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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보름달 漢詩 성탄어원
글쓴이 : 이태백 날짜 : 2015-12-27 (일) 17:16 조회 : 817
聖誕爲滿月所 성탄위만월소; 성탄절에 보름달이 뜨게 하다
38년 만의 행운의 '달'(1977, 2015년)
아홉 '女' 넣어 5언 절구(絶句). 
누구의 마누라가 아홉이더라? ㅋㅋ
이태조 3명, 세종 6명, 헨리 8세?

嫮嬿夜嬋娟 호연야선연 보기 좋구나, 밤 중에 아름다운 모습
嫣紅圓嬌面 언홍원교면 생긋 웃는 붉고 동그란 교태스런 얼굴
嫩寒天嫦娥 눈한천항아 으슬으슬한 때에 하늘에 떠있는 달아
孅眼瞼睫裸 섬안검첩라 아름다운 가는 눈에 속눈썹이 없구나.

크리스마스(X-mas)는 그럴듯한 Christ-mass('크리스트 미사')라는 의미가 아니고, 어원적으로 Christ-mess, '테이블 위에 올려 놓는 구세주 이미지를 장식하는 잡동사니(pottage) 장난감을 매단 츄리'란 의미인 줄로 안다.

유럽 크리스마스 민속자료를 집대성한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 5부작(1843), 20가지 크리스마스 이야기(1850- 1867) 중의 첫 번째 <크리스마스 츄리 1850>를 읽으면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리빙룸 코너에 츄리를 놓을 자리를 마련하여 Wolverhampton이 만든 축소지향형 장난감 등으로 유머, 평소에 가져보지 못할 고액의, 사치성 물건, 그림같은 소품을 츄리에 장식하고 난로가에서 할아버지가 아이들에게 전설을 들려주는 민속, 민중의 축제.

그 이야기 속에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매달려 첫 번 째 하신 말씀; '저희들이 무얼하는지 모릅니다. 용서합니다', 아라비안 나이트의 세헤라자데 왕비, 아리바바 이야기, 귀신 이야기, 케케묵은 이야기(roast chestnut) 등 독일, 프랑스, 그리스 신화, 중동의 전설을 들려줌.

이 것이 Christmas로 전변되어 교회가 예수님에 대한 전통민속을 교회 예배로 결집시킨 것.
........................................................          ^-^ dkp 12-26-15

써니 2015-12-28 (월) 13:36

영국의 물리학자, 천문학자, 수학자, 신학자이며 종교학자인
아이작 뉴톤의 생일도 12월 25일 입니다만

그의 생일이 예수 탄생일과 같다는 얘기만 하면
히스테리를 일으키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그렇다고 얘기하기도 눈치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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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2015-12-28 (월) 14:48
크리스마스는 '어린이 날', 부모들이 장난감을 사모아 주어 놀게하는 날.
교리 교회와 전혀 상관 없고 마음대로 노는, 해방된 축일. 

미신이든 말든 상관하지 않고, 크리스마스 츄리에 각양각색의 콜렉션을 매어달고;
종이를 풀로 붙여서 두 발을 목에 낀 상자곽을 오려 만든 광대도 매달고, 그림동화집에 나오는 Bean-stalk에 나오는 Jack가 거인의 집으로 올라가는 모습, 로빈손 크루소, 원숭이와 같이 노는 Philip Quarll, toy-theatre.
 
'겨울 이야기, '귀신 이야기'를 들려주는 1주일 이상 지속하는 가정축일.
크리스마스 축일에 즈음하여 단수 Christmas, 복수 Christmases, Christmas time.
'찰스 디킨스'의 <What Christmas is as We grow Older> p. 1 

크리스트 미사(Christmass)라는 의미가 아닌 동지절(12/24-다음 해 1/6). 
일주일 가는 태엽시계를 매달다. 
다른 나무에는 밤 12시에 13번 치는 turret-clock을 달아 놓고 그 13번 째 치는 소리는 죽을 때라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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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2015-12-28 (월) 16:50
기부문화의 단면:

