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부자 빌게이츠가
볼리비아등 20여개 개발도상국에 닭 10만마리를 기증하겠다고 얼마전에 뉴스에 나왔다.
취지인즉은 가난한 사람들은 닭을 쳐서 달걀을 얻고 닭을 판매하고 그래서 이윤을 얻어
가난에서 벗어나는데 효과적이고 좋은 투자라는 것이다.
세계최고 부자의 돈벌기 투자가이드.
내가 볼 때 의아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볼리비아에서 기분이 많이 상한 것 같다.
빌 게이츠가 잘못한거다.
닭10만마리를 20여개국가에 나누어 준다면 볼리비아에도 5천마리정도 줄라나?
그런데 볼리비아는 연간 근 2억마리의 닭을 생산하고 3~4천마리를 수출까지하는 나라.
아주 예전에 빌게이츠가 티브에 나와서 하던 말 중에 전혀 잊혀지지 않는말 한마디.
"세상은 컴푸터시대, 이제는 종이나 펜이 필요없는 세상이 옵니다. 특히 모든 것은
컴퓨터 디스플레이로 보니 종이와 펜은 물론 프린터가 필요없는 세상이 옵니다."
아주 자신있게 얘기하고, 모두들 고개를 끄덕끄덕 했는데,
그 이후 세상의 컴퓨터 프린팅은 수십배도 더 늘어나고 지금도 더 늘어 나는 중....
잘 알아 보지도 않고 누가 닭쳐서 돈을 벌어 보라는 조언은 옳치 않다.
돈은 많이 벌었다마는
뭘 모르고 하는 소리가 가끔씩....
돈 많다고 자랑하는 거도 아니고 2억마리 닭치는 나라에 5천마리 기증한다면서 잘난체는.....
닭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