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광장
 
OPEN FORUM

 

총 게시물 3,265건, 최근 0 건
   
공부 잘한다는 돌팔이 애더럴, 리타린, 코케인 각성제
글쓴이 : 이태백 날짜 : 2016-05-14 (토) 12:37 조회 : 1900
1. 학동 중에 과도한 '하이퍼'. 선생 말이 끝나기 전에 문득 생각나면 질문이 심하다.
거꾸로 '주의력 산만증'이라고 학부형, 의사에게 연락함. 각성제 처방약 리타린, 애더럴.

예민하여 더 예민해지라면 귀환(feed-back) 효과로 오히려 수그러 든다. 
복용하면 기분이 좋아지며(flash 현상) 코케인같은 '자발적 중독자(self-poisoner) 증상'으로 밥맛을 잃고 공부할 수 있기에 체중 20파운드를 간단히 줄일 수 있음.

그러기에 히말라야 등반 산악인, 극지탐험가, 체급에 체중이 적을수록 좋은 권투선수들이 배고픔을 모르고 몸무게에서 가불하여 뱃살 기름기가 빠지면서 열량- 에너지 공급次.

위의 어느 하나에 중독되어도 먹으면 '환각에 의하여 비틀거림'(speed freaks).
먹다 중단하면 화를 내고 매우 공격적 금단(禁斷. '끊지 못하는')현상, 사회적으로 문제.

2. 혈압이 높다.- 혈압을 올리는 알도멧 처방. 복용을 중단하면 애초 혈압보다 더 올라감. 

즉, 예민한 사람에게 더 예민한 약을 투여하고, 혈압이 있는 이에게 혈압을 올리는 약을 투여하면 귀환(歸還)) 효과로 덜 예민해지고 혈압이 오히려 떨어짐.
 
그래서 지금은 사용 안하지만 다른 혈압약 역시 중단하면 4년 살기가 어렵기에 오히려 애초부터 안 먹는 것만 못함. 그러므로 죽 먹으면 오래 삶.

3. 삼복 더위에 더워 못 살겠다. 삼계탕, XX탕으로 오히려 땀을 낸다. 
하지만 여늬 밥, 고기 식사와 장단점이 같은 효과임.

위와 같은 약, 음식은 성질이 뜨겁거나 뜨거운 음식.
위와 같은 경우를 "열은 열로 고친다"- 이열치열(以熱治熱) 요법이라고 함.

그러나 통상적으로 열을 치료하려면 시원한 음식, 음료수, 시원한 약으로.-
버드나무, 사시나무(포플러) 껍질에서 뽑았던 아스피린 원료 살리실산 성질이 찬(寒) 해열제.
 
황제내경 素問 74장 至眞要大論, 傷寒論 1장 六經病證 치료원칙-
"한자열지(寒者熱之), 열자한지(熱者寒之)"

공부하는 동안 피가 머리로 몰리기에 눈 언저리까지 열이 남.
이들 약물은 눈을 밝게 함.- 정신분석학자 프로이드 동료 Carl Koller(1884)가 위의 약물대신에 코케인으로 실험했더니 특이하게 눈이 마비되는 현상을 발견.

그래서 Incas 문명이 들어오기 훨씬 전부터, 그리고 스페니쉬가 이 곳을 정복할 때(1532)까지 그 Peru 사람들이 코카(coca) 잎을 씹으며 다니는 걸 보았음. 
코카(Erythroxylon coca) 잎에서 추출한 것이 코케인임.

그러나 시원한 물로 세수하거나 아예 머리를 감으면 머리의 열을 떨구어 주기에 더 좋음.

학동이 질문이 지나치게 많아도 형편이 되면 가정교사로, 졸려서 공부가 안돼면 수면을 적당하게 취하고 다시 일어나서 하면 될 것이고, 벼락치기 대신에 매일 꾸준히 공부하면 좋을 것임. 

그러므로 리타린, 애더럴의 부작용을 포함한 설명서를 잘 읽고, 오남용하지 마시앞.
대학교 입학은 계속 어려워져 자기가 대학교 들어가기가 제일 어려움. 항상 그랬음.
역시 공부는 역사적으로 자기만 하는 것이 아님. 부모님도, 조부모님도 어려웠었음.
......................................................................................................... 5-13-16 ^-^ dkp

