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명이 같이 비즈니스 미팅후에 점심식사시간에
한 비즈니스우먼이 같이 동참을 하는 기회가 있었는데
마침 가까운 식당에서 잘하는 메뉴중에 하나인
삼겹살세트메뉴를 먹자고 하니 돼지고기를 안 먹는답니다.
못 먹는다고 했던가(?) 그래서 다른 걸로 시켜서 먹었지요...
그런데 한참 후, 그 때 같은 여성도 참석하는 비즈니스 조찬 모임을
★★★★★ 급 호텔에서 갖은 적이 있는데
우연찮게 보니까 토스트, 오버이지계란 두개, 감자,
그리고 베이컨 여나무개가 담긴 브랙퍼스트 디쉬를 놓고
먹는 걸 보았습니다.
그래서 그냥 넘어가도 되는 걸 (나도 참!) 굳이 물어보았습니다.
"아니? 돼지고기 못 드신다고 아는데, 어떻게?"
"아 예, 깨끗하고 그러면 ..... 분위기따라..." 어물쩡 머물쩡 ~~~
고급호텔 베이컨은 괜찮고, 식당삼겹살은 마다 하시고...
여자분들 중에 돼지고기 먹는 것을 우아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하는 분이 생각보다 적지 않다는 것을 아십니까?
난, 돼지고기 두부찌게가 찌게종류에서도 최고라 생각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