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와일드(1854-1900)
가 '자연이 예술을 모방한다'고 말하듯, ... The Decay of Lying. Cyril, Vivian Dialogue 1891그 진눈깨비 내리는 우중충한 바깥 세상을 화폭에 담을 때에 우리의 예술감.
마찬가지로 허잡한 성감은 에로문화를 통하여 승화됨을 배운다.
까닭은 마음에 없는, 자그마한 성감을 에로물에서 쾌감으로 승화시키며 사랑을 논하기 때문.
에로물을 보는 사람은 없서도 에로 산업은 망하지 않음.
Laurell Hamilton: <달빛에 의해 부추겨진(Seduced by Moonlight) 2004>.
"선생님과 살 것도 아니잖아요."
ㆍㆍㆍ '이러지만, ..
"선생님은 여자도 많잖아요."
까닭은 우리를 뜨겁게 해주고 즐거운 부끄러움을 주기 때문.
수 많은 사람이 한 눈을 가리고 다른 눈으로 보며
각기 흩어져 모인 청춘이 두 손으로 애무에 열중.
부끄러운 이 진실에 대해 말하지 않는 것이 대인.
그리하여 어린 아이는 자기가 어디에서 왔는지 모른다.
다리 밑에서 주어왔거나 양배추 밭에서 주어왔거나
그'다리는 누구 다리, 배추밭 주인은 누구 것'이었섰나?
성감에 대하여 일체 말이 없는, 자그마치 키 2.2m 공자(551-479 B.C.)는 불구의 아들 백어(伯魚)에게 시경을 읽으라고 타일렀고, ..
소크라테스(470?-399 B.C.)는 아들 람프로클레스(Lamprocles)에게 산파술로 어머니(Xanthippe)를 잘 모시라고 효도를 가르침.
원래 이 두 분은 최대한으로 성감을 떨쳐버린 성현들이기에 할 말 없음.
그러므로 성감에 대하여 공자와 소크라테스에게 묻지를 말라. 그들의 에로 비데오를 찾지를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