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같이 생겼고 토란같은 뿌리줄기 '돼지감자', '뚱딴지'.
그 '쑥을 캐러 다니는 불쟁이(대장장이) 큰 딸이 죽은 자리에서 피어난 '쑥부장이"목(目)에서,
국화과(科)라고도 합니다만, 그러나 줄기, 잎사귀에 솜털, 깔깔한 가시털(剛毛), 뾰죽하거나 짝 찢어진 잎을 가진 엉거시과(科)에서,
해(태양 helio)를 바라보는 꽃(anthus); Helioanthus 속(屬) 중에서
지름 25㎝ 해바라기 꽃보다 ⅓되는 작은 노란 꽃에 씨앗은 별 볼 일,
'토란같은 뿌리줄기를 만드는 종(種)'(tuberosus)류 뚱딴지(돼지감자, 예루살렘 알티촉크 Jerusalem artichoke); 그래서 학명은 'Helianthus tuberosus Linne(린네;이름 붙인 자)'
'이눌라 헬레니움 뿌리'(Inula helenium root)라고도.
다른 별명은 elfdock, elfwort, horse elder, horseheal, scabwort, 독일에서 echter, 프랑스에서 aunee officinale, 스페인에서 ala.
북아메리카 원산.
토란같이 생긴 이 뿌리 줄기(근경根莖)를 칼로 깍아 먹으면 사각사각하고 달고 약간 아린 맛이 나는데 단 맛은 설탕과 같은 당도(糖度) 1의 이뉴린(Inuline) 성분이기에 당뇨병 환자가 구입하여 먹습니다만, 그 아린 성분이 우리 몸에 해롭기에 사다 먹지 말기 바랍니다.
그 아린 성분이 세스퀴털핀 락톤(sesquiterpene lactone), 알란토락톤(alantolactone), 또는 이와 유사한 물질이 함유되어 접촉성 엘러지(contact dermatitis) 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