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축복을 드리면서 품의하옵니다. 한국어문 영역화사업에 도와주십사하는 내용입니다. 일본상공인에게 거슬리는 사항인 독도 방파제 건설에 물심양면으로 협조해달라는 품의사항이 아닙니다. 하지만 정치'경제력성장만큼이나 어려운 사안입니다. 일본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 이나모리 가즈오(稻盛和夫.77) 교세라(京Cera) 명예회장님의 입지전을 읽고 올리는 말씀입니다. 이 분이 종업원 5만 9500여, 자회사 219개를 거느린 대기업가로서 "실패에서 뭔가를 배운 게 아니라 그 결과를 받아들인 채 정면으로 도전해나간 것이 비결"이란 말씀을 듣고 품의하옵는 것이 아니옵니다. 삼성전자가 2007년 일본의 소비자 시장에서 철수하고, 현대자동차가 금년부터 판매중단을 결정한 일본시장에서 이 분은 어떻게 성공했느냐에 대한 비결을 확인하는 것이 아니옵니다. 전통을 중시하는 일본, 조상의 얼을 간직한 집안 내력의 1,200년 고풍의 거리를 간직한, 300년전 사무라이 선조를 모시는, 100년의 아지노모도 전통의 광고가 창연한 교또에서 그 분이 빈천한 출신, 지방대학출신, 지연의 인맥이 없는 출신으로 미국시장을 개척하신 후에 그 이미지로 조국일본시장을 개척하셨는가를 비유하여 건의하는 것이 아니옵니다. 권위를 자랑하는 메리암 웹스터(Merriam Webster) 문학백과사전에 우리 김소월 시인, 이광수 이름이 없서 여기에 올리옵사 건의하옵고, 하퍼 콜린즈(Harper Collins) 인명사전에 우리의 정치'재계의 인물이 실리 않아서이옵고, 같은 출판사 세계장군록에 이순신장군을 올려야 한다는 시대적 요청이옵니다. 한국인 지주에게 압제받다가 독립한 일본인 소작농의 허구소설도 문학백과사전에는 실려 있사옵니다. 저희 국가의 산 증인님께, 저희 조상에서 경험하신 경륜가님께, 살아계시는 저희의 사표님들께, 오늘 깨어난 어리숙한 저희들의 스승님들께, 저희의 산 교육자님들께 신년의 축복과 함께 모든 일이 잘 되어 나가시고 행혀 죄를 없애주시는 이명박 대통령께서 부임하시는 이 즈음 고개숙이며 진언하옵는 것이옵니다. 정부를 도와오신 분들이시며, 불쌍한 소녀가장, 소년들에게 감사하게 오른 팔을 내밀어 주셨으며, 재해를 만났을 때 민초들에게 의연하셨으며, 직장을 창출하시어 혈기방장한 젊은이들을 감싸주시고 산업전사로 키워주셨아오며, 죄송하고 고맙게도 자주국방에 절대적으로 네 기둥이 되어 주셨음을 아옵나이다. 현시대조류의 예언자, 각성하신 분에게 아첨하옵는 것이 아니오라, 그러나 감히 경하하옵고 예나 지금이나 남들이 다 차지한 소망 없는 깜깜한 제조판매시장을 둘러 보시고 그 어딘가 조그마한 틈으로 비추어 들어 오는 햇살을 찾아 비집고 나가시어 자수성가하신 줄을 익히 알고 있사옵니다. 예나 지금이나 어수룩한 곳, 바보들의 행진이 아니었음에도 사람이 그리워, 그들의 필요성을 찾으신 데 대해 경하드리옵니다. 저의 회사 상품을 믿어 보라고 하시며 자국시장에 비집고 들어가셨던 철인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님 말씀처럼 저희 조국을 믿으신 것처럼 총명한 저희 조상들의 얼을 기리시옵고 조상 성현, 문장가를 어여쁘게 세계인 족보에 올려 주십사하는 간청이옵니다. 牛齎 ved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