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선열반님이 "우리를 지배하는 무의식"에 대해 제 5편까지 발표하심을 보고 이 분을 사부로 모시는 이 우재(牛齎) DKP가 몇가지를 통합하는 방정식을 발표합니다. 이기(理氣)는 철학에서 '기초원리(Basic Principle)' 그리고 '자연계에서 대기의 힘(Atmospheric Force in Nature)' 또는 '선악의 성질(Predisposition)'에 나타나는 용어입니다. 이 모든 것을 통합하여 다음과 같은 공식을 이들의 의미로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일찌기 뉴톤이 일차방정식 E=mc를 힘은 질량곱하기 빛의 속도라는 공식에 인용한다고 말했고 라이프니츠는 운동하는 물체의 힘에 대한 공식이라면 E=mc2가 맞는다고 말했고 마이트너(Meitner) 여사가 핵분열 때에 물질이 힘이라고 증거했고 아인스타인이 그렇다면 자기는 이 공식을 상대성이론에 적합하다고 채택했습니다. 필자는 그럼 이 공식을 이기이원론을 포함한 몇가지에 적합하다고 간주하여 다음과 같은 설명을 올리니 "사끄럽다!", "물리학지, 심리학 회보, 철학잡지에 발표하지 어려운 걸 왜 이 열린마당에 올리느냐"고 심기불편해 하지 마시고 혜량하시기를 바랍니다. 원래 이 공식은 흔해빠진 것으로 우리가 중학교 2학년 이상이면 대수시간에 배운 2차방정식 기본형 Y=ax2+bx+c에서 b와 c가 zero라고 생각하고 이 것 빼버리고 그냥 Y=ax2로 배웠던 포물선 비슷한 그저 그런 겁니다. 그러므로 Y=ax2, E=mc2는 b, c가 없다고 생각되는 특수한 경우에 불과합니다. 그럼 E = mc2에서 c는 뭐냐? 이 건 x에 해당하는 것으로 빛의 속도를 유식하게 celeritas라고 부르며 c 를 x 대신에 과학자 파라디(Faraday) 이전부터 쓴 것 뿐입니다. 헌데 이런 버릇이 있습니다. 선배가 c라고 한 마디하면 온고이지신이라고 후학들은 고?걸 따라 말하는 예의란 거지요. 고?렇게 광속을 그리스, 로마말을 빌어 쓰는 못된 버릇이 있긴 합니다만 꼴?통들은 좋습니다. 학자들은 어려운 말을 잘 씁니다. 이런 유식한 척하는 작태를 논리학에서 '불명확한 것을 더욱 현학적으로 설명하는군'이라며 역시 유식한 척 라틴어로 'obscurum per obscurius'라고 말합니다. 그 따위식 설명에 의하면 타원형 모양 속에 직교(直交)하는 역정(歷程)을 x2 + 2y2 = c2, 이걸 미분하여 2x + 4ydy/dx = 0로 끌고가 ln|y| = 2ln|x| + ln|k| 또는 위에 말씀드린 그 쉬운 방정식 y = kx2 또는 글자 바꿔 E = mc2라 수학책에 씌어 있지요. 저는 Ph.D를 다른 거로 땃지만요 제가 말씀드리는 걸 한번 보십시요. 고등학생에게 뭘 써 보내라면서 잘 써내면 상장을 주는 Westing House라는 회사에 제가 제 둘째놈이 폐암세포가 몇개가 사냐를 숫자 세어 오게하여 피를 엉기지 않게 도와주면서 침투력이 있는 거머리 성분인 히알우로니다제를 집어넣는 실험을 시켜 그걸 방정식을 만들어 줬더니 상을 받아 윌리암스 칼리지 2만불 장학금, MIT에서 2만 4천불 장학금 준다기에 MIT 화학공학, 서양문학, 피아노를 전공하여 지금 특허변호사로 잘 팔리고 있지요. 요? 방정식 만들거나 이미 수학책에 쓰여있는 방정식을 자기 생각에 인용하여 학설을 수학화시켜 주면 대리논문 쓰게하여 돈 들어가고 가짜박사다 아니다로 구설맞을 일도 없지요. 