-19 707
2509  가진 자의 명언. "누가 이 말을 했나?" 이태백 05-18 723
2508  (펌) 10대 여학생 성추행 60대 한인목사 체포 - 미주한국 +2 써니 05-18 2039
2507  식후에 에레베이터로 베개까지. 거식증 헨리 8세의 상처살, 상부살? +1 이태백 05-17 1112
2506  충성은 같지만. 후스, 이순신 +2 이태백 05-17 1029
2505  우생학. 저능아, 방랑자, 정신분열환자 사냥하기. +1 이태백 05-16 1031
2504  쾌락은 심신의 고통. 철학자, 심리학자, 해부학자 생각 이태백 05-15 728
2503  공부 잘한다는 돌팔이 애더럴, 리타린, 코케인 각성제 이태백 05-14 1901
2502  옥시 합성물질 꿩잡는 "사이나"? 사람 잡는 가습기 휘산성분. +1 이태백 05-14 654
2501  우정은 국정에 야바위. 짜고 치는 고스톱 +13 이태백 05-13 1001
2500  자연을 죽이는 군인들 +1 이태백 05-12 568
2499  부패와 부도덕 +1 써니 05-12 520
2498  카프카, 굴원. 풍습이 더럽다고 넉두리하는 실업자 +1 이태백 05-12 738
2497  인간은 사시사철 춘치자명 +2 이태백 05-12 802
2496  빵을 먹으면 먹은 것 같잖아서 +2 이태백 05-11 680
2495  송서유성 밖에 뇌조의 교미 +4 이태백 05-11 1428
2494  틱(tick). 밤새 무양하셨읍니까? +2 이태백 05-10 855
2493  위대한 시저, 김정은 간질 가능 +1 이태백 05-10 1063
2492  와인 예찬. 술 두고 이슬람 노래하세. 오말 카얌 +1 이태백 05-09 664
2491  사회계급의 뿌리와 신언서판 +8 이태백 05-08 679
2490  백인독식독재 고양이 방울 美선거법 +1 이태백 05-08 597
2489  하녀와 추락한 명장 렘브란트 말로, 노예와 5남매를 낳고도 끄떡없는 제퍼슨 +3 이태백 05-07 1106
2488  건강문의 +5 yunamapak 05-07 553
2487  양위받지 못해 쪼다가 된 조다와 찰스 왕세자 +2 이태백 05-07 785
2486  불쌍한 숫놈 섹스하다 죽어. 오자서에게 당해보라 +1 이태백 05-07 1127
2485  엘도라도의 꿈 (2) -한국일보 김정수 칼럼- +1 wind 05-06 650
2484  여인은 골의 무게가 적어. 아리스토텔레스와 힐러리. 미친 소리 못함. +1 이태백 05-06 632
2483  애 못낳는, 바로왕 제조기 핫셒섯 왕비의 사후 +2 이태백 05-05 859
2482  교만과 오만. 지혜와 유머 이태백 05-05 1015
2481  I.Q. 다정도 병인양 심리학자, 한의 생각. 정서적 지능, 다중지능 이태백 05-04 801
2480  중국인의 서양보다 빠른 발명품 +1 이태백 05-03 915
2479  솔로몬 아가. 꾸미는 세속, 보편적 인간애 이태백 05-03 535
2478  버나드 심장박사와 정원사 나키 +2 이태백 05-02 705
2477  집파리가 적색색맹이라고? 빨간 파리채를 더 잘 피하던데. 이태백 05-02 722
2476  무하마드 알리와 항우의 시문학 이태백 05-02 699
2475  똑똑한 아버지가 버린 아이 아다 이태백 05-01 834
2474  등쳐먹는 유대인 술수. 배우시겠오? +2 이태백 05-01 558
2473  금수저와 나무숫갈 고야 고집 이태백 05-01 632
2472  다빈치 시대의 동성애자는 화형. 그도 죽을 뻔 했음. 이태백 04-30 826
2471  정치참모들이 교활한 무도덕자. 레클러 장군 +2 이태백 04-30 865
2470  여자가 되어나서 동등? 변변한 여자산부인과대학도 못 세우고. +1 이태백 04-29 578
2469  오 캡틴! 나의 캡틴 휘트먼 성도착 시인인가 +1 이태백 04-29 655
2468  [횡설수설/이진녕] 안철수의 오만 - 펌(동아일보) +11 써니 04-28 549
2467  앞 사슴의 금벅지에 머리를 괴고 +1 이태백 04-28 576
2466  대하 로마나클 <일리어드 오디세이> +1 이태백 04-27 796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