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를 향유하려는 흑인.흑인의 검은 색깔은 운명으로 타고난 수직적 차별이기에 하느님을 나무라야 할 사랑일 것이다.
그 운명을 한국인 가게 폭동으로 이어질 수는 없는 것.
흑인이 그 운명적으로 신체의 형상 차별이 생겼다는 이유로, 직업의 자유로 직능이 다른 한국계 교포 재산을 구별하여 파괴, 약탈, 살인하는 것은 천인공노할 일. 역사에 영원히 남을 일이다.
경찰에게 무차별하게 당한 치욕을 경찰에게 하지 않고 헤깔리게 교포에게 지랄하지말라.
까닭은 흑인들이 편의점, 주유소, 청과물, 생선가게를 한다고 하여 황인종이 되거나 구별되는 열심과 노력으로 그나마 이루어 놓은 성취의 직능을 거머쥘 수가 없기 때문.
따라서 흑인의 일부 악질은 무지의 폭동, 세상이 엎어지기를 바란다.
그러나 엎어진다고 하여 얼굴이 하예지나!
민주주의란 가진 자와 없는 자, 색깔 다른자를 모조리 인정하는 것.
수직적 차별과 수평적 구별을 모조리 인정하는 다수가 모인 하나.
'다수가 모인 하나'*¹, 'We, the People of the United States in order to form~. Title I, Section 2'를 인정하지 않고 배척하는 졸열한 무지.
민주주의 의미를 환언하면 몫을 같이 하는 사람의 자유를 인정하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의 몫을 인정 보호하면서 피부색깔이 다른 민족의 전문성에 수평적인 구별을 하지 않는 것.- 아리스토텔레스:정치학 제 4권, 플라톤:리퍼블릭 제 8권 550, 에이브라함 민주주의 정신 '게티스버그 연설'
그러므로 흑인이 다른 백인종, 황인종에게 흑인이 아니라고 폭행을 가하는 것은 자기들이 '평생 불가촉(不可觸) 인종'임을 증거하는 것.
국민복지 행복이란 부모도 어쩌지 못하고 낳은 아들, 딸이 다르듯, 민족의 체질과 능력이 다르듯, 행복의 이질감은 자연적인 것이며, 열등의식은 인생의 고유의 맛, 소유한 것을 욕구로 나눈 값. 여기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이 철칙이기 때문.
흑인들은 분기히라!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처럼 기능을 살려야 한다.
노란 고양이든, 백마, 흑마, 적토마든 천부의 소질, 장기(長技)를 보여주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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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동지역의 교포 상인은 평소에 과격한 흑인 분할주의자(partitionist) 동아리(partisans)에게 지역사회를 위하여 의연관계를 맺을 것이며, 특히 폭동주간에 외상을 주는 아량을 베풀고, 가게 사터문을 내리고 출입구만 열고 닫는 영업을 계속하거나 아예 상가의 문을 닫아야 할 것이다.
*¹. E Pluribus Unum.- One Out Of Many.
Motto on title page of the Gentleman's Journal [Jan. 1692], adopted as motto for seal of the United States, Jun. 20, 1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