고?렇게 쉬운 가요? 예! 박사학위를 요?렇게 따는 겁니다. 만약에, 제가 건전한 정신은 건전한 신체에서, 건전한 신체는 건전한 정신에서라는 로마 속담, 올림픽 표어를 인용하여 '건강 = 신체 x 정신'이라 가정한다면 뉴톤식 1차방정식 E = mc가 될겁니다. 그런데 선열반 사부님이 하도 정신건강, 잠재의식을 돋보이시길래 자 그럼 좋다. 건강은 신체곱하기 정신의 제곱이다(건강 = 신체건강 x 정신건강 자승)라고 간주하다 보니까 E = mc2이 된다는 것이고 이 걸 나가서 발표하여 통과되면 박사가 되고 딱지 맞으면 다른 학교 지도교수를 찾으면 됩니다. 과거 이승만 박사가 하버드에서 그 제목도 엉성한 학국역사에 대한 글로 딱지 맞으니까 윌슨총장 때 프린스턴 대학으로 옮겨 학위를 받은 걸 이해하시면 됩니다. 자 그럼 이 걸 해석하겠습니다. 반드시 '왕의 꿈보다 요셉과 다니엘처럼 해몽이 좋아야' 합니다. 해석을 잘 해야 비디오 촬영하면서 6명의 논문심사관과 군식구가 모인 질문에 척척박사 합니다. 우선 건강(E)이 신체(물질,m)와 정신(기, 氣, c)과 깊은 관계라 가정하면 '신체(m)와 그 정신(c)이 서로 부가[상가, 相加]적 효과냐, 상극[반비례]이냐 아니면 더하기 보다는 더 큰 효과, 곱해줘야 할 정도의 승수(乘數)효과냐 중에서 고를 때 저는 그 중에서 승수효과를 찾아 곱하기(x)를 한 것이고 그럼 그냥 곱하기냐? 이게 아니고 신체건강보다 곱배기 나가는 게 마음, 심리 또는 그 뭐라 부르든 간에 기(氣)다. 기(氣)인 건 틀림없다. 그래서 E = mc2라는 공식이 도출된 거지요. 그럼 해석한다고 했으니 해석해 보면 '물리적인 몸(m, 이, 理)'이 병들면 건강(E)이 약해지고 병중에 최고 건강해져 봤자 0(零, 빵점)의 수준이고 '몸의 상태'가 1이라면 정신이 아무리 좋아도 건강에 보탬이 되지 않으며, 건강이 아무리 나빠도 0(零)의 수준 이하로 떨어지지 않으며 몸의 상태가 2라면 건강은 위로 뻗히는데 정신력[기, 氣]의 제곱[자승, 自乘]으로 뻗쳐 올라간다. 이 겁니다. 이 걸 풀어 쓰면 물에 같은 분량의 소금을 타도 소금이 맹물보다 제곱으로 짜고, 그리하여 세상의 소금이 돼라 하셨고, 세상은 어둠 곱하기 빛의 제곱이니 빛이 이기고, 그리하여 빛나는 성인을 훔숭하는 것이며, 이기려 하나 양보하는 이가 있서 사랑하는 이의 마음을 이길 수 없는 것. 윤리는 악(惡) 곱하기 착함[善]의 제곱이니 착한이의 사랑으로 이만큼이라도 평화스런 세상이 오는 것이며, 한 사람으로 전도하는 것보다 두 사람이 전교하면 제곱, 네 배의 힘이 남이요, 이(理)와 기(氣)의 합(合)이 본연(本然)이라면 '이'를 죽이면 헛되고 '기'를 낮추면 겸허일 겁니다. '이'와 '기'를 다 죽이면 죽음이 아니라 깨달음의 주검. 그 보이는 신은 앞뒤가 뻔하여 처음과 끝이 다 보이지만 그 보이지 않는 신은 없는 것 같기도 하나 있는 까닭은 구두에 짓밟혀 죽어가는 지렁이가 사람의 온몸을 못 본채 죽어감과 같은 것이요 땅은 전능자의 발판[발등상]만큼 작은 것, 온몸이 보이지 않는 그 분이 참말로 큰 분이니 믿음은 보이지 않는 실상을 믿는 것이라고 믿는 겁니다. 그리고 설령 해석이 틀려 먹었다해도 걱정하실 것 없습니다. 박사학위를 이미 받았으니 이는 마치 황소는 이미 물 건너간 격이니 내 박사학위증 황소를 돌려달라느니 사기맞은 계약을 취소하겠다느니 할 수 없는 까닭은 학위통과 구두시험장에서 그럼 왜 진작 그 때 물어보지 않았으며 그 때 그 심사석과 방청석에 앉아 있던 사람이 공동으로 맹추천치바보였기에 학위를 취소시키겠단 말을 못하는 겁니다요. 