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광장
 
OPEN FORUM

 

총 게시물 3,265건, 최근 0 건
   
파퀴아오. 돈 모으게 하느님이 우리와 함께
글쓴이 : 이태백 날짜 : 2015-05-09 (토) 02:29 조회 : 778
미국 박서 메이웨더에게 판정승을 거둔 필리핀 선수 이름;
Emmanuel       "Manny"  Pacquiao 엠마누엘 맨니 파퀴아오
하느님 우리와 함께    '돈' ........ 모으는 것

파퀴아오의 이름은 '하느님! 돈! 돈!


파퀴아오가 경기 전에 무릎을 꿇고 기도한 것은 어머니의 신앙교육이 크다고 합니다.
그는 100만불을 상금으로 거머쥐자 곳간에 쌀이 가득 채워있는 게 평생 소원이라는 어머니 뜻대로 그 곳간에 쌀을 가득 채워드린 다음에 이 쌀을 동네사람을 전부 불러 죄다 나누어 주었다고 합니다. 
그의 동생 역시 벅서.

그는 집이 가난하여 도넛장사를 하여 6남매 생활을 도왔고, 학비를 못내어 고등학교에서 제적당하고 검정고시를 거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또 공부하여 법조인이 되었습니다.

옳고 그르던, 그가 의지하는 것은 이름 그대로 왕이요 스승이요 아버지인 군사부(君師父) 하느님께 의지하며 악착같이 살려고 애썼으며 성(姓) 역시 '모은다'는 뜻이었습니다.

그에게 희한한 것은 그 이름보다도 그가 부모님과 하느님으로 이어지는 수직적 윤리체계를 존중하고 수평적 형제애를 가진 인간이라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권투시합에서 효자 파퀴아오에게 응원한 것 같습니다. 

'돈 돈 돈'하며 재벌 2세가 되고 싶은 자제분들의 아버지가 노력을 하시지 않는데 속 상해하지 말고 파퀴아오처럼 자수성가하여 부모님 소원을 풀어주시기를 바랍니다.

그 롱펠로우 시: '가만히! 슬프거나 투정을 마시요. 구름 위에는 햇빛이 비친답니다'- Every cloud has a silver lining, 

'구름과 햇빛은 같이 있는 것, 구름 다음에는 빛(Post nubila phoebus).

그러므로 살다가 비록 수렁에 빠졌더라도 내 자신이 수렁에 들어가서 마차바퀴를 들어올릴 때에 허큐리스가 도와주듯, 하느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그리고 비록 지혜가 많은 천하장사 허큘리스일망정 필요없이 아무 것이나 발로 차면 장애물이 점점 커지기에 냅두라고 더 한층 지혜의 여신 미네르바로부터 충고받았다고 이솝우화에 적혀있고,..

돈을 아무리 벌고 싶어도 주시는 이가 하느님이요 빼앗아가는 분임을 아시면 좋겠지요.  
........................................................................................................... dkp 올림 5-8-15

써니 2015-05-09 (토) 02:56

God is not fair.

파퀴아오 만큼 어머니로 부터 신앙교육 잘 받고 신실하지만,
너무 가난하여 힘들게 사는 무척 어려운 사람들이 주위에 많지만,
아주 소수 몇몇만이 신앙의 보답을 받는 거 같아 보입니다.

Chosen people ?

사람을 가리면 안되리라 믿습니다.



 
댓글주소
이태백 2015-05-09 (토) 03:40
하느님이 사람을 가리긴 가리지만, ...

하늘은 어느 누구를 편들어 주지 않으며 파퀴아오가 얻어맞은 만큼 복을 내려주신 것.- 채중지명(蔡仲之命 3):"황천무친(皇天無親)"

그 이솝우화에 The Man and Image
어느 가난한 사람이 나무를 깍아만든 신(god)에게 부자가 되게 해달라고 매일 빌었습니다. 오래 했지만 여전히 가난하기에 어느 날 신상(神像)이 정 떨어져 벽을 향해 세게 던져버렸더니 그 속에서 금화가 나왔지요.
그래서 그 것을 욕심스럽게 주우며 '오 이 사기꾼아! 내가 그렇게 경배할 때는 안 주고 모욕을 주니까 날 부자로 만드는구나!'
이런 경우는 할아버지가 목각 속에 후손의 가난을 대비하기 위하여 감춰둔 것이겠지만 하느님은 이익을 좋아하지 않겠지요.

보통은 남의 돈을 거두어 이익을 모아주는 상공업, 남의 돈을 긁어모아 주는 복권(성서에서의 'lot')을 원하지 않겠지요.
힘껏 수고한 분깃 중에서 창고 없이 자기 먹을 분량만 향유하라는 윤리일겁니다.