html
   

총 게시물 3,265건, 최근 0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565  스탈린 아들 야쿠프는 참지 못했다 +3 이태백 06-07 763
2564  스탈린: "왜 옆에서 알짱거려!" +3 이태백 06-07 1531
2563  기다리던 길고 긴 여름 날 양파, 아보카도 +2 이태백 06-07 724
2562  호치민. 깐작깐작 박호(伯胡) 아저씨 +3 이태백 06-06 831
2561  천운은 하늘의 계급제도 +1 이태백 06-06 762
2560  악처라고 해야 하나? +2 써니 06-05 728
2559  싸우면 갈라지게 하는 미국전략 +3 이태백 06-05 892
2558  구역질나는 데오도라 황후 나름 +1 이태백 06-05 719
2557  세월 앞에는 영웅호걸도 없습니다 - 무하마드 알리. +2 써니 06-04 696
2556  세상의 소금도 안돼? 가시 울타리를 넘어간 간디 +2 이태백 06-04 696
2555  20대 여교사, 30대 마을 주민 두명, 40대 후반 식당주인 +2 써니 06-04 800
2554  뱀장어 칼 맑스:난 맑시스트 아냐 +4 이태백 06-04 780
2553  이태백 격몽요결, 아이에게 동몽선습 +3 이태백 06-03 674
2552  성을 갈아. 여권 +2 이태백 06-03 708
2551  오래된 성화, 낙서. 오리냐크, 성 미카엘 성당. +1 이태백 06-03 993
2550  욕구를 풍자한 모파상의 비계, 목걸이 그리고 공진단, 당간신구, 클로렐라 +1 이태백 06-03 1329
2549  안나 카레니나 응보. 철도 자살. 칼슨 오페라 2010 +1 이태백 06-02 1098
2548  66년 속인 GM. Unleaded를 Leaded gasoline으로. +2 이태백 06-01 1066
2547  호랑이의 속성 +1 써니 06-01 615
2546  또, 어이없는 죽음 +1 써니 06-01 725
2545  카뮈 에트랑제를 울리는 영문학자들. 번역은 제 2의 창작임을 확인 +1 이태백 06-01 1189
2544  거사 후 이리저리 죽어나는 토사구팽 +1 이태백 05-31 918
2543  조영남 비난할 일 없습니다. +3 써니 05-30 993
2542  동시대에 무식이 발싸개. 섹스 로봇이 망가지면 지옥으로? +1 이태백 05-30 940
2541  두번 말하면 여자는 말입니다. 헤죽헤죽. 헷갈려. +1 이태백 05-30 853
2540  그리스 애증 신화. 에스킬루스, 소포클레스, 유리피데스 그리고 호머 +2 이태백 05-30 1662
2539  인류사의 새로운 전환점 +2 써니 05-28 1703
2538  생태학계 선구자 태갑, 훔볼트 자작. 자작얼은 불가환 +1 이태백 05-28 1123
2537  (펌) 물리학 꿈 이룬 강봉수 前 서울지법원장 +1 써니 05-28 1218
2536  반기문. 돌아오지 않는 영산강. 황제내경, 잡아함 +2 이태백 05-27 832
2535  마르세예즈 프랑스 작곡가, 홈레스 루제 데 렐 +1 이태백 05-27 872
2534  최효섭목사. 정신차리쇼. 베토벤 아버지가 매독환자라고! +2 이태백 05-27 1310
2533  긴 제목 창녀, 긴 이름 똥이 마려. 몰 플랜더스, 페스루 +3 이태백 05-26 1076
2532  야생 마코 앵무와 먹튀인생 수명 +1 이태백 05-26 1237
2531  미련한 하버드 보건대 감자 논란. 웃기는 코호트. 코미티아 쿠리아타 +2 이태백 05-26 781
2530  오바마, 쩐다이꽝(陳太光). 뒤에는 호치민 동상. +1 이태백 05-25 1065
2529  로당: 사진술이 회화, 조각만 못하다. +3 이태백 05-25 600
2528  KBS 기상캐스터 오수진 +1 써니 05-24 2373
2527  데모스테네스, 시세로, 안토니, 옥타비아누스 처세술 비교 +1 이태백 05-24 1076
2526  유씨집안 유승준과 유대인의 차이 써니 05-24 599
2525  트럼프, 히틀러 차이 +1 이태백 05-24 759
2524  1000 ways to die +2 써니 05-24 548
2523  삼겹살과 베이컨 +1 써니 05-23 564
2522  발음. 시그문드 프로이드, 지크문트 프로이트, Sigmund Freud 이태백 05-23 1042
2521  클리토리스는 통증을 쾌감으로. 섹스 테라피스트 카플란 여의사. Times Books 출간 +2 이태백 05-22 1361
2520  엘도라도의 꿈 (3) +2 wind 05-22 608
2519  혼자만 아는 기쁨은 아닌 듯 싶은데.... 써니 05-22 501
2518  "클리토리스: 여인의 쾌감 센터"랬다가 수난당한 대불(大佛) 백과사전 이태백 05-22 1117
2517  조용할 수 없는 조용하면 안되는 시절. 남소여대 여권신장 +2 이태백 05-22 595
