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祝 대통령이 옷감 떠서 나귀에 싣고 딸랑딸랑
글쓴이 : 6070 날짜 : 2012-04-15 (일) 07:08 조회 : 720
祝 경하드립니다.

"아버지는 나귀 타고 장에 가시고~
아버지가 옷감 떠서 나귀에 싣고
딸랑딸랑 고개 넘어 오실 때까지
고추 먹고 맴맴 달래 먹고 맴맴."

윤석중 노랫말, 박태준 곡 <맴맴>이 1926년에 만들어집니다.

지금 이명박대통령께서 식구들 먹여 살리시려고 한전 컨소시움, 400억 달러 UAE 원전 수주에 도장찍고 오십니다.
난세에 영웅호걸과 부자 한위*가 나온다면 이 동삼절에 오바마 대통령 또한 휴가중인데 이 대통령께서는 '낙수(洛水) 땅에 사냥을 나가신 게'** 아니고 사막에서 물고기를 잡아 오셨습니다. 

*한위(韓魏)는 춘추시대 진(晉)의 육가로(六家老) 중에서 첫째가는 부자였음. 맹자가 이를 일컬어 附之以韓魏之家,...則過人遠矣라 평했고, **다 아시는대로 세종조의 용비어천가에 나옵니다.
2009-12-27 18: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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