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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 도일 '빨강머리 동아리' 마지막 말
글쓴이 : 이태백 날짜 : 2016-06-27 (월) 13:12 조회 : 746
고교시절에 영어 부교재 '딕슨 11'의 <빨강머리 동아리The Red-Headed League>.

오래간만에, 56년인가, 다시 읽는데 주인공 탐정 셀록 홈즈의 입을 빌은 작가 코난 도일(Conan Doyle)의 마지막 말이 프랑스어였기에 인터넷에 들어와 보니 잘못 말했다고 야단들.

브리태니카를 하루 4시간 베끼면 일주일에 4프랑(요즈음 $515)을 받다가 8주만에 그 '빨강머리 협회'가 사라져 버리자 이 좋은 파타임 잡을 놓친 빨강 머리 윌슨(Wilson, Jabez)이 그 회사를 알아봐 달라고 셀록 홈즈에게 사건을 의뢰.

그 윌슨의 집 밑을 통하여 은행을 털려는 조직 절도단 "빨강머리" 일당을 경시청에서 체포하도록 주선한 셀록 홈즈의 다음과 같은 말로 끝을 맺음.

"'L'homme c'est rien-l'oeuvre c'est tout'이라고 구스타브 플로벨(Gustave Flaubert)이 졸즈 산드(George Sand)에게 편지보냈다며."

이에 물론 나야 '낫 놓고 프랑스어 '키(qui)'자도 모르니' 사전에 의논할 수 밖에.

adire를 집어 넣어
"L'homme cest(adire) rien,  
.. 사람은 .. 말하자면 ..... 아무 것도 아냐
l'oeuvre tout"라고 말해야 했나 보다.
.. 일  .. ~의 모든 것

네티즌에 의하면 그 플로벨(12-12-1821~5-8-1880)이 연상의 연애박사 여류작가 졸즈 산드(7-1-1804~6-8-1876)가 죽기 6개월 전에 보낸 편지 내용은 다음과 같았나 보다.

"L'Homme n'est Rien
.. 인간은 ..... 그래 . 아무 것도 아냐
l'Oeuvre Tout."
.......  ~의 모든 것

내가 보기에는 별 것도 아니구만 유명한 탐정소설가 코난 도일을 흠 잡고 있구만.
아루센 루팡의 선배격 셀록 홈즈 탐정소설을 재미있게 다시 읽다가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음.
................................................................................................................................. 6-26-16 ^-^ dk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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