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대선에 박근혜에게 아쉽게 석패를 했지만서도그래도 문재인은 다음 대선의 가장 유망한 호프이다.
반기문은 거품이요, 일시적이요, 일시에 무너질 기반없는 또 다른 고건.
안철수는 나라경영이 안랩경영경험으로 충분하다고 우기는
떼나 쓰는 철없는 아이와 같고
그래도 대통령재목감으로는 문재인만 하랴 했다.
그런데, 가끔 느닷없이 "구의역사고는 새누리정권이 만든 지상의 세월호" 라는
황당멘트를 가끔 날리는 바람에 자꾸 점수를 깍아 먹는다.
세월호는 비극이요, 너무 참담한 희생이요, 잘못된 점을 빨리 고쳐야 하지만
그 세월호를 또 끌어와 빗대어 지상의 세월호니 뭐니 하니....
문재인정도면, "구의역사고는 너무 가슴아픈 인재니 내가 정권을 잡으면 이것을
이리 저리 어떻게 하여 이러 저러한 인재사고를 철저히 안나도록
제도를 정비하고 어쩌고 하겠다. 구의역사고로 비극을 겪은 분께 위로를 드린다"
하기가 그렇게 생각도 안나고 힘드나?
박근혜정권이 잘한 것 별로 없지만 이러한 사건사고를 정치에 덧붙여 엮는 것은 정말 별로다.
호남이 지지를 안해 주면 '정치은퇴'를 하겠다고 했다가 오리발 내미는거나.....
낯 뜨겁지도 않나?
몇가지만 고치면 그래도 문재인 만한 정치인도 별로 없던데....
안되겠다.
김부겸, 안희정이 조기등판을 하기 바란다. 당신들 나이도 안되어 빌클린턴도
오바마도 나라를 이끌었다. 빨리 나와라 오버! 문재인가지고는 안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