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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인대작산화개(兩人對酌山花開)하니 두 사람이 서로 맞대고 술을 마시니 마침 산꽃이 피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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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배일배부일배(一杯一杯復一杯)라 한 잔에 한 잔 다시 한 잔. [같은 글자가 반복하는 불고렴(不顧簾] 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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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취욕면군차거(我醉欲眠君且去)하고 나는 술에 취해 졸음이 올듯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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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조유의포금래(明朝有意抱琴來)하라 내일 아침에 생각이 있거든 거문고를 가지고 오시게.
신혜자의 추상화 "Song of Joy"에 한 사람도 보이지 않듯.
2. 임혜신 역 "나는 곰"
데오도어 루트케(美 Theodore Roethke, 1908-'63)의 <The Sloth '나무늘보', 1950>
In moving slow he has no peer,
저렇게 느리게 움직이니 친구가 없지
You ask him something in his ear,
귀에 대고 뭐라도 물어보면
He thinks about it for a Year;
한 일년은 생각할거야
And, then, before he says a Word
그리고 한 마디 말도 꺼내기 전에
There, upside down(unlike a Bird),
거기 거꾸로 매달린 채(새들과 다르게)
He will assume thast you have heard.
우리가 벌써 대답을 들었을 거라고 가정해버리는 거야.
A most Ex-as-per-at-ing Lug.
참으로 짜증나는 녀석.
But should you call hios manner Smug,
하지만 그걸 잘난 척하는 거라고 우리가 말한다면
He'ii sigh and hive his Branch a hug;
그는 한심을 내쉬며 나뭇가지를 꼭 껴안을 거야.
Then off again to sleep he goes,
그리고 다시 잠이 들지
Still swaying gently by his toes,
여전히 발가락으로 몸을 천천히 흔들지,
And you just know he knows he knows.
그러면 그가 알고 있는 것을 그가 알고 있다는 걸 당신이 알게된다네.
'꾸미지 마라'는 노자의 무위(無爲)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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