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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담인지 농담인지. 2루즈벨트 대통령
글쓴이 : 이태백 날짜 : 2016-06-16 (목) 12:54 조회 : 632
뉴욕에서 태어난 2루즈벨트.

테디 루즈벨트는 하버드 법대를 나오고 정치에 입문하기 전에 무슨 이유인지 사우스 다코다 황무지(the Badlands)에서 햇수로 3년(1884-'86)간 목장 생활.

그가 그 곳 농장을 말 타고 돌 때에 옆 집 그레거 랑(Gregor Lang)씨 방목지에서 임자없는 2년짜리 수송아지가 어슬렁거리기에 그의 카우보이와 함께 잡아들였음.

임자 없는 동물은 발견된 땅 임자의 몫.

그 카우보이가 불도장을 만들어 송아지에게 찍으려 하자
"그 것 랑씨의 '엉겅퀴 표지'라야 하는데."
"맞습니다"라며 달군 그 소인(燒印)을 찍으려 하자
"그 건 내 도장이잖아!"
"예 그렇습니다. 저는 언제나 주인 도장을 찍지요." 
이에 "그 걸 내려 놓아라! 그리고 썩 꺼져라. 나를 위해 훔치는 놈은 내 것을 훔쳐갈 께 아냐!"

이 말은 도적질하면 변호사는 자격정지된다는 의미.

데디 루즈벨트는 사자ㆍ코끼리를 사냥하는 빅 헌터[big-game hunter]로 커감.
그가 대통령 직(1901-'09)이 끝나갈 무렵에 백악관으로 일류 사냥꾼을 불렀음.

그는 아프리카의 사파리 여행과 수렵에 경험이 풍부하여 길 안내 및 사냥을 같이 해주는 사람(a famous white hunter).

대통령과 단 둘이 자그마치 2시간 대화를 끝내고 나온 사냥꾼에게 물었다.
"당신이 대통령에게 무슨 말을 했습니까"라고 물으니 "내 이름"이라면서 곤혹스럽게 말하기를 "그리고 나머지는 그가 혼자 한 말이었오."

그리고 프랭크 루즈벨트. 하버드에서 문학사, 그리고 컬럼비아 법대(1904-'07). 
그가 백악관에서 지루하게 느껴지자 사람들이 자기에게 뭐라고 응수하는지를 알고 싶어 그는 방문객에게 생천부같은 소리로 "내가 오늘 아침에 할머님을 죽였소"라고.

그는 다른 사람의 말을 귀담아 듣지말라는 의미였었음.

이에 사람들은 정중하게 응수하는 말들이 죄다 달랐음.
그러다 드디어 그의 말을 귀담아 듣던 어느 방문객이 그에게 "그 할머니는 그런 팔자를 타고 났다고 확신합니다"라고 대꾸. 

위의 제 26대 대통령 테디, 제 32대 대통령 프랭크 루즈벨트는 사돈의 8촌. 사촌으로 이어진 먼 친척간. 
........................................................................................................  6-15-16 ^-^ dk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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