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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털쑤시기붙이 김정일
글쓴이 : 6070 날짜 : 2012-04-15 (일) 06:59 조회 : 882
그 흔한 잎벌레도 아닌 딱정벌레. 쑤시기붙이과 솜털쑤시기붙이(Buturus tomentosus, 솜털)가 바로 그 것이다. 멍석딸기 하얀 꽃잎 침대 위에서 어마니동지가 아바이동지를 어부바하고 있다. 곧 알을 꽃속에 낳고, 그러나 기르지 않고 인정하지도 않으나 알을 너무 많이 나면 아바이가 삼켜 버린다. 요상한 곤충세계다.
지금 김정일이가 그 짝났다. 그들이 말하는 인민이 모여사는 아름다운 강토, 예쁜 꽃 위에서 애들을 낳되 소유하지 않고 그들의 신념은 영원히 강한 나라도, 영원히 약한 나라도 없으니 기다려 달라는 정책. 주민을 속이고 미래에 부자가 될 수 없겠끔 10만원까지만 100대 1로 바꿔주고 그 이상 넘으면 1000대 1, 천원이 10원 되고 10만원 이상 가진 사람에게는 천원짜리를 1원으로 바꿔주며 그 동안 안 쓰고 모은 중산층의 금고를 털어 버렸다. 
이거야 말로 개판. 거지가 불난 집을 보고 아버지에게 저 활활 타며 쓸어지는 부잣집 좀 보세요라니까 아바이 거지가 한다는 말이 "거 봐라. 우린 불날 염려도 없으니 다 니 애비 덕이다"란 말과 같이 한비자의 유도편 국무상강, 무상약(國無常强, 無常弱) 같기도 하고 노자의 도덕경 생지축지, 생이불유(生之畜之, 生而不有) 같기도 하다. 무능한 엘리트들이 경영하는 나라. 요상한 나라임이 틀림없다.
2010-01-20 10:59:14


6070 2012-04-15 (일) 06:59
Daniel Kyungyong Pa [ 2010-01-20 11:59:30 ]
체제를 바꾸지 않는 북한에서는 1990년대 들어 더욱 위기에 처해 국가 경제가 마비, 배급까지 중단되자 주민들이 장마당과 암시장, 텃밭을 일구어 연명하고 교역국이 없서 무역을 할 수 없자 개성인삼 국영기업체까지 중국과 암시장거래로 운영해 나가자 하는 수 없이 북한정부는 장마당 등 사경제, 지하경제를 묵인할 수 밖에 없섰다. 게다가 돈을 마구 찍어내 인플레이션이 더욱 커지자 2002년에 물가를 바로 잡고 중산층을 견제하고 재원확충을 위해 7.1 경제관리 개선조취를 취했으나 오히려 물가가 급등했다. 북한이 시장경제로 전환하면서 발생하는 물가고를 잡을 만한 2~3년분의 양곡비축량이 없고 생필품을 수입할 재원이 없는 국정을 해 왔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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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0 2012-04-15 (일) 06:59
Daniel Kyungyong Pa [ 2010-01-20 12:26:44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앙은행 빌행 새 화폐 도안에는
5000원권=앞면;파안대소하는 김일성. 뒷면;김일성 생가 만경대 고향집
2000원권=앞면;백두산 배경, 20여 그루 상록수 앞에 김정일이 태어난 귀틀집. 뒷면;백두산 천지
1000원권=앞면;새로 단장한 김정일 귀틀집. 500원권=개선문. 200원권=혁명용사동상. 100원권=북한의 국화 산작약(산함박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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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0 2012-04-15 (일) 06:59
Daniel Kyungyong Pa [ 2010-01-20 12:46:45 ]
피치 못해 김 위원장이 3남에게 달러로 유통하는 강력한 '수령경제' 권력을 세습, 장악시켜주기 위해 측근에게만 특혜를. 고위층은 이미 제공된 정보로 달러로 환전했고, 자신과 3남에 대한 충성도 정도에 따라 가지고 있는 돈을 달러 로 보상해 줬다. 수령경제 100대 1 화폐개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차=1949 5, 20, 50전 발행
2차=1958 신구화폐 100:1 제 1차 화폐개혁
3차=1979 신구화폐 1:1 교환으로 제 1차 중산층 보유액 체크
4차=1992 신구화폐 1:1 교환으로 제 2차 중산층 보유액 체크
5차=2009 신구화폐 100:1 제 2차 화폐개혁. 보유액 10만원 넘을 경우에는 1000:1로 교환
고육책에 지도층을 위한 화폐개혁을 단행하는 북한에서는 주민들이 휴지로 변하는 화폐의 관리통화제를 불신임하여 수입금액달러환전과 금을 사들이는 방법밖에는 없다. 머리가 비상한지 하여지간 요상하게 가렴주구하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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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0 2012-04-15 (일) 07:00
Daniel Kyungyong Pa [ 2010-01-20 14:21:10 ]
10만원이상 가진 자는 이웃에게 나누어 줘 100:1로 바꿔 갖게하여 공산사상을 철저히 체득한 것을 보여 줘야 했다. 돈을 가진 중산층 브루조아를 저주하고 그런 세상이 뒤집어 지기를 바라는 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민성 양성. 그 착각은 김일성 아바이가 그들에게 마취를 시켰기 때문. 아바이 동무를 생각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애군여부(愛君如夫)' 의식 세계. 북한에서 아이를 낳면 탁아소에 보내 먹을 것 입을 것을 아바이가 배려해준 걸로 했으니 마치 딱정벌레가 송진에 파묻혀 송진밖에는 모르는 포로암 신세, 세뇌공작당한 북한주민의 운명을 탓할 수 밖에. 그러니 뼈빠지게 돈 벌을 필요 없고 열심히 생산성 올려줄 것 없고 개인재산소유권 주장하다 숙청당해 강제노동소에 끌려 가거나 한직(閑職)으로 좌찬당하느니 권력에 빌붙어 아첨하여 진급할 길 밖에는. 하여지간 묘한 곤충의 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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