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고 마왕(魔王)이 될 자격도 없음.
언제부터인가 남녀사이의 쾌감은 남자의 관심, 남자의 볼 일.
하지만, "인생이 얼마나 오래 사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농도깊게 사느냐가 문제"라면서 "여인이 올가슴에 도달하면 해밝게 눈가가 빨개지고, 숨이 가쁘고 말을 더듬는다"고 기록하지만 이 말이 유럽에서 뭉개짐.- 아비서나('서나'의 아들); abu-Ali-al-Husayn ibn-Sina 980-1037
그는 히포크라테스, 달여먹는 본초의 시조 갈렌(Galen), 동양 지식을 총망라한 고금의 치료법을 백과사전으로 총망라한 <의학정전(醫學正典). Materia Medica, Canon of Medicine> 저자.
그러나,
여인의 우두머리는 남자.- 바울(亡. 67)
여인에게 말을 시키면 남자를 두 번 망치게 한다.- 성 암브로스(340-397)
여인은 악의 뿌리.- 성 제롬(340-420)
부부 싸움은 여인의 잘못.- 성 어거스틴(354-430) 엄마 모니카
여인은 방울뱀처럼 '쉿'소리 낸다.- 성 베르나르드(1091-1153)
교회에서 이브의 딸들은 찬송가/성가를 부르지 못함.
그리스 말로 "금입(金ㅁ)(chrysostom 크리소스톰)".
그 성 존 크리소스톰이 말하기를 "첫 여인 이브가 말할 때, 그 것이 원죄의 발상이었음".
그 아비서나 이후, 남녀의 생리를 외면하다가 100년 후에 독일에서 힐데가르트(Hildegard 1098- 1179) 탄생.
그녀는 라인강의 한 자락 강변 빙겐(Bingen)의 처녀.
루퍼츠베르그 성약수녀원총장.- Abbess of Covenant in Rupertberg
그녀의 감탄;
"오 여인의 자태! 이 얼마나 영광인가!"
"피는? 전쟁은 피로 물들이지만, 여인의 멘스 피가 아닌 것."
그녀가 받은 은총:비젼(환상), 천사 영(靈. apparition), 예언, 의학, 자연과학, 수녀원 성가대를 조직하고 "여인의 쾌감"의 권리를 주장.
교황 아나스타시우스 4세, 차기 교황 하드리안 4세로부터 유일하게 처벌되지 않은 그녀였음.
그녀가 말하기를, 남자는 잘난 체하지 말며, "여인의 몸은 태양, 달콤하여 땅을 부드럽게 덥히고 만물이 소생한다"고 마치 노자의 제 1장 모태설, 여인의 묘한 문(중묘지문衆妙之門)을 역설.
그러나 그녀도 화무십일홍, 다시 암흑의 세계로 진입.
그녀의 일시적 사회인식 개량주의(Do-good)에 한 번씩 웃고 말음.
그러다 현대민주주의 도래.
영국에서 여권신장을 위하여 23년 헌신한 엠메린 팽커스트(Pankhurst 1858-1928) 여사.
그녀는 동사무소 호적계 공무원.
홀로 자녀 넷을 키우며 딸 크리스토벨, 실비아 그리고 아델라와 함께 23년간(1905-1928) 여권운동에 초지일관.
그녀와 따님은 국사범처벌 "고양이와 쥐(1913)"법으로 감옥을 12번 들락날락하여 초췌한 몸.
그러다 드디어 여성참정권 관철(1918).
그러나 남자 21세, 여인 30세 투표권. 이유는 여자 인구가 남자보다 많다고.
그리하여 10년간 계속 여권운동. 드디어 1928년에 남녀동등한 나이로 1:1 투표권 휙득.
그리하여 "웃지마라, 노래하지마라, 투표하지마라", "느끼는 척하지마라"가 서서히 개방되어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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