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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耳鳴)에서 운명(運命)까지..
글쓴이 : borabora 날짜 : 2015-05-15 (금) 00:01 조회 : 2675

어느날 제자가 스승에게 물었따~.

 

스승님, 귀에서 소리가 나는 것을 '이명'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럼, 코에서 소리가 날 때는 비명입니까?

 

 

(스승이 넌지시 제자를 바라보며...,)

 

그렇다고 말 할수 있지라고 하자,

 

제자는,

 

그럼 항문에서 나오는 소리는 항명이겠군요?

.

.

 

스승은,

 

허 허~, 너는 하나를 알면 열을 아는구나!”

라며 감탄을 한다.

 

그러자 제자가,

 

스승님, 제가 아는 아랫동네에 사는 어느 여자는

그 밑에 구멍에서도 소리가 난다던데요?

.

.

.

(스승은 말없이 천장을 쳐다보며...)

.

 

그건 그 여자의 '운명' 이니라”..

.

.

ㅋㅋㅋ


borabora 2015-05-15 (금)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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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15-05-15 (금) 00:59

이명 (耳鳴) -        지~이잉!
비명 (鼻鳴) -        으~으악!
항명 (肛鳴) -     뽀~오옹!
운명 (運命,運鳴) -   아아아~!

구명 (口鳴) -         Gag G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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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abora 2015-05-15 (금) 06:24

아아아~! 는 신음소리...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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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abora 2015-05-15 (금) 02:39



(본문에 연결하여 계속)...

그랫드니,

스승의 친구가 찾아왔다가 문 앞에서 그들의 대화를 엿듣고는

냉큼 방문을 열고 들어오면서 손사례를 치며 하는 말,

" 운명이 아니다, 아냐. 그건 '공명' 공명이라 한단다 "

(구멍 공字에 울명 字를 쓴다나, 뭐래나~).

.

.

(아~ 쓰바, 여기까진 진행을 안 할려고 했는데... 머리에서 자꾸만 떠오르니... 젠장)(아~아이!... 지기미 ~~ 또 옐로우 카드 받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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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2015-05-15 (금) 04:37
손으로 두두리며 쑤셔대고 같이 우는 공명(共鳴)으로 메아리치는 소릴 겁니다. ^-^
맨하탄 대로에서 서당개 3년에 풍월을 읊을 때는 경련하며 눈만 꺼벅거립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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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abora 2015-05-15 (금) 06:30
           * 서당개 3년에 풍월을 읊을 때 경련하며 눈만 꺼벅거리고 있는 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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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2015-05-15 (금) 04:47
문을 비끔히 열어 놓고 잠자던 삼십줄 청상과부가 남정네 살이 들어오자, 
비몽사몽(非夢死夢)간에 '나 죽어'는 비명(悲鳴)입니까 환명(歡鳴)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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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abora 2015-05-15 (금) 06:28



비명, 환명 다 합친겔겁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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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2015-05-15 (금) 05:05
쉬파리가 천리마 꼬리에 붙어가는 누가 될까봐 따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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