아무리 히브리 성경[구약]이 예수님의 탄생을 초점으로 하는 내용이라 할지라도, 
아무리 세례받은 이가 산타크로스 복장으로 아이들에게 선물하였다 하드라도,
모든 민속이 예수를 향한 목적적이라고 말하는 가톨릭 의견은 어불성설.
할로윈 데이와 크리스마스 축일은 어린이를 위한 것.
예수님이 '나에게 오는 걸 막지말라. 너희들이 어린이 같지 않으면 천국에 올 수 없다'했을 때에 이 순진한 어린이들에게 최고부자 교황청, 교구청에서 선물을 했던가? 일단 헌금을 받으면 무주구천동에 들어간 거지.
뭐든지 궁리하여 쓸만하다면 기독교 행사였다고 우겨대기는..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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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2015-12-28 (월) 17:17
미워하는 사람들 투성이었는데 그 예수님 생일이 언제이든지 절대적으로 중요해도 어쩔 수 없는 것.
그 아우구스투스 황제 때에 인구조사로 요셉, 마리아가 본적지를 향하다 마굿간에서 예수를 낳았지만 기록을 모조리 지원버린 유태인들.

선물 이야기에, 그 언제부터인지 인도-아라비안, 유럽에서는 검정은 '죄, 참회', 흰색은 '용서, 순진', 빨강은 '승화, 열정', 금(金)은 '광물성 빛', '최고의 경지'의 상징이었음.

동방박사가 선물한 세 가지.
금(金), 검정색 몰약과 황갈색 유향.

이 중 감람과(科) 몰약수(沒藥樹) 뿌리에서 채취한 몰약(myrrh), 거의 항상 같이 쓰게되는....
같은 감람과 유향수(乳香樹) 진액 유향(frankincence)는 '사랑, 영광'이란 심볼의 전례 향불 및 여인의 상처, 자궁수축제로 선용한 동아프리카, 아라비아산(産). 

그러나 굴뚝으로 들어오는 산타클로스 할아범은 어린이들을 위해 '기쁨, 격려'를 주는 천사.
어른은 이와 상관 없고, 오직 어른들이 덩달아 서로 년말에 선물을 나누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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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2015-12-28 (월) 18:56
가톨릭 교회 크리스마스 때에 강대상 아래에 마굿간 모형을 만들어 놓고 신자들에게 인사를 하게 합니다.
이 행사는 위선이지요. 예수님에게 지나친 친절과 안부.
예수님의 말씀을 청종하는 마리아를 향하여 언니가 부엌에서 도와달라고 부르지만 예수님은 '마리아는 복되도다'라고 말씀.
그러면 하느님께서 진실성을 중요하게 보신디면 그분을 섬긴다고 하는 사람들이 그처럼 가식적인 행동을 하게 두나요?
까닭은 각자 나름대로 선택할 태도를 허용하시기 때문.
이 자유의지로 사과를 따먹지 말라 했지, 손을 묶지 않았기 때문이라지만 이런 대답으로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까닭은 하느님을 믿는다고 제법 주장하는 많은 사람들이 인간이 만든 교리와 스스로 만든 도덕표준으로 자유롭게 살려고 하기 때문.
그래야 이익이 오고 많은 사람을 긁어모을 수 있다고 여기기 때문.

그러므로 예수께서 '겉으로 꾸미는 자들아. 이사야가 너희에게 잘 예언하였도다.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되 마음으로는 내게서 멀도다. 사람이 만든 신앙교리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마태 1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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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15-12-29 (화) 14:18

그런데,

내 생일에도 선물을 잘 안 하면서
예수의 생일이라며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는
의사 기독교인의 선물 하는 행위는 ?

살아 있는 나 보다도
죽은 예수를 셀리브레이션하여야 한단 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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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2015-12-29 (화) 14:41
기다리세요. ^-^
2000살 나이 드신 분부터 먼저.
그 다음은 1999세 되신 분 차례.
그러면 곧 문재인처럼 통령 봉투가 나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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