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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과 용서
글쓴이 : 써니 날짜 : 2016-06-19 (일) 08:25 조회 : 699

독일 법원이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나치 정권이 운용한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경비병으로 일한 94세 노인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판사는 그가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일하면서 나치 정권의 수용자들을 굶기고, 총살하는 것을 방조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심판과 용서

1.  94세 (1922년생)
   
    18세에 계모로 부터 압박을 받아 군대지원입대
    키에프전투에서 부상을 당해 원대복귀 못하고 명령에 의해 아유수비치 경비병 전출  
    1942년 1월 부터 1944년 6월 까지 2년 5개월간 경비병으로 근무 (당시 20세 에서 22세)

2. 현 독일사법제도에서 기소한 검사, 재판한 판사는 약관 20세의 말단 경비병이
   명령불복종에 현장처형하는 친위대 장교의 명령을 목숨을 내놓고 저항해야만 했다는 것인가?
   그들은 그렇게 할 수 있었단 말인가? 그들 중 그렇게 한 사람은 얼마나 있는가?

3. 그간 별 알려진 얘기가 없고 들어본 얘기도 없는 것은 2차대전중 유대인은 20살 경비병에게
    명령볼복종 즉결처형의 목숨을 건 상관에의 저항을 요구하며 정작 유대인 본인들은 
    저항도 없고 이리 저리 쫓기면서 가스실로 갈 때까지 무엇을 했나?

4. 70년전의 가스실의 홀로코스트가 약관의 20세 경비병의 잘못이라며 5년형을 선고함으로써
   근대 독일은 용서를 받고 자유로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인가?  

5. 유대인들은 70년전의 경비병의 죄라는 것을 용서하지 못하는가? 
    통곡의 벽에 쓰여 있다는 잊지는 못해도 용서는 한다는 말은 입발림인가? 
   
6. 94세먹은 노인에게 5년의 징역을 선고함으로써 홀로코스트의 앙갚음을 하려는  
   이스라엘이나 유대인에게 용서를 얘기하는 것은 비웃음이나 살 일인가?

7. 그 들의 유일신이 용서를 얘기했다고 하는데, 이스라엘은 지금도 가자에서 팔레스타인을
   집단살육하니, 그 들의 역사는 홀로코스트를 당하느냐, 하느냐의 차이 일뿐
   용서모르는 그들의 역사는 앞으로도 피로 얼룩질 것이다.



써니 2016-06-19 (일) 08:37

여기도 너희 땅이라 주장하는 것 부터가 아니다.
공생을 못하고 용서를 모르는 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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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2016-06-19 (일) 14:25
1. 어불성설 유태계 독일인 판사로 추정함.

2. 한 번 끝냈으면 일사부재리 원칙을 수호해야 하는 이스라엘;
연합국에 의한 패전국으로서의 독일의 유대인 학살에 대한 보상(German reparation)은 1952년도, Adenauer에게 이스라엘 시오니스트 지도자 Nahum Goldmann이 $1 billion에서 흠잡아 $1이라도 깍으면 협상을 거부하겠다고 주장하여 그렇게 해주기로 합의했고, 이어서 Ben-Gurion이 이스라엘 Knesset에서도 동의했다고 발표. p. 373 따라서 독일은 더 이상 나치하에서의 징용, 징발, 징병 및 복무에 대하여 형을 가할 의무가 없겠음.

3. 위의 본문 내용의 피의자가 20세였을 1942년 4월 26일에 나치 히틀러는 Reichstag 연설에서 "이 전쟁은 1,000년에 한 번 있을 신천년(20세기부터 30세기까지) 전쟁으로서 유럽 내의 전쟁이 아니라고 선언했음.

4. 따라서 국가적 사과로서 보상한 사건 이외에 개인에게 양심범으로 책임분담시키는 것은 확대해석의 오류이자 역시 일사부재리의 원칙에 위배됨.

5. 그 이유는 1961년 1월 20일, J. F. 케네디가 대통령 취임사로 인용한 "국가가 당신에게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묻지 말고, 당신이 국가를 위하여 무엇을 할 수 있나를 물어보라" - 오리지날은 올리버 웬델리 홈즈(Oliver Wendeli Holms, 1809-'94)가 남북전쟁 종전 후 Arthur(1881-'85) 대통령 때에 행한 연설(1884)

그 케네디가 인용한 윗 말이 옳다면 본문에 나오는 나치 병사는 나치 국가를 위하여 복무한 것에 불과. 즉, 중(重)전범죄인이 아니라고 사료됨. 
만약에 이를 우기면 현재 90세 이상의 독일 노인네는 모조리 영창에 보내야 한다는 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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