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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바보. 릿트 형제, 에머슨
글쓴이 : 이태백 날짜 : 2015-05-12 (화) 22:18 조회 : 698
자전거방을 하던 윌베르(Wilbur)형, 네살터구리 동생 올빌(Orville).
이 릿(Wright)씨(氏) 형제들이 연을 날리고, 고무줄로 장난감 헬리콥터를 공중에 날리고, 글라이더를 날리더니 엔진을 장착한 동력으로 하늘을 날고 싶었다(1896).

"릿 형제는 난다! 난 난다!"
"만약에 하느님이 인간이 날기를 원했다면, 날개를 주실 것!"

끝내 60피트 길이의 활주로를 닦고, 강풍을 이용하여 이륙하려는 계획에 친구 빌 탯(Bill Tate)이 처음부터 기꺼히 도와주었지만 막상 시험비행하는 날에 나타나지 않았다.
이유는 '미친 사람이 아니고는 그런 바람에 날려고 하지 않을 꺼다'라고.

적은 돈의 투자비용으로 몇 번 연습했지만 드디어 공개적으로 노스 캘로라이너 키티 호크(Kitty Hawk) 동네에서 모험적 비행이 일어납니다.
'키티 호크'는 아직 길들이지 못한 노란 매(황응黃鷹)란 의미.

그 키티 호크의 겨울에, 바다에서 활주로로 불어오는 시속 21마일 강풍을 이용하여 글라이더를 몰고 40피트를 달리다 이륙하는데 성공.

그들은 800피트 고도까지 올라가 31마일 풍속에 852피트 거리를 59초 동안 비행(12-17-1903). 

그들이 이 소식을 정부에 보고하려고 조셉 J. 도셔(Dosher)에게 메세지를 보낼 때에 동생 올빌이 춥고 흥분하여 올레벨레(Orevelle)가 공중을 57초간 날았다고 미스테이크 전신을 침.  
이 것이 롸이트 형제가 천재적인 착안으로 중노동에 의해 완수해낸 비행 기록.

즉, 영감을 받은 두뇌에 이를 따르는 죽음을 무릅쓴 고통이 있을 때에 위대한 바보. 역사에 길이 남는 기록.

1905년 10월 5일. 오하이오 데이톤에서 24¼마일을 38분 3초로 나름
1908년 12월 31일. 124km를 2시간 20분에 날아 미셀린 트로피
1912년 5월 30일. 형 윌베르가 타이포이드 열병에 사망. 이에 동생이 비행기 제작에서 손을 뗌. 
ㆍㆍㆍ

또 다른 위대한 바보는 보스톤 출신 에머슨; 랄프 월도 에머슨(Ralph Waldo Emerson 1803-'82). 

그 지난 1400년간 지속되어온 가톨릭 사도신경 전례, 도그마 삼위일체를 그대로 답습한 종교개혁가인 루터, 칼빈,.. 들 모두가 개신교.

그 중에 4~5세기에 치열한 공방전에 패배한 종교가들은 예수님의 신격화, 
삼위일체를 인정하지 않아 조직적인 종교세속에 버티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유니타리안(Unitarian)들이 삼위일체를 부인하고 하느님 한 분의 유일신.
그 유일신 하느님교회에 소속된 그는 유명한 목사요(허버드 출신이기도 함) 설교자로서 주변의 반대에 부딪쳐 4년을 못 버티고 이 교파를 떠납니다.

역으로 말하면 종교사에 길이 남을 종교개혁 운동가입니다.
1837년 하버드 파이 베타 캅파 소사이어티에서 연설: <미국의 학자>
1838년 캠브리지 신학교 졸업 축사

더구나 개혁주의자들이 말로만 개혁했지 틀에 박혀 신학문의 자유가 없는 기존관념에 억매어 있기에, 성서적으로, 교파를 떠나 초월적으로, 예수님 말씀의 근본요지를 따라 본성, 인간 행위, 대리역, 사회의 목적, 사회와 고독, 지(知)적 자연사(史)에 대해 시를 포함한 많은 수필을 남깁니다.   

