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c yi여사께서 드디어 자신을 소개하시길 Franklin Covey란 사람이 쓴 책을 읽고 그와 연관된 무슨 학원의 강사를 하신다~... 그런 말씀을 하시는군. Time Management에 대한 강연도 하시고 스리. 그리고 미국에서 대학교도 다니셨다구요?
미안한 말씀입니다만, 제목의 책은 Frankllin Covey가 쓴 책이 아니고 Stephen Richards Covey (1932 – 2012)란 분이 썼읍니다요. 그의 약력은 보면 이러 합네다.
Covey earned a Bachelor of Science degree in business administration from the University of Utah, an MBA from Harvard University, and a Doctor of Religious Education (DRE) from Brigham Young University. He was a member of Pi Kappa Alpha International Fraternity. He was awarded ten honorary doctorates.
Franklin Quest란 회사를 운영하던 Hyrum Smith이란 분이 1997년에 Covey의 문제의 책을 바탕으로 associated training-courses란 기관을 만들어서 FranklinCovey란 회사로 주식시장에 팔았는데 $20불하던 값이 2003년에 $3로 하락했다가 2010년 중반에 회복해서 지금을 $5.5 - $8불로 거래되고 있답니다.
우리의 Debora9 여사가 기독교의 독실한 신자라 하시는데, 내가 짐작하기로는 몰몬교의 멤바로서 신앙생활을 하지 않으실까 짐작합니다. 주로 영어로만 말하시 사신다니 하는 말이외다. 왜냐 Stephen Covey라는 분이 몰몬교의 부모에게서 그리고 Salt Lake에 학교를 다녔고, 하바드에서 수학한 수재였기 때문이지요. Franklin Covery란 이름은 Stephen의 가르침을 institute, 즉 학원으로 한 회사를 지칭합니다. 그것을 Google하면 이런 설명이 나오지요.
Franklin Covey Co., trading as FranklinCovey, based in West Valley City, Utah, is a provider of time management training and assessment services for organizations and individuals. The company was formed on May 30, 1997, as a result of an acquisition by Franklin Quest of Stephen R. Covey's Covey Leadership Center.
Among other products, the company markets the FranklinCovey planning system, modeled in part on the writings of Benjamin Franklin, and The Seven Habits of Highly Effective People, based on Covey's research. FC Organizational Products, LLC is the official licensee of FranklinCovey products. FranklinCovey also has sales channels in more than 50 countries worldwide.
따라서 Debora9 여사는 그 조직체의 한 피고용인에 해당하지요. 몇천명을 앞에 두고 영어로 뭔가를 가르쳤다는 얘기는 틀린 말이 아닙니다. Public Speech, 즉 공중연설도 7가지의 과목에 하나로 짜여져 있기 때문이지요.
나는 실상 20여년 전에 이 책을 읽었지요. 그리고 내가 잘 아는 김경섭 공학박사가 그 책을 한글말로 번역해서 생산성본부에 해당하는 학원을 대전의 외곽에서 운영하며 한 때는 꽤 돈도 많이 벌었었지요. 돈을 주체못해서 집장사를 하다가 한국의 부동산 경기가 하락하는 바람에 쫄딱한지도 몇년 됩니다.
이 양반이 우리 교회에 나와서 아는 소리(?)를 거듭하길래 내가 식상해서 자꾸 질문을 하다가 보니 매우 거북해 했지만서리... 기초가 약한 분이 책 하나 번역해서 누구를 감동감화 하려는 수작이 별로라고 생각됐읍니다요. 하여튼 간에 서울공대 토목과 출신에다 미국에서 그 방면의 박사를 받았다지만, 공학학도가 인문계통에 발을 드려놔 보지 못하신 분이라서 그 내용이 Covey박사의 한계를 넘지 못하는 거라. U-Penn에서 박사를 했으니 무시하진 못하겠다만. 이 양반이 U-Penn에서 playboy 노릇도 잘 하셧다는 뒷 소식을 나중에 들었지요. 그가 번역했다는 한글판을 내게 주었었는데 이번 이사오면서 도서관에 기증했읍니다.
그의 부인도 U-Penn 출신으로 필라델피아 community Colleage에서 화학교수노릇을 하다가 남편이 하는 방면이랄까... 지금 Debora9 여사가 하시는 그쪽으로 방향을 돌려서 부지런히 쏘다녔는지가 몇년 되는데, 지금 쯤은 아마도 yc yi여사의 뒷꽁무니를 쫒는다 할까, 아니면 동료로써 자주 만나지 않을까 짐작합니다만. 김영순 장로라고... 나중에 우리 교회의 장로가 됐는데, 내가 어떤 사람인가를 혹시 만날 기회가 있으시면 한번 물어보시구랴.
이 양반들의 이메일도 어디 있지 아마... 영어도 잘 하고 매우 활달하시지만 종교적, 철학적, 인문적인 교양이란 거는 별로였지요. 내가 이 양반을 여럿들과 모아놓고 성경강론(?)을 했으니 끼니... 내 구역이었고 또 구역장을 하던 시절이었으니 그럴만 했지를. 물론 그 방면에서는 입도 뻥끗 못했지. 그 점에서는 Debora9 여사와 별반 차이가 없겠군 그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