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속한 물질주의 부르주와' 백범(百凡)을 말하는 게 아님.
완고한 보수주의 기존세력을 말하는 게 아님.
인종분규, 전쟁을 일으킬, 역시 이와 같은 중국을 최대강국으로 만들 돌대가리를 지도자로 뽑을 우중(愚衆)을 우려하는 것.
이로서 우민(愚民) 정치를 두려워하는 것.
이 병폐의 민주주의를 일찌기 걱정한 사람이 소크라테스.- 프라토 <국가론>
Plato: <Republic> Book VIII p. 443-451
그 예화로 보수당 스탠리 볼드윈(Stanley Baldwin, 1867-1947)이 영국의 대장성과 총리를 3차례에 걸쳐 1923년부터 1937년까지 겸직하고 있을 때에 윈스턴 처칠이 그의 정책에 대하여 분연히 한 말이 있기 때문이기도 함.
1936년에 처칠은 <영국이 잠들은 동안>에서 "결정되지 않을 것을 결정하고, 풀 수 없는 것을 풀고, 표류하고 있는 것에 철석같고, 흐르게 두어야 하는 것에 말뚝 박고, 무력[예를 들어 발기불능]해진 것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그 실적 없는 장기집권에 "독재자들은 감히 내려오지를 않고 호랑이를 타고 왔다갔다 하고 있다"고.- Sir Winston S. Churchill: <While England Slept, 1936>
까닭은 '못할 짓이 없서 무소불위(無所不爲)하기에 권좌에서 내려오고 싶지 않겠지.'
이 말은 귀납적으로, 그들을 뽑아주면 안되는데도, 뽑아주어 놓고 나서 후회하는 어리석은 국민과 중간 지도자, 의원들을 나무라는 것.
이에 부합되는 말을 평론지 <연방주의자>의 선임 편집인 데이빗 하사니가 다음과 같이 말함.
"만약 당신이 세상 돌아가는 것을 모른다면 당신은 나머지 우리들을 당신의 무식에 예속시키는 짓을 피해야 할 시민으로서의 의무가 있음. ..
만약 당신이 나라에 대한 기본지식이나 후보자들의 (인권에 대한 됨됨이,) 정견에 대한 시비를 찾아볼 권리를 포기한다면 당신은 나머지 우리들에게 어떻게 살라고 말할 권리가 없다. 투표를 하지 말라."
다시 말하여 소수를 무시한 실수(Type II Error), 다수를 무시한 실수(Type I Error)가 있지만, ..
게으른 병질(丙質) 국민을 포함한 1:1 조개껍질 투표.
이로 인해 다수의 무책임에 의해 당선된 갑질 독재자에게 다수의 을질(乙質)의 고통을 간과하는 국민의 민주주의로 자리잡아감을 우려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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