그 링컨과 같은 시대에 정치적으로 그가 노예해방운동을 지지하는 연설을 좋아할리 없는 선배들.
 
마치 '그 생각의 범위는 자신의 위치를 벗어나지 말아야 한다'는 고식적인 종교계.
역시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역ㆍ艮(간), 논어ㆍ헌문같은 소리.-
부재기위(不在其位) 불모기정(不謀其政) 

그는 기존 세력들이 교리를 달달 외우기만 하는 매너리즘의 지적이기에, 무교파적 똑똑한 바보로 다루어지지는 않는지 그의 개혁 정신이 안타깝습니다. 

그는 인간 영욕을 초월하려 했고. 그랬고 역시 그렇게 가르쳤으며 다음과 같은 시를 남겨놓았습니다.

위대한 자
금(金)이 아니요, 사람들을 위대하고 강하게 만들 수 있는 사람
진리와 명예를 위하여 꿋꿋하게 서서 고통을 오래 받은 사람.
다른 이들이 잠잘 때에 용감하고 다른이들이 덤벼들 때 도전하는 사람
이들이 나라의 기둥을 깊게 세우고 국격을 하늘 높이 세운다.
.............................................................................. 감사합니다. dkp올림 5-12-15

써니 2015-05-13 (수) 09:23
첫 번째 토픽.

119년전 라이트형제.  꿈은 이루어진다.

이제 2015년,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우주 로켓, 인공위성 - 국가적 차원에서 이미 시작했지만 
타국에 비해지지부진해 보이고. 돈도 많이 들고....

그러나 한가지 더 있는데, 드론.

정말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것 같은 분야, 테마, 소재.
드론을 연구합시다. 공부먼저 하고 지식을 나누고
그래서, 드론비행기, 드론잠수함, 드론자동차,

무인소형조정체, 드론 잠수함 천대정도 아니 만대 정도로
북한 SLBM잠수함을 원천봉쇄 할 수도 있어 보이고,

현대, 기아를 넘는 드론자동차를 앞장서 개발하고
스텔스기보다 효과적이어 보이는 최첨단 드론소비행기를
천대, 만대 갖고 있으면 영공수호도 아무런 문제 없어 보입니다.

dkp 박사님은 아마 이미 많은 리서치가 되어 있으실 법 한데
나아갈 바, 방법론 등을 의견을 나누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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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2015-05-13 (수) 18:46
당장의 현실에서, 우리에게 준비가 거의 완벽하지 않으면 시도하지 않는 절차상의 철칙이 있다면, .. 아무리 좋아도 드론, 그 분야를 저는 구경만 합니다.

"너 자신을 알라."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적은 돈으로 틀림없다 싶은 사업계획서 범위내에 있을 겁니다. 
꼭 역(易)을 들척거릴 필요가 없겠지만, 경우의 수(數)를 놓고 내가 들고 있는 윷, 주사위를 던질 경황이 아니라면, ..'생각의 범위는 자신의 위치에서 벗어나서는 안된다'.-역(易) 간(艮) <상(象; 겸산간(兼山艮) 군자이사불출기위(君子以思不出其位> 

즉, 파이롯트 플랜으로 적은 비용에, FDA 허가가 필요 없는 당뇨병약이라든지.
이 것도 5년이나 미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것을 하여 돈을 조금 거머쥔 다음에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가는 방법이 정석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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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2015-05-14 (목) 03:21
모험은 좋고, 마다하지 않으나 Ernest Henry Shackleton처럼 준비 부족에 의욕만의 사업계획서로 극지탐험하는 실패를 국가의 영예로 돌리는 경우와 다를 바 없겠지요.
준비부족 부문을 의욕으로 채울 수는 없다고 봅니다. 이 것은 일종의 만용이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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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2015-05-14 (목) 03:27
제가 올리는 외국인 인명 발음은 최대한 그 나라 발음을 흉내낸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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