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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즐겁게 해주는 사람
글쓴이 : 이태백 날짜 : 2015-05-15 (금) 15:14 조회 : 3428
아는 것이 있서야 남을 웃긴다. 
그러나 지식으로 남을 웃길 수 없다.
자질구레한 괴상한 웃음을 선사할 뿐.
미소짓게 하는 자아(自我)에 심술이 번쩍.

지식을 꿴 지혜가 있서야 남을 웃길 수 있는 것. 
그러나 엄정할 뿐 보배스런 지혜는 웃음이 아닌 것.
까닭은 어려운 철학과 교리적으로 대하기 때문.
그러므로 지혜에서 빛을 발해야 미소를 선사.

그 지혜의 섬광은 청렴으로부터 나온다.
까닭은 청렴하여야 지혜가 줄지 않는 것.
유머의 보석은 언제나 깨끗한 결정인 것.
청렴한 지혜로서만이 유머가 나오는 것.

유머감각은 천성, 남 모르는 인간수련.
그 크리스탈 경지에 이르렀기 때문.
미소짓게 하는 그 보석을 가진 것.
청렴은 너그러운 사랑으로부터.

사랑은 보석처럼 모가 나지 않은 것. 
유머는 모나지 않은 사랑스러운 처신.
그러므로 유머는 인도(人道)의 크리스탈.
남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분이 최고의 경지
그러므로 나는 그 사람을 지혜자라고 여긴다.
....................................................................................... 감사합니다. dkp 올림. 5-14-15

borabora 2015-05-15 (금) 21:29

관상학 적으로
                                                지혜자의 모습은 주로 이러케 생겨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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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abora 2015-05-15 (금) 22:27



참고로,

열린마당의 Doc Ja님은 열마당에 한계를 느껴 떠나신 후,

한 이태 전 중앙일보 블로그에 방을 하나 차린 후에

아직까지 "000 00" 이라는 문패(블로거 아이디)를 달고

그곳의 여러 블로거들과 情談을 나누며 삼매경에 빠지신 듯 합니다.


beau kim님께서는

이사람 borabora가 이곳에서 다시 영업을 재개했으니 ㅎ

가끔씩 쉬시러 오실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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