탈란트가 다르기에 평등하지 않고 이 세상의 수많은 가난한 이를 몽땅 중산층으로 만들어 주시지 않을 겁니다. 이 것이 수평적 구별원칙.
그리고 수직적 차별원칙은 극 소수의 봉사자, 선민. 돈 벌라는 게 아닐 겁니다.
댓글주소
html
   

총 게시물 3,265건, 최근 0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665  독야청청; 혼자 잘 해먹고 잘 살라는 욕설인가 +1 이태백 05-19 773
1664  매맞아 죽은 머슴꽃, 주피터가 반한 이오꽃 +4 이태백 05-19 1099
1663  자신을 낮잡는 행위를 폄하하는 치사한(漢) +2 이태백 05-19 578
1662  이런 증세가 정신병자들의 모습이다 +1 선열반 05-19 1059
1661  韓갈보냐, 아니면 洋갈보냐? 선열반 05-19 849
1660  양갈보란 말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2 선열반 05-19 3442
1659  채식주의 종류 (위키) +1 써니 05-18 2210
1658  세 가지 양심 +2 이태백 05-18 504
1657  여인이 씨스팟(C Spot) 믿고 동성애 +5 이태백 05-17 966
1656  이태백과 명월의 하룻밤 풋사랑 +3 borabora 05-16 1190
1655  행복을 어디에서 찾아? 행복은 절대적, 상대적인 것 +2 이태백 05-16 674
1654  표현의 자유가 있는 곳 +3 borabora 05-15 561
1653  남을 즐겁게 해주는 사람 +2 이태백 05-15 3428
1652  윗 눈꺼풀이 원쑤야, 사당오락 +3 이태백 05-15 1101
1651  추억의 그리움... +9 borabora 05-15 2259
1650  어느 포구면 어떠하냐 (何浦無關)! +7 borabora 05-15 776
1649  판빙빙 #2 +4 borabora 05-15 8485
1648  아름다운 여인 ‘판빙빙’ +5 borabora 05-15 2284
1647  이명(耳鳴)에서 운명(運命)까지.. +9 borabora 05-15 2676
1646  (펌) 미국은 서울을 위해 LA를 포기할 수 있는가? - 조선일보 +2 써니 05-14 1871
1645  질지도 모르지만 해 봐 +1 이태백 05-13 599
1644  털! 돈 벌리는 노우하우 +6 이태백 05-13 648
1643  행복한 사람 있으면 나와보라고 +1 이태백 05-13 529
1642  위대한 바보. 릿트 형제, 에머슨 +4 이태백 05-12 699
1641  혼다 백 반사 라이트 +2 이태백 05-12 877
1640  17,000번 시험한 사람. 써먹지 못한 토마스 에디슨 '고무(gum)' 개발연구, +2 이태백 05-12 1029
1639  측백나무 +3 써니 05-11 1064
1638  짜릿한 은어 소설 물귀신은 남편이 그렇게 해줘야 했섰다. 장편(掌編) +6 이태백 05-10 1038
1637  사불범정 노불해지 노블레스 오블리쥐 +2 이태백 05-09 1384
1636  싸우던 개ㆍ고양이 감쪽같이 없서졌네 +2 이태백 05-09 584
1635  파퀴아오. 돈 모으게 하느님이 우리와 함께 +2 이태백 05-09 779
1634  한국식 볼테르는 정치ㆍ종교에 딴전 피운 공적(公敵)인가 +1 이태백 05-08 659
1633  동성결혼증명서는 '타입 II' 라고 명시해야 할 것 +4 이태백 05-08 696
1632  국민연금 문제 그리고 답 +2 써니 05-08 548
1631  뻐꾸기 사회악 조건정치학 +2 이태백 05-07 646
1630  예수, 프로이드의 종자돈(種子豚) +4 이태백 05-07 624
1629  악플은 무기 +2 이태백 05-07 582
1628  가마귀 싸호는 골에 +5 써니 05-07 919
1627  (연합뉴스) 韓 근로자 구매력기준 세후소득 OECD 6위…美·日보다 높다 - 펌 +3 써니 05-06 655
1626  두 번 살면 5천년 아름드리 시쿼이어 소나무. 태백산 주목 +5 이태백 05-06 914
1625  지난 5 주간 자리를 비웠습니다. +1 써니 05-06 537
1624  삼고초려. beau kim 선생님, 春情, Doc Ja님 +3 이태백 05-05 740
1623  이조가 망한 이유;가정맹우호 +2 이태백 05-05 753
1622  한국 여론기관의 저질문화 풍속도 +1 이태백 05-05 815
1621  말하는 사람에게 4호반, 7.5집 공제 +1 이태백 05-04 576
1620  마른 오징어, 와인이 없서졌네. 단어를 도둑맞았네. 사실, 표상, 표현 +3 이태백 05-04 934
1619  蝴汝靑山行 나비야 청산 가자. 범나비 너도 가자 이태백 05-04 938
1618  사람은 동물. 입은 재난[禍]의 문. 이태백 05-04 681