남이 그 틀린 것을 수정해 나갈 것이고 항차 아인스타인도 글을 쓰고 시간이 흐른 다음 정신을 차리고 자기 글을 읽어 보니까 틀렸더란 걸 알자 설명을 고쳤고 하아~! 요?건 특수한 경우에만 적용되는구나를 알고 나서 다시 일반상대성 이론을 발표하고 또 떠들지? 않고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뭐 더 좋은 생각 없나 싶어 세상에 태어났다 죽어버린 선배들의 지혜를, 요?걸 깽깽이 바이올린, 쇠파이프 피리 플륫, 서양 장구 드럼, 징 심발, 서양 거문고 하프, 서양 날라리 섹스폰, 트럼본...있는 재물 다 긁어 모아 한 다발로 묶어 '심포니 오케스트라'(교향곡)로 [누가요, 베토벤이 아니구요] 아인스타인이 통일장 이론을 발표한 겁니다. 켜고 뜯고 나발불어 통정(統整, unification) 시킨 이론(unified theory)일 겁니다. 그런데 여기 논문발표 장소에서 자신의 초조감, 불안감, 혹시 표절이라고 누가 불쑥 질문한다거나 그까짓게 논문이냐라고 묻는다면 그 땐 난 끝장이니 논문통과에 자신이 없다는 잠재의식으로 인한 '자신의 기운 없음(氣虛)'이 얼마나 중요한지 예화를 들어 선열반 사부님의 말씀에 감히 제가 부연한다 해도 열불내시지 않으시겠지요? 그 언젠가 6-25 사변으로 인한 피난 시절에 서울대학교의 책과 서류 또한 피난짐을 싸야할 적에 이것의 일부를 한사코 지켜 보존시킨 분이 있는데 이분의 학력은 그 알 수 없는 만주 봉천대학교 출신이었지만 서울이 수복된 후 교수로 임명되셨는데 기한이 지나도 박사논문을 제출하지 않아 주임교수자리에서 쫓겨 나야 하는 막판에 논문을 제출하셨으니 마음이 여간 조마조마하시지 않을 수 없었음을 짐작할 수 있겠지요. 이 분의 물리적인 체격으로 말씀드리면 유도 4단이요 기골이 장건하신데 물질에 대한 논문이 드디어 이의없이 통과되는 순간에 심장마비를 일으켜 돌아가셨으니 교수님의 성함은 임기흥(林基興) 교수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예화는 이어령(李御寧) 국어시간에 들은 이야긴데 러시아에서 수감된 죄수에게 벽에 뚫린 구멍으로 그 죄수의 팔뚝을 벽밖으로 빼어 뽑아 뻗치게 한 다음 빈 주사바늘을 팔뚝에 찔러 넣으며 지금 당신의 혈액을 빼내고 있다고 말하니까 피를 뽑아내는 줄 알고 공포에 기(氣)가 '떨어져(하강, 下降)' 까물어쳤다 합니다. 말씀 올릴 증거에 보충되는 말을 한 그 유명한 프랑스 해부학자 브로카(Broca;1824-1880) 역시 '기'가 약해 56세에 죽습니다. 내 스스로 배워서 판단직전에 반드시 경유하는 뇌의 껍질[피질, 皮質] '브로카 영역(Broca area 20번~40번지)에 기억으로 남아 있다는 것과 타격적 경험(striking experience)의 상처로 인한 잠재의식이 생사를 좌우한다는 걸 해부학적으로 밝히게 해준 그였지만 '기'가 소멸되면 브로카 교수처럼 몸은 맥없이 죽어버린다는 겁니다. 한편, 그리고 설령 박사라 불리워져도 그저 쪼?끔 지혜를 사랑한 척 했다 그거지 항차 아인스타인도 정신이 오락가락했는데 우리쯤이야!, 감히 지혜라면 내가 끝내준다(完智), 덕이라면 내가 얼짱이다(完德), 사랑이라면 나같이 헌신하는 완애(完愛)자 나와 보라 할 수있는 분이 없다 합니다. ved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