2516  쾌감의 승자와 패자. 사바란, 라냘 그리고 사드의 효용가치론 이태백 05-21 618
2515  병법가와 제왕의 표정과 언행 +1 이태백 05-20 813
2514  생시몽, 벙어리 현기환 수석, 로버트 올리버 고문 +4 이태백 05-20 853
2513  월급을 줬어야지. 조영남 도역유도 <가족여행> +14 이태백 05-19 996
2512  조영남을 위한 변명 +1 써니 05-19 1075
2511  채식주의자. 한강 맨부커 인터내셔널 상. 한국문학 김치 위상 이태백 05-19 835
2510  비너스의 판정승.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 이태백 05-19 707
2509  가진 자의 명언. "누가 이 말을 했나?" 이태백 05-18 722
2508  (펌) 10대 여학생 성추행 60대 한인목사 체포 - 미주한국 +2 써니 05-18 2038
2507  식후에 에레베이터로 베개까지. 거식증 헨리 8세의 상처살, 상부살? +1 이태백 05-17 1111
2506  충성은 같지만. 후스, 이순신 +2 이태백 05-17 1028
2505  우생학. 저능아, 방랑자, 정신분열환자 사냥하기. +1 이태백 05-16 1030
2504  쾌락은 심신의 고통. 철학자, 심리학자, 해부학자 생각 이태백 05-15 727
2503  공부 잘한다는 돌팔이 애더럴, 리타린, 코케인 각성제 이태백 05-14 1901
2502  옥시 합성물질 꿩잡는 "사이나"? 사람 잡는 가습기 휘산성분. +1 이태백 05-14 653
2501  우정은 국정에 야바위. 짜고 치는 고스톱 +13 이태백 05-13 1000
2500  자연을 죽이는 군인들 +1 이태백 05-12 567
2499  부패와 부도덕 +1 써니 05-12 520
2498  카프카, 굴원. 풍습이 더럽다고 넉두리하는 실업자 +1 이태백 05-12 738
2497  인간은 사시사철 춘치자명 +2 이태백 05-12 802
2496  빵을 먹으면 먹은 것 같잖아서 +2 이태백 05-11 679
2495  송서유성 밖에 뇌조의 교미 +4 이태백 05-11 1426
2494  틱(tick). 밤새 무양하셨읍니까? +2 이태백 05-10 855
2493  위대한 시저, 김정은 간질 가능 +1 이태백 05-10 1062
2492  와인 예찬. 술 두고 이슬람 노래하세. 오말 카얌 +1 이태백 05-09 664
2491  사회계급의 뿌리와 신언서판 +8 이태백 05-08 679
2490  백인독식독재 고양이 방울 美선거법 +1 이태백 05-08 597
2489  하녀와 추락한 명장 렘브란트 말로, 노예와 5남매를 낳고도 끄떡없는 제퍼슨 +3 이태백 05-07 1105
2488  건강문의 +5 yunamapak 05-07 553
2487  양위받지 못해 쪼다가 된 조다와 찰스 왕세자 +2 이태백 05-07 784
2486  불쌍한 숫놈 섹스하다 죽어. 오자서에게 당해보라 +1 이태백 05-07 1126
2485  엘도라도의 꿈 (2) -한국일보 김정수 칼럼- +1 wind 05-06 649
2484  여인은 골의 무게가 적어. 아리스토텔레스와 힐러리. 미친 소리 못함. +1 이태백 05-06 631
2483  애 못낳는, 바로왕 제조기 핫셒섯 왕비의 사후 +2 이태백 05-05 859
2482  교만과 오만. 지혜와 유머 이태백 05-05 1014
2481  I.Q. 다정도 병인양 심리학자, 한의 생각. 정서적 지능, 다중지능 이태백 05-04 801
2480  중국인의 서양보다 빠른 발명품 +1 이태백 05-03 914
2479  솔로몬 아가. 꾸미는 세속, 보편적 인간애 이태백 05-03 534
2478  버나드 심장박사와 정원사 나키 +2 이태백 05-02 705
2477  집파리가 적색색맹이라고? 빨간 파리채를 더 잘 피하던데. 이태백 05-02 722
2476  무하마드 알리와 항우의 시문학 이태백 05-02 699
2475  똑똑한 아버지가 버린 아이 아다 이태백 05-01 833
2474  등쳐먹는 유대인 술수. 배우시겠오? +2 이태백 05-01 558
2473  금수저와 나무숫갈 고야 고집 이태백 05-01 632
2472  다빈치 시대의 동성애자는 화형. 그도 죽을 뻔 했음. 이태백 04-30 825
2471  정치참모들이 교활한 무도덕자. 레클러 장군 +2 이태백 04-30 864
2470  여자가 되어나서 동등? 변변한 여자산부인과대학도 못 세우고. +1 이태백 04-29 578
2469  오 캡틴! 나의 캡틴 휘트먼 성도착 시인인가 +1 이태백 04-29 654
2468  [횡설수설/이진녕] 안철수의 오만 - 펌(동아일보) +11 써니 04-28 549
2467  앞 사슴의 금벅지에 머리를 괴고 +1 이태백 04-28 575
2466  대하 로마나클 <일리어드 오디세이> +1 이태백 04-27 795
처음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