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류자 <로빈손 쿠루소, 1719> 저자 다니엘 디포(Defoe. 1660-1731).이에 이어 지은 <몰 플랜더스, 1722>의 제목은
"유명한 몰 플랜더스 등등의 행운과 불행. 그녀는 뉴게잇에서 태어나 30년간 갖은 일을 하는 동안에 어린 시절만 빼고, 창녀로 12년간, 다섯 번 남편이 있섰고[그 중의 한 번은 오라범이었고], 12년간 절도범, 8년간 버지니아에서 중죄로 추방. 그리고 드디어 부자가 되어 맘 잡고 정직하게 살았다. 그리고 통회하며 죽었음. 그녀 자신의 기억으로 쓰여진."
그리고 긴 이름을 가진 사람은 브라질 페스루[피터] 1세, 폴투갈로 돌아가 페스루[피터] 4세.
원명은
안토니오 페스루 데 알칸타라 부르본(Antonio Pedro de Alcantara Bourbon).
사실 그는 폴투갈 북부 브라간사 왕조(1640-1910) 출신으로 그의 원명은
페스루 데 알칸타라 프란세서쿠 안토니오 즈와운 칼루쉬 하비엘 데 포울라 미겔 라파엘 즈와킨 주좌 곤사가 파스크알 세프리아노 세라핌 데 브리간사 에 부르본
Pedro de Alcantara Francisco Antonio Joao Carlos Xavier de Paula Miguel Rafael Joaquim Jose' Gonzaga Pascoal Cipriano Serafim de Braganca y Bourbon
그는 폴투갈의 브라질 식민지에서 나라를 세운 페스루 1세(1798-1834).
그가 프랑스를 피하여 브라질로 도망가(1807), 브라질을 독립시킴(1822. 9. 7),
그리고 순시차 등성에 오름.
그 곳 원주민들이 이피랑가(Ipiranga)라고 부르는 강의 중류에 위치한 언덕에 그의 용기병 의장대(the dragoons of the Honor Guard)를 이끌고 올라감.
건장한 그가 올라타, 말갈기, 그의 전투모 깃털 장식이 미풍에 흔들리는데 그가 장검을 뽑아들 때 전령이 본국의 훈령을 그에게 전해줌(1822. 10. 20).
그로서는 무례한 내용이 담긴 그 훈령에 승복하느냐 마냐를 결정해야 할 때 때마침, 하필 똥이 마려워(the call of nature) 생각할 수가 없었음.
화가 페스루 아메리코 데 페가레도 에 마루(Pedro Americo de Figueiredo e Melo)가 이 때의 장면을 서사시적으로 묘사.
그리고 용무를 마친 그는 외침. "독립이냐 죽음이냐!"
그리고 이틀 후에 왕위에 오름(1822. 10. 22).
1831년에 왕위를 포기, 어리디 어린 딸(Maria II., Donna Maria de Gloria)에게 양위하는 동안에 고국인 폴투갈로 돌아가 페스루 4세로 왕위를 선언(1826).
이 사람이 아마 제일 긴 이름을 가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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