1617  미운 사람이 많으면 오히려 공인의 적이다 이태백 05-04 686
1616  Narcissistic personality disorder (NPD) 란 뭔가? +1 선열반 05-04 926
1615  DKP라는 인간은 정신병을 앓고 있다. +2 선열반 05-04 533
1614  김정은 위원장의 고민. 러시아에서의 초청의 건 +3 이태백 05-04 534
1613  네팔 동충하초 60뷸, 인조가죽가방 10불 +8 이태백 05-03 1122
1612  폭동 흑인 중에 차별, 구별을 모르고 지랄하는 민주주의 무교양이 큰 문제 이태백 05-03 645
1611  연애의 명언:'원더풀!', '아이 돈 노우!' +2 이태백 05-03 1047
1610  증오를 싫어하는 것이 달래는 것 +1 이태백 05-03 578
1609  7 habits of highly effective People +1 선열반 05-02 630
1608  고구마를 좋아해야 합니다 +2 이태백 05-01 960
1607  한국에 여덟가지 惡이 있으니 바로 이러하다 (펌) +2 선열반 05-01 757
1606  바보예찬:공책은 니미부끄. 德에 그릇이 있다고! +1 이태백 05-01 676
1605  Shangri-La란 곳에서는 한 여자가 +3 선열반 05-01 837
1604  희망과 정신적 미래대책 이태백 05-01 575
1603  미국에서 본 아베. 깨 쓸만한 바보 +1 이태백 05-01 756
1602  攸好德(유호덕), 攸好德 하시는데 +2 선열반 05-01 914
1601  덕(德)이란 글자 +6 이태백 04-30 1203
1600  쑥부장이목 엉거시과 해꽃 뚱딴지 이태백 04-30 778
1599  의(義)란 힘든 말, 있을 수 없서 +4 이태백 04-30 522
1598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두 창녀 +2 이태백 04-29 938
1597  구걸꾼이 밭에 씨를 뿌린다고요? +2 이태백 04-29 581
1596  정치가에게 참 속담에서 말하가를 +3 이태백 04-29 570
1595  묻지마 일본 국격(國格) +3 이태백 04-29 729
1594  새롭지 못한 무식한 글 +7 이태백 04-29 553
1593  인생무상 일장춘몽 +1 이태백 04-28 913
1592  여러분들; 혹시 장닭이란 말을 들어본적 있오? +9 선열반 04-28 1961
1591  기를 쓰고 이름 낸 자일수록 일찍 죽는다. 이태백 04-28 669
1590  늘 그런 건 아니지 +4 이태백 04-27 549
1589  걱정 마세요 이태백 04-27 525
1588  이제 감이 잡히십니까? +2 이태백 04-27 646
1587  이미지를 조작한 일본 집권층 이태백 04-26 589
1586  말쿠스 오렐리우스황제. '윗털'을 이해하기 어렵네 +1 이태백 04-26 897
1585  日本人의 性(sex)와 羞恥文化 (펌) +3 선열반 04-26 961
1584  파괴는 있어도 패배는 없다 (펌) +1 선열반 04-25 1146
1583  나는 말 끝의 '다'란 글자를 매우 싫어한다 +5 선열반 04-25 799
1582  신앙은 헛 믿는 것인가? 이스라엘 말세로 겁주는 사람들 [완결판] 이태백 04-25 814
1581  때가 찼고 하늘나라가 가까왔다. +2 선열반 04-24 596
1580  슬픈 소녀의 전설 +1 이태백 04-24 580
1579  이솝우화 # 54 원숭이 대왕 이태백 04-24 670
1578  아는 게 있서야 면장노릇을 하지 이태백 04-24 579
1577  닭대가리 이태백 04-24 630
1576  한 판의 코메디가 남기고 간 여운 +3 선열반 04-24 539
1575  대궁(大窮)과 소궁(小窮) <'다산' 펌> +11 이태백 04-24 834
1574  학벌, 재력, 신분 안 따지는 친구를 찾았네 이태백 04-24 656
1573  열린마당 저질 인간, 악질 인간. Re.:Yc Yi (Deborah 9) +15 이태백 04-24 680
1572  사치 욕심을 줄어야 부정이 없서진다 <펌> 이태백 04-23 649
1571  법자는 아주 색시같은 목소리를 가졌군 +1 선열반 04-23 649
1570  절도라니요? 천풍구의 변명. #2 이태백 04-23 755
1569  천풍구. 위대한 한국 사모들 #1 이태백 04-23 2099
1568  한국ㆍ중국에 대한 아베 신조의 우민정치 +1 이태백 04-23 1104
1567  관리자님께: 반드시 흉년들거라는 판겸(判歉) 이태백 04-22 665
1566  드라큘라: 피를 마시는 몬도카네 +3 이태백 04-22 855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끝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